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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POI

퍼오인 시즌5 11회 리뷰

by DreamTime™ 2016. 6. 12.



* 스포주의



멘붕의 10회는 마무리도 긴장감넘치게 해놔서 11회는 얼마나 대단하려나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라서 좀 실망했다. 

긴장감 최고의 에피소드 뒤에 널널한 내용이 나오는건 22편 정도의 편성일때 가능한건데, 11회까지 포함해서 

이제 3편밖에 안 남은 상황에 이런 여유를 부리다니. 

 

제대로 된 장례식도 못하고, 사마리탄의 역추적때문에 익명으로 공동 묘지에 묻히는 루트의 마지막을 

지켜보는건 리스와 퍼스코뿐이다. 

"좀 이상한 여자였지만, 난 루트를 존경했어. 자기 일에 대한 신념이 있었으니까."

무뚝뚝한 퍼스코의 한 마디가 루트의 쓸쓸한 죽음에 대한 유일한 추도사. 


* 루트의 묘비에 새겨진 050313은 루트가 처음으로 기계와 연결됐던 221 'Zero Day'의 방송일인 13년 

5월 2일의 다음날을 의미한다. 3일인 이유는 극중에서 루트가 기계의 전화를 받은 시점이 자정 직후라서 

날짜가 바뀌었기 때문임. (진짜 미친듯한 세심함이라고 해야할지....한마디로 덕후 파워.)



감옥에서 탈출한 핀치는 모종의 계획을 가지고 텍사스로 가는 중이다. 

루트의 목소리를 선택한 기계와 핀치의 의사 소통은 이제 막힘이 없지만, 아직도 둘 사이에는 약간의 

갈등이 남아있다. 핀치는 기계가 루트를 잃은 자신의 슬픔을 이해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하지만, 루트를 

구하기 위해 만2천번이 넘는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그 숫자만큼 루트의 죽음을 지켜본 기계의 슬픔 또한 

핀치가 이해할수 없는 영역이다. 

직접적인 의사 표시를 위해 오랫동안 루트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던 기계는 루트의 목소리와 말투를 

99.6%의 정확도로 재현할수있고,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때문에 루트의 목소리를 선택했다. 

(하지만 완전히 똑같지는 않은데, 에이미 애커가 이 0.4%의 차이를 잘 표현하는것 같다.)



사마리탄이 시뮬레이션에 이용했던 놀이기구에 앉아서 가상 현실속에서 칩이 이식됐던 자리를 만져보고 

있는걸 보면, 쇼는 루트의 죽음도 시뮬레이션이길 바라는것 같다.  

7천번이 넘는 시뮬레이션에서 쇼가 한번도 죽이지 못한 사람이 루트였으니, 루트의 죽음으로 가장 충격을 

받았을 쇼가 현실을 부정하고 가상 현실로 도피하고 싶어하는 심리는 충분히 이해가 간다. 



리스는 종적이 묘연한 핀치를 찾기위해 쇼의 도움을 요청하지만 



충격과 상실감때문에 뚜껑열린 쇼는 루트의 죽음이 시뮬레이션이라는걸 확인하려는 의도인지, 갑자기 

사마리탄 앞에서 정체를 드러낸다. 

그리고 쇼를 발견한 사마리탄은 당연한 수순으로 요원을 파견하는데 



쇼가 사마리탄 요원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의외로 쇼에게 봉투 한개만 건넨뒤 자리를 뜬다. 



그리고 감시 카메라에서 쇼의 신분이 바뀌고, 사마리탄의 요원 파견도 취소된다. 



쇼가 받은 봉투에 써있는 이름은 '손힐', 그리고 봉투 안에는 새로운 신분에 관련된 서류가 들어있다. 

(즉, 이걸 보낸건 기계라는 의미.)



리스는 기계가 루트에게 허용했던 신원의 가변성을 루트의 사후에 쇼에게 넘겨준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그 말을 들은 쇼는 봉투를 바닥에 팽개쳐버린다. 

(쇼의 심리 상태를 알수 있는 장면이다. ㅠㅠ)


마지막 시즌이 20회 정도 됐다면 일라이어스와 루트의 죽음도 3부작 정도로 구성되고, 두 사람의 죽음 

이후 각 인물들의 반응, 그리고 사마리탄에게서 벗어난지 얼마 안되는 쇼의 혼란도 좀더 설득력있게 

묘사할수 있었을것 같은데, 짧은 시간에 모든 스토리를 구겨넣다보니 여운이 부족한게 정말 아쉽다. 



핀치를 찾는데 혈안이 된 리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쇼는 결국 협조를 약속한다. 

(끝까지 졸라대면 쇼도 넘어가는구나.)



그리고 새로운 위협을 감지한 기계가 새 번호를 내주는데, 분류가 relevant로 되어있다? 

(relevant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테러, irrelevant는 일반인 대상 범죄. 원래 도서관팀이 받는 번호는 전부 

irrelevant 뿐이다.)



기계가 내준건 번호가 아니라 HMX-1, 즉,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이고, 이번 넘버는 대통령이다. 

(리스는 이게 뭔뜻인지 모르는데, 쇼는 바로 아는걸 보니 이게 육군과 해군의 차이인지....)



그리하여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워싱턴 D.C.로 건너간 3인방. 

리스와 쇼는 대통령 암살 기도는 백악관 밖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대통령의 외부 활동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기로 결정한다. 



그 첫번째는 대통령이 참석하기로 예정된 기금 모금 행사인데 

위장 신분이 하원의원 부인이라 기계에게 초대장을 받은 쇼는 검색을 통과하지만, 초대장이 없는 리스는 

경호원들에게 제지당한다. 

그런데 이때 근사한 스포츠카가 한대 도착하더니만.....



214의 넘버였던 IT 재벌 로건 피어스 입장~~~

피어스는 5만 달러의 기부금을 내고 리스가 행사장에 들어가도록 도와준다. 



새로운 목표를 찾았다는 피어스는, 리스를 도와준뒤 유유히 그 자리를 떠나고 



행사 장소를 둘러보던 리스는 화단에서 폭탄을 발견하는데, 사전에 대통령 경호팀이 수색을 끝낸 장소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이유로, 리스는 내부 공모자의 존재를 의심한다.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에 폭탄을 해체할 시간이 부족하자, 리스와 쇼는 출장 요리사 텐트에 있던 냉장고에 

폭탄을 넣고 폭발 충격을 최소화시킨다. 



그리고 폭발 직후, 행사장에는 이런 경고문이 뜨는데.....

"오늘밤은 경고에 불과하다. 불법 감시를 중단하고 감시 프로그램을 종료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내일 

죽게될 것이다."

국민을 감시하는 시스템을 지지하는 대통령에 대한 반대 세력이 나타났다는 것인데, 이건 사마리탄에 

대한 저항 세력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리스는 반골 기질 만땅에 재력까지 갖춘 로건 피어스가 이 사건의 배후가 아닌가 의심한다.

그 이유는 

1. 로건 피어스가 자기 회사에서 보유한 개인 정보를 NSA에 넘겨주는걸 거부함.

2. 반대 세력의 경고문이 도시 전체에 공개됐는데, 능력있는 해커가 연루되어 있다는 반증. 



리스와 쇼는 폭발물 사건의 내부 공모자로 의심되는 웨이터를 데려다가 심문하는데 



처음에는 연관성을 부인하던 웨이터는 쇼의 고문에 드디어 정부 감시 반대 조직에 연루됐다는걸 시인한다. 



이 친구를 심문하는게 아니라 도망치게 해서 테러리스트의 본거지를 찾으려는게 리스와 쇼의 원래 의도. 



도망친 웨이터는 왠 고급 주택가의 저택으로 들어가는데 



대통령 암살을 꾀하는 테러리스트 조직은 무슨 사교 모임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역시 그 안에는 대통령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설비가 있다. 



그리고 단독으로 적진에 들어간 쇼는 무장 해제를 당한다. 



테러리스트들의 리더는 쇼가 기금 모금 행사에서 만났던 상원의원 부인.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정부의 감시 시스템에 반감을 가진 민간인들을 모아서 저항 세력을 조직하고, 

감시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대통령의 암살을 모의한 장본인이다. 



하지만 누군가의 개입으로 잠시 정전이 된 동안 퍼스코와 쇼는 핵심 세력을 제압한다. 

(테러리스트들이 뭐 이리 허접한지....)



테러리스트의 감시 카메라가 대통령의 연설 장소를 비추고 있는걸 본 쇼는 이곳에서 암살 시도가 있을거라고 

예상하고 대통령이 있는 장소로 달려간다. 



건물 옥상 경호팀의 자리를 확보한 쇼는 저격수를 찾는 중이고 



대통령 암살을 막기위해 현장에 있는 리스는 계속 누군가에게 감시당한다는 느낌을 받는데 



뜬금없이 103의 넘버였던 조이 더반이 나타나서 리스의 주의를 다른데로 돌리려는 시도를 한다. 



테러리스트들의 본부를 지키던 퍼스코는 이들이 대통령 암살을 위해 저격수를 배치한게 아니라 드론을 이용한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다른 경호원들은 자기들이 컨트롤하는 드론이 대통령을 노린다는걸 모르고 저격수만 찾는데, 그중 한명이 

드론을 찾고있는걸 보고 리스는 또 다른 내부 공모자가 누군지 알게된다. 

기금 모금 행사에서 리스의 입장을 막았던 바로 그 경호원. 



테러리스트의 조종을 받는 드론은 대통령이 탈 SUV를 노리고 점점 다가오는 중이고 



쇼는 드론이 노리고 있는 SUV에 대통령 일행이 타지 못하도록 막아야하는 엄청난 임무를 떠맡는다. 

(차에 타지 못하게 위협 사격은 해야하는데, 사람을 맞추면 안되고....난해한 미션.)



SUV에 못타게 하려는 쇼의 의도에도 불구하고 저격을 당하자 경호원들은 대통령을 경호 차량으로 데려가려고 

시도해서 리스와 쇼의 속이 타들어가게 만드는데 



결국 드론은 빈 차량만 폭파시키고, 대통령 암살은 미수에 그친다. 


정부에서 남용하는 드론을 역이용해서 대통령을 공격함으로써 불법 감시와 드론의 악용에 대한 경각심을 

부추기려는게 테러리스트들의 의도. 

진짜 공격전에 폭발물로 경고를 한건, 경호 인원을 더 늘려서 피해자를 늘리려는 속셈이었던것 같다. 

정부가 점점 폭력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의 자유를 박탈하니, 그에 대항하는 반군들도 못지않게 폭력적인 

방법을 쓰게 되는 악순환의 연속이랄까. 



대통령 저격범으로 오해받은 리스와 쇼는 경호팀에게 포위당하지만, 어찌저찌 이 난관을 헤치고 탈출을 

시도하는데 



테러리스트의 내부 공모자들에게 걸려서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 된다. 



이때 뜬금없이 조이 더반이 나타나서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하고 리스와 쇼에게 갈아입을 옷을 건네줌. 



결국 리스와 쇼는 조이의 도움으로 군인들 사이에 껴서 무사히 건물을 빠져나온다. 



쇼는 대통령이 위험에 처했는데 ISA가 개입을 하지 않았다면서, 그 이유는 이제 사마리탄이 대통령을 

필요없는 존재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대통령이 사망할 경우 감시 프로그램을 반대하는 세력을 일망타진할수도 있으니 사마리탄에게는 일거양득.)



"사마리탄이 이 세상을 멸망시킬 생각이라면, 난 그걸 끝까지 방해할거고, 루트도 그러길 바랄거예요."

겉으로는 전혀 드러나지 않지만, 역시 루트의 죽음때문에 쇼가 받은 충격은 엄청난것 같다. 

(이거 결국 쇼도 죽게 되는게 아닐지....)



테러리스트의 본부에 있다가 공범으로 오해받게된 퍼스코는 416의 넘버였던 하퍼 로즈의 도움으로 

곤경에서 빠져나온다. 

(이쯤되면 과거의 넘버들이 뭘 하고 있는지 대충 감이 잡힌다....)



한편 핀치는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공군 기지에 도착했고, 기계는 핀치가 기지안에 무사히 진입하도록 

사전작업을 해놓는다. 



10회에 빌런 포스를 뿜어내면서 중대 결단을 한듯한 핀치는 아직도 기계를 풀가동할 의도가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처럼 싸워서는 절대 사마리탄을 꺾을수 없다는것도 잘 아는 핀치는, 완전히 새로운 전략으로 

사마리탄에게 대항할 계획을 세운다. 



핀치의 목적은 이 공군 기지에서 보유하고 있는 치명적인 컴퓨터 바이러스 ICE-9을 훔치는 것인데, 아마도 

이 바이러스가 사마리탄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게 되는것 같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부가적인 피해가 상당할것으로 예상되고, 기계도 이점에 대해서 우려를 표시하는데, 

핀치는 일단 사마리탄을 꺾는다는 목표에만 집중해서 부가적 피해는 무시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기계가 루트의 목소리를 사용하는것에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던 핀치는 결국 기계의 선택을 존중하는데 

그 이유는 핀치도 루트의 목소리를 그리워하기 때문이다. 

(처음엔 적대 관계로 만났고 기계에 대한 관점 차이로 계속 의견 충돌이 있었지만, 사마리탄의 등장 

이후에는 자기들의 생존과 세상을 구하기 위한 투쟁을 같이 하면서 제일 가까운 친구 사이가 될수밖에 

없었던 핀치와 루트. 4시즌 이후부터는 리스보다 루트가 더 핀치에게 중요한 존재가 된것 같기도 하고.)



목적을 달성한뒤, 기계가 보안 시스템을 무력화시킨 공군 기지에서 나가려던 핀치는 어떤 군인에게 저지당한다. 



퍼오인에서 처음으로 보는 핀치의 God Mode.  

"내가 저 엘리베이터를 타게 해주면, 당신 딸이 심장 이식을 받게 해드리죠. 하지만 날 방해한다면, 당신 

딸은 심장 이식 대기자 명단에서 제일 아래로 밀려날것이고, 5주 안에 죽게 될겁니다."


역시 기계의 창조자의 God Mode는 포스부터 다르다....그리고 지금까지 핀치가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거래를 한 적이 없다는걸 감안하면, 확실히 루트의 죽음 이후에 핀치가 달라지긴 했다. 

생각한것만큼 많이 달라지진 않아서 좀 실망했지만....



결국 군인은 핀치를 그냥 보내주고, 핀치는 자기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탄다. 



조이 더반은 대통령 경호팀에 테러리스트와 관련된 저격수에 대한 익명의 정보를 제공한 사람을 만나게 

해주겠다면서 리스를 데려간다. 



그 정보 제공자는 바로 로건 피어스. 

리스의 예상과 달리 피어스는 테러의 배후가 아니라, 기계의 지시대로 일반 범죄 번호를 구하는 일을 

하고 있었고, 이번에 피어스가 구해야 하는 대상이 바로 리스였다. 

(그러니까 리스 일행이 대통령을 구하는 동안, 이 사람들은 리스 일행을 구하는 방법을 연구함.)



214에서 로건 피어스는 리스와 핀치의 정체에 관해 엄청 관심이 많았고, 컴퓨터 천재답게 인공 지능의 

존재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눈치를 채고 있었던것 같다. 

(리스에게 추적기가 달린 시계를 선물하기도 했는데, 피어스의 속셈을 눈치챈 핀치가 시계를 뽀개서 추적기를 

제거했고, 이때부터 기계가 피어스를 감시하기 시작했다.) 



103의 넘버인 조이 더반은 아프간 전쟁에 참전했던 군인인데, 일라이어스가 사주했던 일을 하다가 

죽을뻔한걸 리스가 구해주고 여자친구와 같이 뉴욕을 떠나게 도와준적이 있다. 

(조이역 제임스 카피넬로는 에이미 애커와 실제 커플.)



반골 정신 투철한 컴퓨터 천재 억만장자, 전직 군인, 여자 해결사. 

상당히 익숙한 조합 아닌가? 핀치, 리스, 루트의 다운 그레이드 버전이다. 

이 세명을 모아서 기계는 도서관팀의 미니미를 만들고, 일반 범죄 관련 넘버를 구하는 일을 맡겨왔다. 

기계가 오픈 시스템으로 부활한 이후에 이런 팀을 조직한것 같은데, 이 사람들외에 다른 지역에 다른 팀이 

더 있을수 있다는 가능성도 암시한다. 



로건 피어스는 다음 넘버를 구하러 가기전에, 텍사스로 가는길에 찍힌 핀치의 사진을 리스에게 넘겨준다. 



감옥을 탈출해서 혼자 위험한 일에 뛰어든 핀치를 구하기 위해 출발하는 리스와 퍼스코. 


무려 대통령을 넘버로 만들었지만, 주요 인물을 두명이나 아웃시킨 전편에 비해 임팩트가 많이 부족했고, 

10회에 있는대로 끌어올린 긴장감을 그대로 이어가지 못하고 전부 분산시켜버린 에피소드였다. 

도서관팀 미니미는 과거 넘버들에 대한 추억팔이인 동시에 기계의 확장성을 암시하기도 했지만, 이것도 

너무 급조한듯한 인상을 준다. 

인기 캐릭터였던 로건 피어스를 한번 더 쓰겠다는 제작진의 낚시 떡밥이 드디어 회수됐다는데 만족해야 

할듯하다. 설마 이 사람들 데리고 스핀 오프를 만드는건 아닐테고. 


퍼오인 5시즌은 방영 스케줄도 정말 막장을 끝을 달리는중이라, 10회까지는 1주일에 2회, 심할때는 3회도 

방송하고, 캐나다에서 선방영하는 바람에 먼저 풀리기도 하고 난리가 아니었는데, 11회부터는 원래대로 

1주일에 1회씩 방송한다. (CBS 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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