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st room1 로스트룸 (The Lost Room) 3부작으로 한편이 1시간 반 정도의 편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한편을 두개로 쪼갠 6부작도 존재함) 하도 볼게 없어서 그나마 괜찮다고 소문난 로스트룸을 한번 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실망스럽다. 아이디어 자체는 무지하게 참신하긴 했다. 4차원을 떠도는 미지의 방과 그 방에서 나온 온갖 물건들의 신기한 능력 등등.... 그런데 그 참신한 발상 자체를 무참하게 짓밟는 3가지 요소가 있었으니 지루한 이야기 전개방식과 주인공의 발연기 그리고 떡밥만 왕창 풀어놓고 하나도 수습되지 않은 결말. 잘만 만들었으면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치는 스토리 라인이 될법도 하건만 그나마 쫄깃했던 순간은 전당포 주인 아들네미의 정체가 뭔지 밝혀졌을때 정도였다. 드라마 진행은 무지하게 루즈한데다 내 생각에 제일 치명적.. 2011.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