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베터콜 사울10

프렌즈 보다가 발견한 의외의 배우 개인적으로 프렌즈는 로스와 레이첼의 연애 롤러코스터가 정리되는 시즌4부터가 제일 재밌는것 같다. (물론 전 시즌이 다 재밌긴한데, 앞 시즌 로스 레이첼 스토리는 진짜 발암) 그래서 오랜만에 시즌4부터 복습중인데, 피비의 출산 에피소드인 시즌5 3편을 보다가 완전 뜻밖의 배우를 발견. 로스의 결혼식이 거행된 런던에서 사고치고 친구들 몰래 커플이 된 챈들러와 모니카. 레이첼은 로스에 대한 미련에서 벗어나려고 피비가 입원한 병원의 남자 간호사 둘을 포섭해서 모니카하고 더블 데이트를 계획하는데, 그 사실을 알게된 챈들러는 심기가 불편해짐. 하지만 친구들 모르게 연애하는 사이라서 모니카의 데이트 상대에게 대놓고 시비를 걸수는 없고, 챈들러다운 농담 + 조롱으로 놀려대는데...."남자가 간호사라니 좀 여성스러운 직.. 2017. 12. 19.
베터 콜 사울의 심리 묘사 * 스포주의 드라마를 보면서 의식의 흐름대로 써본 '베터 콜 사울'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에 관한 이야기. 1. 맥길 형제 시즌2 5회는 두 형제의 과거 이야기로 시작된다. 지미가 HHM의 우편실에서 일을 시작할 무렵, 척은 결혼한지 얼마안된 와이프 레베카에게 동생을 소개시켜주기 위해 지미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는데, 어색한 식사 분위기를 깨기위해 지미가 변호사를 조롱하는 농담을 시작하고 레베카가 이 농담에 호응하면서 분위기가 미묘해진다. 살다보면 가끔 이럴때 있지 않은가? 눈치없는 누군가가 한명을 깔아뭉개면서 분위기를 띄우려고 하다가, 그 상대가 화를 내면 '농담인데 웬 과민 반응? 쿨하지 못하게. 낄낄' 이런식으로 대응하면서 사람 두번 죽이는 그런 상황. 여기서 더 심각한건 척은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 2016. 4. 4.
베터 콜 사울(Better Call Saul) 204 리뷰 * 스포주의 4회는 얻어맞고 엉망이 된 마이크가 집에 들어와 얼굴에 얼음찜질을 하더니 주머니에서 권투 글러브 모양의 장식품을 꺼내 바라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번 에피소드는 지미와 마이크의 분량이 거의 반반인데, 무게감이나 비중은 마이크쪽이 좀더 컸던것 같다. 일단 제목부터도 그렇고. (4회의 제목은 'Gloves Off', 권투 장갑도 안낀 맨손으로 겁나게 팬다는 의미려나.) 3회에 보스의 허락없이 사고친 지미의 이야기. 역시나 지미는 무단으로 광고를 만들어 방송한 일로 시니어 파트너들에게 불벼락을 맞는다. 광고를 내보내서 그럴듯한 성과를 올렸다는 사실만 강조하는 지미에게, 회사의 이미지와 위계질서와 원칙을 내세우는 파트너들의 이야기는 전혀 이해가 되질 않는다. 하지만 다른 파트너들과는 달리 클리포드.. 2016. 3. 9.
대충보는 베터 콜 사울 203 리뷰 * 스포주의 무자막으로 대충 내용만 파악한 베터 콜 사울 203 리뷰. 다 보자마자 바로 다음편 생각이 나는걸 보니 이제 2시즌도 제대로 불붙기 시작하는것 같다. 여러 주에 걸쳐 분포되어있는 샌드파이퍼 양로원 거주 노인들에게 소송 위임을 받기위해 텍사스를 방문한 지미는 양로원 몰래 노인들을 만나기 위해 버스 기사를 매수하고, 버스가 정차한 동안 노인들에게 양로원의 부당 행위를 설명한뒤 24명분의 소송 위임장을 받아낸다. 노인들에게 우편으로 안내장을 보내도 답장이 한번 올까말까한데 지미가 24명분의 위임장을 받아오자, 척은 지미가 판단력이 부족한 노인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압박을 가한게 아닌지 의심한다. 지미의 말빨로 회의는 잘 넘겼지만, 킴은 증거 조작에 이어 이번에도 지미가 뭔가 불법적인 행동으로 결과를.. 2016. 3. 1.
베터 콜 사울(Better Call Saul) 202 리뷰 * 스포주의 1시즌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는 베터 콜 사울 2시즌 2회 리뷰. 2회는 찰스 맥길의 피아노 연주로 시작된다. 1시즌에 척의 집에 피아노가 있는걸 보여주긴 했어도 척이 피아노를 치는 모습은 처음인데, 분위기로 봐서는 클리포드 메인처럼 변호사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성년이 된 뒤에 배운듯 하다. 무난하게 연주를 해나가던 척은 같은 부분에서 반복적으로 실수를 하고, 두번째 실수때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자책을 하는데, 아마 세상과 단절된채 집안에만 갇혀있는 스트레스가 연주를 방해하는것 같다. 피아노 초보인 경우 박자 감각을 익히기 위해 메트로놈을 사용하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굳이 메트로놈을 강조한 화면으로 볼때 아마도 원리원칙에 철저한 척의 성향을 대변하는게 아닐까 생각된다.. 2016. 2. 26.
베터 콜 사울(Better Call Saul) 201 리뷰 * 스포주의 브레이킹 배드의 변호사 사울 굿맨의 과거 이야기 '베터콜 사울' 2시즌 1편 리뷰. 1시즌과 마찬가지로 2시즌도 오마하의 시나본 매니저로 일하는 사울 굿맨을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가게 문을 닫고 쓰레기를 버리다 쓰레기장 문이 닫혀서 갇혀버린 사울. 반대편에 비상문이 있긴하지만, 그 문을 열면 비상벨이 울리고 경찰이 출동한다는 경고문이 붙어있다. 신분을 감추고 숨어사는 처지다보니 차마 비상문을 열지못하고 쓰레기장에 갇혀있는 쪽을 택하는 사울. 그렇게 2시간 반 정도를 갇혀있다가 풀려나게 된다. 그리고 사울이 떠난 자리에는 이런 낙서가 남아있다. 'SG가 여기 있었다' 혹시라도 들킬까봐 풀네임도 못쓰고 약자로 썼지만, 사울 굿맨의 본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인증이려나... (현재 시점의 사울 굿맨.. 2016. 2. 22.
Better Call Saul 리뷰(4) - 전직 사기꾼의 비애와 각성 * 스포주의 1시즌 마지막 리뷰는 8~10편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을 다시 보는걸로 정리. (완전한 무죄 방면을 원하는 회계사 부부는 전에 뇌물로 줬던 돈을 빌미로 지미에게 자기들을 무죄 석방 시키라고 압박하고, 지미는 이 사고뭉치 고객을 로펌에서 좌천된 친구 킴에게 돌려보내기 위해 마이크의 도움을 빌려 횡령한 돈을 찾아내, 자기가 받았던 돈까지 합쳐서 증거물로 검찰에 보내버린다.) 회계사 부부에게 받은 돈으로 그럴듯한 사무실을 구해서, 번듯한 로펌을 만들어 보겠다는 꿈이 물거품이 된 이후 좌절하는 지미 맥길. 거의 손에 들어올뻔했던 횡재를 코앞에서 놓친 사람의 표정을 너무 리얼하게 표현한 밥 오던커크의 연기가 정말 끝내줬지만, 이 장면이 더 빛을 발했던 이유는....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이 부분 때문이.. 2015. 12. 15.
Better Call Saul 리뷰(3) - 마이크 이야기 * 스포주의 코믹한 분위기의 '베터콜 사울'에서 다크 포스를 담당하시는 마이크 할배 이야기. 이 할아버지는 브배에서도 유능하고 의리있고 포스도 쩔어서, 짜증 유발자 월터보다 더 인기있었던 독특한 캐릭터인데, 전작에서는 한 톨도 안 보여줬던 마이크의 과거 이야기가 드디어 나온다. 3개월전 마이크는 필라델피아에서 며느리와 손녀딸이 살고있는 앨버커키로 이주했다. 기차역 화장실에서 어깨에 난 총상을 임시로 지혈한 다음, 며느리의 집을 방문하는 마이크. 신참 경찰이었던 마이크의 아들 맷은 9개월전 총격전에 휘말려 사망했는데, 며느리는 맷이 죽기전에 어딘가 분위기가 이상했었다면서, 마이크에게 뭔가 아는게 없냐고 묻는다. 며느리의 집을 나온 마이크는 비밀리에 총상을 치료해줄 곳을 찾다가 어느 동물 병원에서 치료를 받.. 2015. 11. 20.
Better Call Saul 리뷰(2) - 미묘한 상황반전 * 스포주의 Better Call Saul 3~5편 리뷰. 3편부터는 슬슬 도입부에 지미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3편에서는 면회온 형에게 감옥에서 빼내주기만 하면 앞으로는 사기꾼 생활을 청산하고 착하게 살겠다고 맹세하는 지미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고 4편 도입부에는 동료와 함께 사기 행각을 하던 지미의 시세로 시절을 살짝 보여준다. (여기서 '사울 굿맨'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나온다.) 이제 메인 스토리로 돌아가서.... 투코의 부하 나초에게서 회계사가 횡령한 돈을 뺏자는 제의를 받고, 나초가 회계사 가족을 해칠까봐 걱정된 지미는 밤중에 공중전화로 회계사에게 위험하다고 경고하는 전화를 한다. 그리고 다음날 회계사 가족에게 일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급하게 법원을 나서는데, 주차료가 부족해지자.. 2015. 11. 11.
Better Call Saul 리뷰(1) - 전직 사기꾼의 악전고투 * 스포주의 브레이킹 배드의 스핀 오프이자 일종의 프리퀄인 Better Call Saul을 뒤늦게 보게 됐다. 사실 브배가 워낙 엄청난 작품이다보니, 스핀 오프인 '베터콜 사울'도 나름 기대하긴 했지만 막상 방영을 시작했을때는 딱히 찾아볼 생각이 들지 않아서 미뤄두고 있다가, 1시즌 종료후 한참이 지난 뒤에 하도 볼것이 없길래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헐...그런데 이제 1시즌이 끝났을 뿐이지만 오히려 브배보다 더 재미있는게 아닌가. 브배 초중반의 느릿하고 답답한 전개나, 짜증을 불러 일으키는 소위 '발암 캐릭터'도 없고 브배의 묵직하고 암울한 분위기에 비하면 비교적 가볍고 코믹한 드라마다. 1편은 부들부들한 올드팝이 흐르면서 흑백으로 시작되는데, 왠 시나몬롤 가게의 풍경을 유유히 비추다가 신분을 위장하.. 2015. 11.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