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1 스토리가 있었던 SK 우승 11월 12일 6차전으로 끝난 2018 한국 시리즈의 최종 승자는 SK. 집에 늦게 들어와서 6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SK가 번번이 찬스를 날려먹고 두산이 역전하길래 당연히 7차전 갈줄 알았다. 한점 뒤진 9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 최정이 나오길래 그대로 경기가 끝날줄 알았는데, 세상에, 부진하다못해 땅파고 들어가던 최정이 동점 홈런을...!!! 그리고 연장전이 항상 그렇듯 두팀 다 빠따가 시베리아가 된 상태로 13회까지 가는데...1차전을 제외하면 시리즈 내내 삽질한 한동민 타석. 하지만 전 타석 연속 삼진 3개인걸 본 순간 여기서 큰거 하나 나오겠다는 촉이 왔는데 히이이익 진짜 큰게 나와버림....무려 잠실 상단에 꽂히는 초대형 홈런. 이거 보면서 2011년 월드시리즈 6차전 데이빗 프리즈가 생각났.. 2018.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