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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빨10

여름을 보내는 고양이들의 모습 오랜만에 올려보는 우리 고양이들 사진. 여름이라고 죄다 시원한 마루에 나와있는 고냥이들. 몇달 후면 17살 되시는 어르신인데, 여전히 애기같은 물루. 여름만 되면 베란다 문틀을 베고자는게 취미인 12살 쥐롱이. 여름만 되면 나타나는 털달린 감귤. 털난 감귤씨를 정면에서 찍어보았습니다...... 넓은데 다 놔두고 좁은 상자에 낑겨서 자는게 뭐가 좋은건지.....나오라고 해도 안 나오고. ㅎ 새 부엌 깔개가 마음에 들었는지 매일 그 위에서 뒹굴거리는 물루. 의외로 고양이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동물이다. 하루종일 잠만 자는것 같아도, 때가 되면 나와서 산책도 하고 우다다도 하면서 나름 운동을 한다. 가족들이 귀가할때마다 문 앞까지 마중나가서 인사하는 예의바른 쥐롱이. 하숙묘가 외출했다 집에 들어올때마다 먼 .. 2021. 8. 25.
2020 냥빨 : 물루와 쥐롱이 고양이들의 연중 행사인 냥빨은 더위가 한창인 7월말이나 8월초에 시키는게 정석이다. 그런데 올해는 장마가 무려 8월 15일까지 계속 되다보니 냥빨 타이밍을 놓쳐버렸음. 8월 15일이 지나면 더위가 꺾이고 밤이 되면 선선해져서 올해는 냥빨을 못하고 넘어가나 싶었는데 장마 끝나고 폭염주의보 내릴 정도의 더위가 몰려와서 간신히 냥빨 기회를 잡았다. 냥빨은 항상 우리 묘르신부터. 요즘 잘 먹어서 묵직한데 적셔놓기만 하면 무슨 기아 난민 고양이같냐....ㅠ 탈출 시도를 하는 틈틈이 젖은 털을 그루밍으로 말리고 있는 물루. 드라이어만 쓸수 있으면 10분이면 다 말려줄수 있는데, 그걸 못 쓰게하니 매년 이 난리. 역시 고양이 외모와 덩치는 전부 털값이다. 물에 젖기만 하면 뒷발은 무슨 조류의 뒷발이 되어버림. 세 마.. 2020. 9. 2.
2019 냥빨 : 쥐롱이 폭염주의보가 쏟아지던 8월초, 목욕하기 며칠 전 쥐롱이의 상황. 베란다에서 아크로바트 자세로 몸단장을 하기도 하고 딱 고양이 한마리 들어갈 사이즈인 은신처에 숨어서 방심 상태로 멍때리고 있기도 하고 지루해지면 하품도 하고....으갸갸갹. 조개가 발을 쭉 내미는 것처럼 스트레칭도 해보고 내 방에서 여유롭게 뒹굴거리다가 가려우면 긁기도 하고 그루밍인지 뒷발을 드시는건지 하여간 정체모를 짓을 하면서 유유자적. 그렇게 여유롭게 지내던 쥐롱이도 물루 냥빨 다음날 목욕탕으로 연행되었다...!! 물루 냥빨때처럼 모든 준비를 완료해놓고 자고있는 쥐롱이를 꺼내서 목욕탕으로 납치했는데, 처음에는 이게 뭔가 하다가 목욕탕에 근접하자 그때부터 상황을 파악하고 꺼이꺼이 울기 시작. 물 받아놓은 대야에 넣으려는데 내 목에 딱 달.. 2019. 9. 4.
2019 냥빨 : 물루 폭염주의보가 쏟아지던 8월초, 덥고 쨍쨍하게 맑은 날 고양이들의 연중행사인 냥빨을 실시했다. 잠결에 목욕탕으로 연행되서 냥빨당한 물루. 경험상 모든 목욕용품을 다 준비해놓고 대야에 뜨뜻한 물을 하나 가득 받아놓은 다음 고양이를 잡아와서 바로 물에 담그는게 저항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목욕 후에는 피부와 털에 있던 기름기가 쏙 빠져서 추위를 많이 타니까 큼직한 타올로 최대한 물기를 빼준다음 적당히 털이 마를 때까지 내 방에서 털을 말리게 해줌. 냥빨 후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만큼 질병에 취약해질수 있어서 한동안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오리털 파카를 드라이클리닝하면 오리털에서 기름기가 빠져서 보온력이 확 떨어지는데, 냥빨하면 고양이 털도 한동안 그 비슷한 상태가 된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1년에 한번은 목.. 2019. 8. 28.
고양이들의 연중행사 : 냥빨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할때쯤, 우리집 고양이들의 연례행사인 냥빨을 실시했다. 찬물도 위아래가 있으니까 냥빨도 물루가 먼저. 냥빨 후폭풍 단계중 하나인 분노 발산. 하지만 목욕하고 싶을때 해서 그런지 처음에만 울고, 샤워기로 몸통을 헹궈줘도 좋아하더라는게 함정. 냥빨 직후 필수 과정 중 하나인 멘붕의 방황. 방황하다가 주저않아서 그루밍 그루밍. 냥빨후에 집사가 해줄수 있는 털말리기는 타올로 물기를 빼주고, 털이 마르는 중간에 엉킨 털결을 빗으로 풀어주는것 밖에 없다. 고양이들이 청소기를 무서워하는데, 드라이어 소리가 청소기 소리 비슷해서 근거리에서 드라이어를 돌리면 애들이 놀라서 거품물고 뒤로 넘어가다보니 드라이어로 털 말리는건 불가능. 역시나 냥빨 후폭풍 단계중 하나인 분노의 외면. 타올과 빗으.. 2018. 7. 21.
여름맞이 냥빨 - 쥐롱이 물루 다음으로 쥐롱이도 여름맞이 냥빨을 당함. 냥빨당한 고양이의 멘붕. 고양이_분노의_앞발털기.JPG 분노의 그루밍. 조용한 빡침을 온몸으로 표현중인 쥐롱. 분노의 그루밍과 방황. 냥빨후에는 벼룩처럼 여기저기 튀어서 사진찍기 힘들다. 구루밍 구루밍~~ 잠시 조용한 멘붕의 시간을 가졌다가 다시 그루밍+아크로바트. 빡쳐서 표정도 찌그러졌음. 침대에 올라가려고 기웃기웃. 얼굴은 작아보이고 다리는 길어보이고 어린 고양이처럼 찍힌 쥐롱이 묘생샷 갱신 사진. 이것도 묘생샷 갱신사진 후보였는데 흔들리는 바람에.... 세개를 연속으로 보니 무슨 공포영화의 한 장면같기도 하고.... 그리고 분노의 그루밍은 계속된다. 빡쳐서 코에 주름진거 보소...ㅋㅋㅋㅋ 멘붕, 방황, 분노의 건조 과정이 끝난뒤 냥빨의 개운함을 즐기며 .. 2017. 7. 27.
여름맞이 냥빨 - 물루 장마철이 오기전에 여름을 대비해서 고양이 빨래를 실시했다. 고양이 빨래를 할때마다 느끼는 냥빨 후폭풍 8단계. 1. 방황 냥빨하고 타올로 물기빼고 풀어주면 멘탈이 나갔는지 온 사방을 헤매면서 방황. 그렇게 한동안 멘붕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2. 털말리기 구루밍,구루밍~ 3. 현자타임 털을 말리고 나면 집사에 대한 분노와 함께 찾아오는 현자타임. 난 왜 고양이로 태어났능가.... 4. 급피곤 잠을 자야할 시간에 목욕-방황-건조-분노로 분주했으니 피곤할수밖에.... 5. 낮잠 몸도 개운하니 꿀잠. 6. 뒤끝 몸단장하는걸 찍었더니... 잠시 잊고있었던 냥빨의 분노가 되살아남. 냥빨당한 고양이 분노의 하악질 시즌2. (하악질하는것만 보면 왜 이리 웃긴가......지딴엔 무서워 보이려고 하는짓인데 ㅋㅋㅋㅋㅋ.. 2017. 7. 15.
냥빨당한 고양이의 분노 물루를 냥빨시킨지 5개월이 넘어가니 고양이 털가죽의 상태가 대략 이러함. 고양이가 목욕한지 몇달되서 털에 기름이 지면 이런식으로 뭉치는데, 빗어서 풀어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결국 궁극적인 해결 방법은 목욕뿐이다. 물루는 목욕이 하고 싶으면 내방앞에 앉아있거나, 가끔은 목욕탕에 들어가서 시위를 하기도 한다. 털이 기름지면 겨울엔 보온 효과라도 있지만 여름엔 덥고 짜증나는 관계로 최근에 심기가 불편했던 물루. (과격하게 꼬리치는거 보소....) 덥고 찝찝해서 심기가 불편하다보니 그냥 하품하는 것도 사나워보이는 효과 발생. 하품하는거 찍었다고 카메라에 주먹을 휘두르는 흉폭함. ㄷㄷㄷ (솜방망이처럼 생겼다고 고양이 펀치의 위력을 우습게 보면 큰코 다친다.) 어쨌든 이렇게 신경이 예민하시길래, 날씨좋고 엄청 더운 .. 2016. 7. 21.
냥빨당한 쥐롱이의 하루 베란다에서 여유롭게 뒹굴뒹굴하고 늘어지게 하품이나 하던 쥐롱이도 물루가 목욕한 다음날 냥빨을 당함. ㅋㅋㅋ 목욕하고 타올로 물기 말려주기를 끝냈더니 쥐롱이도 베란다로 나가서 분노의 셀프 그루밍. 털이 대충 마르고나니 여태 안 올라가던 침대에 올라가서 식빵을 굽고 있음. 우리집 고양이들은 냥빨후에 일종의 루틴이 있는것 같다. 물기 말리고 풀어주면 베란다에서 혼자 털말리기, 털이 대충 마르면 그 다음은 침대에 올라가서 공주놀이 후 낮잠. 털을 다 말리고나니 냥빨당할 때의 분노가 되살아남. 고뇌하는 고양이 포즈를 잡기위해 평소에 앉는 자리를 찾아감. 고양이들이 창밖을 내다보는걸 좋아한다지만 쥐롱이처럼 창가에서 서식하다시피 하는 녀석은 드물것 같다. 고양이가 창밖을 내다보는 심리는 사람이 큰 어항을 구경하는 것.. 2015. 8. 23.
냥빨당한 물루의 하루 토요일에 뜬금없이 냥빨당한 물루의 하루. 자는걸 잡아다가 냥빨하고 타올로 둘둘 감아서 물기를 대충 말린 다음 풀어줬더니 분노에 찬 표정으로 집사를 째려봄. 목욕시키고나면 털에 있던 기름기가 쏙 빠져서 보온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참 더울때 목욕시키는게 좋고, 겨울에 목욕을 시키고나면 난로를 틀어놓고 따뜻한데서 털을 말리게 해준다. 화가나서 카메라는 쳐다보지도 않고 베란다로 걸어나가는 물루. 쥐롱이가 쓰는 상자에 들어가서 셀프 그루밍으로 부지런히 털을 말리고 있음. 털이 반쯤 말랐을때 영양제를 먹이기 위해 내 방으로 유인. 목욕 직후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감기나 다른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더운 날씨라 혼자 말리라고 풀어놓은거고, 겨울에는 따뜻한 곳에서 털을 말리도록 해야함. 기호성.. 2015.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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