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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18.05.08. 엔씨 최성영 데뷔 첫 선발승.gif

by DreamTime™ 2018. 5. 9.


* 최성영 데뷔 첫 선발승 / 시즌 2번째 팀 영봉승 

경기전 최성영에 대한 기대치는 이 정도....



그런데 1회 1사 2루에서 최정을 삼진으로 잡고 



2회 2K. 



3K. 



4K. 삼진 3개로 한 이닝을 정리. 



4회 1사 1,3루에서 병살을 유도해서 위기 탈출. 



최성영은 5회까지 삼진 5개, 무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내려갔다. 



6회에 두번째 투수로 올라온 원종현은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7회에 올라온 배재환은 1.1이닝 무실점. 



9회는 마무리 이민호가 정리. 

최근 투수진이 징하게 털린걸 감안하면 기적의 영봉승이라 하겠다. 



* 메가 다이노스포 

작년 와일드카드전을 연상시키는 1회 나성범의 3점 홈런. 

(하필이면 또 선발도 켈리....) 



박민우가 2군 가있는 동안 박민우 빠돌이 구창모가 덕아웃 북치기 노릇을 대신함. 



그리고 4점에서 도망못가고 있던 8회, 오랜만에 복귀한 캡틴 손시헌의 2타점 2루타. 



같은 세리머니를 해도 소울메이트들이 하는건 역시 포스가 다름. 



3월 29일 한화전에 헤드샷맞고 2군에 갔다가 1군 복귀했는데 후유증때문에 감을 못잡아서 다시 2군행, 

그 이후 2군 폭격하고 1군 콜업 첫경기에 선발로 나와 바로 적시타. 

손시헌이 돌아오니 공수에서 뭔가 팀에 짜임새가 생겼다는 느낌이 든다. 



정범모의 1타점 적시타. 



5월 되더니 범모도 슬슬 타격이 터지기 시작하는건가.....



그리고 대타 이원재의 프로 데뷔 첫번째 홈런. 

화면이 이따위라 무슨 리플레이 보여주는줄 알았네....;;;;



확실히 원재가 타격 재능이 있는것 같은데, 올해는 노인네들 대신 원재 좀 밀어줬으면...

어제 홈런쳤으니 달감 특성상 당분간은 기회를 좀 받을것도 같다. 



첫 홈런치고 덕아웃에서 쳐맞는 이원재와 홈런공 챙겨주는 돼부지. 



확실히 준스기가 은퇴한 호부지의 역할을 잘 해주는것 같다. 



와, 준스기 씩 웃는데 순간적으로 덕아웃에 호부지 있는줄 알았네....



* 몸개그 퍼레이드 

소고기가 뜬공 잡으러 오는데 뒤쪽에 웬 드럼통이 굴러가냐.....



외야 덤앤더머. 



나뒹굴~~~~~~~~~~~



한놈은 일으켜주는건줄 알고, 한놈은 그냥 아무 생각이 없고 하다못해 이런것도 사인이 안 맞음. 

아이구, 이 모지리들아.........ㅋㅋㅋㅋ 



그리고 나성범이 8회에 또 한건 함. (지석훈 마지막 모션은 뭐고....)



야구만 하면 심심하니까 뭔가 개그쪽으로 캐릭터를 발전시킬 생각인가...ㅋㅋㅋㅋㅋ 



* 경기 스케치 

첫번째 선발 등판한 최성영을 어떻게 리드해야하는지 범모에게 지시하는 최일언 코치. 



잘 막고 내려오는 어린 투수 격려해주는 정범모. 



투수코치와 포수의 투수 우쭈쭈의 현장. 



언제봐도 후배 챙기는건 잘하는 퇘지. 



9회 9대0으로 첫 선발승이 거의 확정되니 표정관리 안되는 최성영. 



10구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한 이불딱. 

그동안 하도 대패한 경기가 많아서 현재 추격조/패전조가 과부하 상태라 3일 쉰 이민호가 나올만 했고,  

8회말에 뜬금 5점을 내기전까지 4점차라서 미리 몸을 풀고있던 마무리가 올라오는게 맞음. 



SK 핵타선을 상대로 경험없는 신인 투수를 내세운다길래 기대를 접고 봤다가, 신인 선발투수의 뜬금 호투에 

메가 다이노스포, 몸개그까지 볼거 다 보고 오랜만에 행복했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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