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POI68 POI 짐 카비젤 CBS 새 드라마에 캐스팅 Peron of Interest의 '리스' 짐 카비젤이 CBS의 새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한번 CBS의 노예가 되면 평생 노예......읍읍) 아직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해군 특수부대 Navy SEAL에 관한 내용이고, 카비젤이 맡을 배역은 전투 경력 짱짱한 씰 팀의 리더 '제이슨'이라고 한다. 팀원들은 강인한 겉모습안에 나약한 내면이 숨어있는(엥? 이건 퍼오인 리스아니냐)인물과 자기 파괴 성향이 있는 인물, 믿을만한 부관, 기술 지원 담당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다양한 캐릭터들을 지휘하는 카비젤은 헌신적이고 유능한 군인에 존경받는 리더라는 설정. 엘리트 씰팀의 훈련과정과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파일럿은 'Justified'의 제작자 벤 카벨이 각본을 담당하고, EP.. 2017. 3. 16. 퍼오인과 웨스트월드의 공통점 * 스포주의 퍼오인과 웨스트월드는 제작자인 조나단 놀란이 비슷한 시기에 만든 작품이라 그런지 대사나 설정, 배경 음악에서 소소한 공통점을 발견할수 있다. 양쪽 다 인공 지능이 등장한다는 동일한 큰 줄기가 있어서 더 그런지는 몰라도... 1. 대사의 유사점 웨스트월드 버나드(110) - 퍼오인 기계(513)"이건 현재인가? 아니면 과거에 있었던 일인가?"10회에 메이브 일행에 의해 정신이 든 버나드는 현재와 과거를 구분하지 못한다. 그런데 이 대사는 이미 퍼오인 피날레에서 똑같이 쓰인적이 있음. 퍼오인에서는 온라인에 퍼진 ICE-9때문에 죽어가는 기계가 현재와 과거를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 (웨스트월드 시즌1 피날레에서 똑같은 대사가 그대로 나왔을때 깜놀....) 웨스트월드 테디(110) - 퍼오인 기계(.. 2017. 1. 25. 퍼오인 시즌4 폭망의 원인 인생 미드였던 퍼오인이 끝나고 의욕 상실로 퍼져있다가, 시청률 폭망으로 마지막 시즌을 반토막으로 만들고 조기 종영을 부른 퍼오인 시즌4에 대한 분노가 되살아남. 이 빡침을 최대한 긍정적인 방법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4시즌 폭망의 원인을 정리해보았다. 1. 쇼의 이탈4시즌 망조의 가장 큰 원인. 다른 요인들은 전부 쇼의 이탈에서 비롯된 나비 효과라고 할수 있다. 의사 지망생이었다가 해군에 입대하고 특수 요원으로 활동하다가 도서관 팀의 일원이 된 쇼는 특유의 매력과 유니크함 덕분에 처음 등장했을때부터 인기있는 캐릭터였고, 이런 이유로 제작진은 4시즌에서 쇼의 비중을 더 늘리려고 했던것 같다. (쇼가 처음 등장하는 216을 보면 퍼오인에서 사민 쇼라는 캐릭터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수있음. 단순히 카터를 대.. 2016. 7. 14. 퍼오인 시즌5 13회 리뷰 (피날레) * 스포/스압주의 퍼오인의 최종회인 13회는 전편에 핀치가 온라인에 퍼뜨린 ICE-9 바이러스때문에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는 뉴스로 시작된다. 그리고 사마리탄뿐만이 아니라 기계도 역시 바이러스 영향으로 기능이 저하되면서 점점 죽어가고 있다. 그 다음은 핀치가 비틀거리면서 혼자 어떤 건물 옥상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죽음을 앞둔 기계는 핀치에게 그동안 자신이 인간에 대해 배운 사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계가 인간 세상을 관찰하면서 배운건 인간은 모두 혼자 죽는다는것. 피날레라서 그런지 도입부에서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의 요약본을 보여주고, 기계의 관점에서 보는 인간의 죽음에 대한 정의가 에피소드 전반에 걸쳐서 전개된다. 기계와 함께 이 장소에서 뭔가를 기다리고 있던 핀치는 복부에 총상을 입은 상태. .. 2016. 6. 29. 멘붕의 퍼오인 시즌5 피날레 * 스포주의 다 보고나서 생각나는대로 짤막하게 써보는 피날레 감상. 예상했던것과 거의 비슷한 과정과 결말. 마지막 시즌 피날레인데 40여분안에 스토리를 구겨넣으면서도 생각보다 꽤 준수했던 플롯. 핀치, 쇼, 퍼스코에 기계까지 살아남았지만, 리스는 요단강을 두번 건넜으니 이제 리부트는 불가능.잘 나가다가 뜬금없이 핀치가 그레이스와 다시 만나는 장면에서 개연성과 설득력 실종. 피날레를 통한 제작진의 메시지 - 리부트따위는 없다!!!!!!!!!!!!! 쓰레기같았던 4시즌 후반기에 낭비한 에피소드가 아까울뿐. 리뷰는 멘탈 좀 추스린 다음에..... 관련글2016/06/29 - [Movie/POI] - 퍼오인 시즌5 13회 리뷰 (피날레)2015/12/20 - [Movie/POI] - 퍼오인 5시즌 촬영 완료 2016. 6. 22. 퍼오인 시즌5 12회 리뷰 * 스포주의 12회의 제목은 실행파일의 확장자인 '.exe'. 즉, 핀치가 전편에서 훔쳐낸 바이러스인 ICE-9을 의미한다. 공군 기지에서 치명적인 컴퓨터 바이러스를 훔쳐낸 핀치는 어딘가에 무단 침입해서 뭔가를 작업중이다. 집주인은 미국 기업에 스파이웨어를 유포하는 프로그램을 러시아에 팔아넘긴 사람인데, 핀치는 이 프로그램 전파 모듈과 음성 인식 암호를 ICE-9에 추가해서, 사마리탄에 주입할 바이러스의 최종 버전을 완성한다. 핀치는 전파 모듈을 만든 사람의 차량과, 빌린 명의로 전세낸 비행기로 다시 어디론가 이동한다. 핀치를 찾을 단서를 얻기위해 지하철 기지로 돌아온 리스와 쇼는 기계에게서 번호를 받게 된다.(그동안 사마리탄에게 위치를 알려주게될 위험때문에 지하철로 오지못했던 쇼는 전편에서 기계가 부여.. 2016. 6. 21. 퍼오인 512 시뮬레이션 - 만약 기계가 없었다면 * 스포주의 리뷰에 같이 쓰면 주된 스토리의 맥락이 끊기고, 글이 너무 길어져서 따로 쓰는 512 기계의 시뮬레이션.512는 메인 스토리와는 별개로 만약 기계가 없었더라면 각 핵심 인물들의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을지를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준다.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특정 인물의 미래까지 예측할수 있는 기계는, 애초에 기계를 만든게 잘못이 아닌가 후회하는 핀치에게 기계가 존재하지 않았을 경우 어떤 미래가 펼쳐졌을지에 대해 퍼오인 평행 우주의 세상을 보여준다. (덤으로 주요 등장 인물과 과거 에피소드에 대한 추억팔이까지.) 1. 핀치 감시 시스템 제작을 포기한 IFT는 정부와의 계약을 연장하면서 승승장구하고, 네이선도 멀쩡하게 살아있다. 핀치는 인공지능 제작을 포기한걸 아쉬워하지만, 네이선은 그 시스템이 부메.. 2016. 6. 17. 퍼오인 시즌5 11회 리뷰 * 스포주의 멘붕의 10회는 마무리도 긴장감넘치게 해놔서 11회는 얼마나 대단하려나 기대했는데....생각보다는 별로라서 좀 실망했다. 긴장감 최고의 에피소드 뒤에 널널한 내용이 나오는건 22편 정도의 편성일때 가능한건데, 11회까지 포함해서 이제 3편밖에 안 남은 상황에 이런 여유를 부리다니. 제대로 된 장례식도 못하고, 사마리탄의 역추적때문에 익명으로 공동 묘지에 묻히는 루트의 마지막을 지켜보는건 리스와 퍼스코뿐이다. "좀 이상한 여자였지만, 난 루트를 존경했어. 자기 일에 대한 신념이 있었으니까."무뚝뚝한 퍼스코의 한 마디가 루트의 쓸쓸한 죽음에 대한 유일한 추도사. * 루트의 묘비에 새겨진 050313은 루트가 처음으로 기계와 연결됐던 221 'Zero Day'의 방송일인 13년 5월 2일의 다음날.. 2016. 6. 12. 퍼오인 510의 오류 * 약스포 10회에 핀치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면서, 1974년에 반역 행위를 저질렀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FBI에게 심문받던 핀치가 한 말중에 이런게 있다. "내가 처음으로 당신들의 법을 어겼던 시기는, 그 당시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라오스에 암살단 파견을 승인했고, FBI 국장은 부하들에게 자기 정적들을 감시하게 만든 불법을 저지르던 시대였다."이건 딱 닉슨과 에드가 후버 이야기 아닌가. 닉슨, 후버, 베트남전, 워터게이트를 광역 디스하기 위해서 핀치가 반역을 저지른 연도를 1974년으로 잡은것 같은데, 이건 이미 방영됐던 드라마 내용과 어긋난다. 핀치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나왔던 311~312를 복습해보자. 기계가 검색한 과거 국방부 자료. 1980년에 아파넷 정전과 데이터 유출. 이게 바로 핀.. 2016. 6. 5. 퍼오인 시즌5 10회 리뷰 * 스포/스압/멘탈깨짐 주의 퍼오인의 100번째 에피소드인 10회의 시작은 핀치와 기계의 대화(?)로 시작된다. "난 아마 죽게 되겠지. 그건 오래전부터 각오했었다.""하지만 네가 구상한 시나리오중에 내 친구들이 살아날 방법은 없을까?"핀치는 사마리탄과의 전쟁에서 자신과 동료들이 살아날 방법을 고민해보지만, 기계에 걸린 제약을 완전히 풀지 않는한은 불가능하다는걸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핀치가 처음 방문한 카페의 웨이트리스가 오랜만이라면서 주문하지도 않은 커피 두잔을 가져온다. 핀치는 다른 사람과 혼동하는게 아닌가 생각하지만, 웨이트리스는 전에 뭘 주문했는지도 기억하고 있다. 이상하게 생각한 핀치는 이 카페의 성냥갑을 챙긴 다음 자리를 뜬다. "잘 있거라. 그리고 고맙다." 핀치가 기계에게 작별 .. 2016. 6. 4. 퍼오인 시즌5 9회 리뷰 * 스포주의 오래된 315의 떡밥을 회수하는 9회. 남아프리카의 사마리탄 기지에서 탈출한 쇼는 미국에 밀입국하는 트럭에 탔다가 밀입국자 가족을 괴롭히는 운전수들을 혼내준 다음, 밀입국 가족을 차에 태워보내고 모자와 물을 챙긴뒤 도보로 국경을 향해 출발한다. (오랫동안 감금되서 시뮬레이션만 당했으니, 색다른 아웃도어 라이프가 그리웠나....)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의 번호 이야기. 이번 번호인 자물쇠 전문가 테리 이스턴은 투자회사에 무단 침입하더니 자폭을 시도한다. 리스는 누군가 이스턴의 와이프를 납치해서 폭탄을 터뜨리라고 지시했다는걸 알아냈지만, 협박을 받은 장본인인 이스턴도 범인이 누군지 모른다. 그리고 범인은 이스턴에게 전화를 걸어서 임무에 실패했으니 부인을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범인의 목소리는 핀치에.. 2016. 6. 3. 멘탈깨지는 퍼오인 510 * 약스포 멘탈을 가루로 만들어주는 퍼오인 510 대충 훑어 보기. 10회의 제목은 'The Day The World Went Away'.제목에서 풍기는 것처럼 드라마 내용도 세상이 끝나는듯한 분위기. "번호를 구하는게 내 일이잖아요." "예전으로 돌아가면 정말 좋을것 같아." "우리가 처음 만났을때, 존은 이 곳에서 찰리 버튼이라는 교사를 구했죠." "기계가 살아있는 한, 우리는 죽지 않아요." "경찰이 차 안에서 두 사람을 발견했는데, 그중 한 명은...." "난 이제 결정을 해야만 합니다."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벼랑끝에 몰린 상황에서 항상 다른 사람들의 보호를 받던, 가장 약해보였던 사람이 드디어 퍼오인 최고의 어둠의 대마왕 본성을 발휘하기로 결정한다. 소름끼쳤던 장면.....마지막 장면에 흐.. 2016. 6. 2.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