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스윕 기념 움짤.
모창민의 3점 홈런.
전날 대타로 내보내달라고 감독한테 눈빛공격하더니 다음날 나와서 결승타를 뙇.....
모창민의 홈런은 달감도 춤추게 한다....가 아니라 대기 타석에 있던 스크럭스에게 뭔가 지시중.
주자로 나갔다가 홈런으로 집에 들어온 박민우가 쳐맞는게 포인트.
제구 불안으로 위기 자초하더니 이 웃음의 의미는?
작년 월드시리즈 엔트리에 들었던 풀타임 빅리거가 우리팀에 왔다는게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된다. ㅋ
장작쌓고 쳐맞긴 해도 탈탈 털리지는 않는게 맨쉽의 장점이랄까....
6회에도 주자 내보내더니 삼진-병살로 100구 딱 채우고 이닝 종료.
맨쉽은 매경기 퀄리티 스타트에 현재 3승으로 다승 1위이긴 한데, 제구가 랜덤이라고 해야할지....
솔리드한것 같으면서도 막상 경기를 보면 꾸역꾸역에 불안할때도 있고 상당히 미묘하다.
8회에 타선이 추가점 안내고 세이브 요건 지켜줬더니 또 극장 개시한 임창민.
대타로 나온 손주인한테 쳐맞아서 2사 2,3루까지 몰렸다가 간신히 무실점 종료로 세이브.
보는 사람들은 정말 뒷목 잡을것 같은데, 변태 놀이는 제발 적당히 좀.....
정성훈의 파울 홈런때 깜놀한 맨쉽.
(그게 홈런이 됐으면 맨쉽의 1승은 하늘로.....)
변태 극장을 처음 경험한 맨쉽의 동공 지진.
한방이면 동점이 되는 똥줄 타는 상황에서 정신을 다른데 분산시키고자 구창모에게 다음 시리즈
선발 순서를 물어보는 맨쉽. (구창모 : 배-구-장)
결국 맨쉽은 해커에게 멘탈 수련 강의를 듣게 되고, 경기 결과는 변태 해피엔딩.
(해커 : 내가 이 팀에서 완투패 3번 해본 사람이야)
요즘 엔씨 불펜에서 필승조 후보로 급부상중인 윤수호.
15년 2차 드래프트로 kt에서 엔씨로 이적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2군에서 제구가 엉망이라는
얘기만 들리더니 올해는 도대체 뭘 한건지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어 올라왔다.
제구와 구위를 바탕으로 위기를 틀어막고 홀드 기록.
(심지어 이 기록도 변태 마무리의 취미 생활에 휘말려 하늘로 날아갈뻔....)
임창민에서 느끼함을 빼고 구자욱을 20% 정도 끼얹으면 이런 얼굴이 나오려나....
야구만 잘하면 유니폼 판매 순위 폭등하고 인기 장난아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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