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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163

고양이들의 여름/가을 그동안 찍어둔 것들 정리할 겸 올리는 우리 고양이 사진들. 웬일로 쥐롱이가 탁자와 소파 사이에 낑겨있길래 잽싸게 사진 찍음. 졸고 있는걸 다른 각도에서 한 컷. 초상권 침해당해서 기분 나쁘다고 도망가심...... 하지만 고양이는 체력 방전이 빠르고, 냥파라치에게 포기란 없다.... 베란다까지 쫓아가서 찍은 사진. 올해는 유독 피서용 방에 짱박혀 있는걸 좋아하는 물루. 초여름에 밤마다 울어서 얘가 어디 아픈가 했는데 아프긴 개뿔, 그냥 어리광이었음. 사람도 나이들면 어린애가 된다더니 고양이도 그런가. 자다 일어나서 얼굴털 눌린거 보게. ㅋㅋㅋㅋ 이 방이 그렇게 좋냐.....화장실 갈 때 빼고는 나오질 않음. 아무래도 이제 나이든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사진은 여전히 쌩쌩하고 이쁘게 잘 나오는 매직. 고개 .. 2022. 11. 15.
고양이들의 봄/여름 봄부터 여름까지 찍은 우리집 고양이들 사진. 아직 쌀쌀하던 4월, 베란다에서 마주친 물루와 쥐롱이. 애착상자에서 일광욕 중인 쥐롱이와 뜨뜻한 마루 바닥에 누워있는 물루. 17살짜리 고양이의 애기짓. 지난 봄까지 주된 생활 공간이었던 소파위에 앉아있는 물루. 쥐롱이 냥모나이트. 사막화 방지용으로 고양이 화장실 앞에 깔아둔 플라스틱 깔개를 하도 물어뜯어서, 제일 큰 조각을 애착 상자 안에 놔줬더니 그걸 가지고 노느라고 더 이상 깔개를 안 물어뜯음. 역시 연차가 있다보니 쥐롱이보다 더 제대로 된 냥모나이트를 만드는 물루. 이건 냥모나이트가 아니라 아크로바트 수준인데.....반으로 접은 자세로 누워있는 쥐롱이. 이건 쥐롱이가 겨울에는 거들떠도 안 보던 상자인데, 봄에 난방이 잘 안들어와서 서늘할 때 반복적으로 .. 2022. 11. 13.
냥파라치를 대하는 고양이들의 자세 고양이 집사라면 다들 공감할 팩트 : 뭔가 귀여운 모습을 찍으려고 해도 이놈들이 협조를 안함. 바닥에 희한한 포즈로 누워 있길래 후다닥 디카 가져오니 이미 기립....... 자기한테 카메라 들이댔다고 겁나게 불만스러운 표정. 결국 사진찍기 힘든 캐리어 안으로 도주. 스크래처 긁는거 귀엽다 히히. .......사진 안 찍히겠다고 도망가는 와중에 시선 강탈하는 다급한 뒷발. 집사의 카메라를 피하려고 낮은 포복 자세로 살금살금 지나가는걸 멀리서 찍고 크롭...... 디카를 발견하자마자 일단 외면부터 하는 물루. 다급한 후다닥에 놀라 디카도 촛점 나감. 필사의 도주.....다급한 앞발 보소. 커튼 뒤에서 이쁜척 하고 있길래 디카를 가져왔더니 벌써 쭈구리가 된 쥐롱이. 고양이 놈들의 디카 피하기 패시브 스킬 : .. 2022. 5. 14.
고양이들 특징 덜 마른 이불을 좋아함 바닥에 휴지 한 장이라도 떨어져 있으면 그 위에 올라앉는 녀석들이라, 저렇게 널찍하게 펼쳐놓은 이불 위에 안 올라갈 이유가 없긴 하지만 세탁 후 말리는 중이라 아직 축축한데 그게 뭐가 좋다고 저렇게 만족스러운 표정과 자세인지 언제 봐도 미스테리. ㅎ 축축한 이불 위에서 데굴거리며 아크로바트 중인 쥐롱이. 이불 면적이 저렇게 넓은데도 둘이 동시에 올라가서 뒹굴거리는걸 본 적이 없다. 하여간 영역 분리에 진심인 놈들. 하품과 스트레칭을 동시에 해결. 느긋하게 누워있다가, 밥먹으러 가는 물루를 의식하는 쥐롱이. 원래 쥐롱이는 사람보다 고양이를 좋아해서 처음에는 물루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했는데 물루가 타고난 외동 체질이라 그런지 어릴때 고생해서 까칠해진건지는 몰라도 쥐롱이하고 같이 놀아.. 2022. 4. 11.
고양이들의 겨울 이번 겨울 동안 찍어뒀던 고양이들 사진 대방출. 집안에서 따뜻한 자리는 귀신같이 찾아내서 선점하는 쥐롱이. 올해 13살이 됐는데, 겉보기 등급은 여전히 애기애기하다. 가끔 삘받으면 오래된 TV 위에 올라가서 인테리어 소품 놀이를 하기도 함. 쥐롱이의 취미 생활 1 : 뜨뜻한 바닥에 뒹굴면서 일광욕 하기. 가려운데 긁고 있기만 해도 귀여움. 쥐롱이의 취미 생활 2 : 탁자를 베개삼아 낮잠. 먼 산을 보며 사색중인 고양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대체로 삼색이들은 얼굴이나 체형이 동글동글한 녀석이 많은것 같다. 아무리 봐도 이 녀석은 자기가 이쁘다는걸 잘 아는것 같음. 혼자 구석탱이에서 쭈그리고 그루밍을 하다가 왠지 초라하고 추워보이게 자고있길래 가까이 가서 만져보니 바닥이 찜질방 급. 그럼 그렇지. ㅋㅋㅋ .. 2022. 4. 2.
고양이 숨숨집 쇼핑 후기 초겨울에 아끼던 햄버거 하우스 안에 구토를 해버린 물루. 구입한지 7년쯤 되고 세탁을 두세번 하고나니 안그래도 내부의 스폰지가 쭈그러들어서 집이 점점 무너져내리고 있었는데, 빨래를 한번 더 했더니 완전히 뭉개져버렸다. 여벌로 쓰던 다른 햄버거 하우스를 대신 놔주긴 했는데, 이상하게 물루가 이건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새 고양이 하우스를 물색해 보기로 했다. 햄버거 하우스의 단점은 세탁을 한 번 할때마다 집이 점점 내려앉는다는 것. 그래서 이번엔 좀 다른 형태의 고양이 하우스를 구입해보려고 검색을 해보았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건, 쉽게 주저앉을것 같지않은 형태의 원통형 하우스였는데, 겨울이라 잘 나간다고 며칠 사이에 가격을 2만원 가까이 올렸길래 속이 다 들여다보이는 얄팍한 장삿속이 .. 2022. 1. 22.
고양이들이 좋아하는것만 해주고 싶지만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것만 해주고 싶지만 그게 쉽지 않다. 이빨이 튼튼해야 건강하게 오래 사니까 매일 치약도 발라줘야 하고..... 그래도 쥐롱이는 치약 바르기에 매우 협조적임. 보통 내 방 침대에 앉혀놓은 다음 쓰담쓰담해서 골골대게 만들고 치약을 발라주는데 이게 습관이 되다보니 치약바를 기미가 보이면 자기가 먼저 침대위로 올라간다. ㅎ 발톱이 너무 길어지면 걸을때 불편하니까 2주에 한번씩 발톱도 다듬어줘야 하고 발톱깎임을 당하지 않겠다고 뻔히 보이는 곳에 숨어있는 쥐롱이. 발톱 깎는게 아픈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 숨냐, 이놈들아.... 털을 뿜어내다시피 하는 괴물들이라 빗질은 필수. 그런데 빗질 한 번 할때마다 한바탕 전투를 해야 함. 어휴, 이 털프링클러들...... 토하거나 설사하거나 감기 기운이 있거.. 2021. 10. 21.
여름을 보내는 고양이들의 모습 오랜만에 올려보는 우리 고양이들 사진. 여름이라고 죄다 시원한 마루에 나와있는 고냥이들. 몇달 후면 17살 되시는 어르신인데, 여전히 애기같은 물루. 여름만 되면 베란다 문틀을 베고자는게 취미인 12살 쥐롱이. 여름만 되면 나타나는 털달린 감귤. 털난 감귤씨를 정면에서 찍어보았습니다...... 넓은데 다 놔두고 좁은 상자에 낑겨서 자는게 뭐가 좋은건지.....나오라고 해도 안 나오고. ㅎ 새 부엌 깔개가 마음에 들었는지 매일 그 위에서 뒹굴거리는 물루. 의외로 고양이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동물이다. 하루종일 잠만 자는것 같아도, 때가 되면 나와서 산책도 하고 우다다도 하면서 나름 운동을 한다. 가족들이 귀가할때마다 문 앞까지 마중나가서 인사하는 예의바른 쥐롱이. 하숙묘가 외출했다 집에 들어올때마다 먼 .. 2021. 8. 25.
마지막 여행을 떠난 방랑 고양이 늦가을쯤 우리 하숙 고양이가 약 14년간의 지구 생활을 접고 고양이 별로 떠났다. 봄까지만 해도 건강했고 여름엔 매년 그랬듯이 밖에 나가 노느라고 다음날 아침에 들어오는 날이 많았는데, 여름마다 소소하게 생기던 염증이 올해는 병원과 약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게 이상하다 싶더니, 여름이 끝나갈 때쯤 병원에서 시한부 묘생을 선고받았다. 올 여름엔 유독 한번 나가면 집에 안 들어오고 최대한 밖에 오래 있으려고 하더니, 아마 이번이 마지막 여름이 될 거라는 걸 예감했던가 보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몸 상태가 안 좋아져서 바깥 생활을 완전히 접고 집에서만 생활하게 됐고, 사료 먹는걸 힘들어해서 식사는 전부 유동식으로 바꿨다. 시한부 묘생 선고 이후에도 포기가 안돼서 한 동안 치료를 계속하다가, 회복될 수 있는 병도 .. 2020. 12. 20.
2020 냥빨 : 물루와 쥐롱이 고양이들의 연중 행사인 냥빨은 더위가 한창인 7월말이나 8월초에 시키는게 정석이다. 그런데 올해는 장마가 무려 8월 15일까지 계속 되다보니 냥빨 타이밍을 놓쳐버렸음. 8월 15일이 지나면 더위가 꺾이고 밤이 되면 선선해져서 올해는 냥빨을 못하고 넘어가나 싶었는데 장마 끝나고 폭염주의보 내릴 정도의 더위가 몰려와서 간신히 냥빨 기회를 잡았다. 냥빨은 항상 우리 묘르신부터. 요즘 잘 먹어서 묵직한데 적셔놓기만 하면 무슨 기아 난민 고양이같냐....ㅠ 탈출 시도를 하는 틈틈이 젖은 털을 그루밍으로 말리고 있는 물루. 드라이어만 쓸수 있으면 10분이면 다 말려줄수 있는데, 그걸 못 쓰게하니 매년 이 난리. 역시 고양이 외모와 덩치는 전부 털값이다. 물에 젖기만 하면 뒷발은 무슨 조류의 뒷발이 되어버림. 세 마.. 2020. 9. 2.
나이든 고양이의 재롱 오랜만에 올려보는 우리집 고양이 사진들. 뚠뚠한 뱃살로 중심잡고 필라테스중인 물루. 중심이 뚠뚠하다보니 옆으로 쓰러짐. 15살 되신 분의 재롱. 나이만 먹었지, 하는 짓을 보면 애기때하고 별로 다른게 없음. 달라진게 있다면 어릴때보다 화를 더 잘내고 하악질 빈도가 늘었다는 점. 아마 쥐롱이한테 샘 부리느라고 그런것 같다. 배때기는 탈모지만 어쨌든 귀엽기는 엄청 귀엽네. 갑자기 사진 찍히고 있다는걸 자각하고 벌떡 일어나심. 초상권 수호를 위해 도주..... 집사가 사진찍기 힘든 곳에 짱박힘. 옆으로 접근했더니 외면으로 응수. 키키키키....그럼 뭐하나, 뒤쪽에서 손만 뻗어서 찍는 방법도 있다. 집사에게 허를 찔리고 나름 충격받은 물루. 냥무룩.......... 요상한 자세 2탄. 앞발은 희한하게 구부러져있.. 2020. 6. 2.
미드나잇 물루 ELO - 미드나잇 블루(Midnight Blue). 야밤에 마루에 나갔다가 스크래처 위에서 데굴거리는 물루 발견. 15살 노묘이신데 여전히 애기같이 귀엽고 이쁨. 왠일로 사진찍는걸 참아주시나 했더니만 시선의 방향이 바뀌었다. 이럴때가 제일 위험함. 그래서 솜방망이에 디카 쳐맞기전에 다급하게 후퇴. 크아아아아악~~~ 초상권 침해했다고 극대노 하심. 어릴땐 안 그러더니 왜 나이먹고 초상권에 집착하는지 미스테리. 극대노해서 거하게 하악질 한 판 했으나 그래도 분이 안풀림. 집사놈을 어떻게 골탕먹여줄까 궁리하는 모습. 셔터 누르는 순간에 맞춰서 푸다다닥으로 사진을 망쳐주기. 극대노와 집사 골탕먹이기를 연속 시전하고 급 피곤해짐. 그래서 하루종일 잤지만 또 취침 돌입. 스크래처 리필을 새걸로 갈아줬더니 기분좋다..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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