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에서 나온 희귀한 장면.
번트 수비 후에 직접 달려가서 주자 태그하는 테임즈.
그런데 태그라기 보다는 태클에 가까워보임.
신개념 스피어 태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흡사 세렝게티 평원의 맹수가 사냥하는 장면을 보는듯....(SK 선수는 졸지에 가젤행)
찬스때 삼진 두개 먹어서 스스로에게 빡친 테임즈. (무슨 투우장 황소가 콧김뿜는 분위기)
퓨마 테임즈. 위화감이 없다.
사실 테임즈는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는데 공헌했음.
클라스는 영원하다더니 초반 삽질을 넘어서 슬슬 살아나기 시작하는 테임즈.
타석에 들어오는 포스 보소....ㄷㄷㄷㄷ
대기 타석에서 이러고 있으면 엄청 무섭겠네.
1타점 번트 2루타를 친 지석훈. (feat. 박정배)
연속 볼넷으로 주자 2명 내보내서 동점의 빌미를 제공하고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보는 박준영.
(엠스플 카메라맨의 박준영 사생팬 모드)
프로 통산 첫 세이브를 기록한 박민석.
박민석은 08년 두산에 입단했는데, 2군에서 투구폼을 뜯어고쳐대서 투구 밸런스 다 망쳐놓더니
상무 제대 이후 결국 방출시킴. 그 후에 엔씨에 입단해서 드디어 16년에 첫 세이브를 기록.
경기 끝난뒤에 울었다는데 그동안 고생한 세월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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