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후 복귀하자마자 역전 홈런 포함 5타점 경기로 팀 승리를 하드캐리한 권희동과 

4.2이닝을 노히트로 막아주면서 데뷔 첫승을 올린 배재환. 


4대1로 앞서가던 5회초에 믿었던 해커가 홈런 두방을 맞고 한 이닝에 6실점하면서 역전당함. 

최근의 흐름이라면 역전당하고 추격 못해서 지거나, 추격해도 불펜이 추가 실점해서 지거나 

둘중의 하나였는데.....


6회말 한점차까지 따라붙은 상황에 등장해서 역전 3점홈런 날리는 권희동. 

1 : 0 -> 1 : 1 -> 4 : 1 -> 4 : 7 -> 6 : 7 -> 9 : 7 -> 10 : 7 -> 11 : 7 

점수 변화만 봐도 알수 있듯이 역전에 재역전을 하면서 정말 재밌는 경기였다. 



역전 홈런으로 복귀를 자축하는 권희동. 



역시나 덕아웃에서 쳐맞쳐맞. (박민우 신났네...;;;)



꽃범호의 역전 만루홈런을 지워버린 역전 쓰리런. 



그리고 두번째 MVP는 

5회에 해커 다음으로 올라와서 4.2이닝을 노히트로 틀어막고 프로 첫승을 올린 배재환이 되겠다. 



박민우의 에러만 없었으면 4.2이닝 퍼펙트가 될뻔했음. 

필승조들은 쉬는 날이고 해커는 5이닝도 못채우고 내려가서 투수 운용이 꼬일뻔 했는데 

배재환이 긴 이닝을 완벽하게 소화해주는 바람에 투수 두명만 쓰고 경기 끝. 

(선발을 일찍 내린 기아는 투수 8명 올림)



첫승 기념구 가지고 장난하는 용덕한. ㅋ 

배재환은 선동렬을 닮은 외모때문에 배동렬이라는 별명도 있는데, 이렇게 보니 정말 비슷하다. 

얼굴만큼만 야구하면 대투수의 재목이 될텐데. 

삼성전에 선발로 나와서 탈탈 털리고 2군 갈때만 해도 아직 멀었다 싶었는데, 2군에서 좀 다듬고 

올라오더니 뜬금없는 호투로 팀 승리를 지키고 첫승까지 올렸다. 


올해는 악재란 악재는 다 터져서 솔직히 우승은 힘들겠지만, 그 대신에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해서 

커가는걸 보는 재미가 만만치 않은 시즌이었다. 

(야수쪽은 김준완, 김성욱에 투수는 최금강, 구창모, 장현식, 배재환까지.)



9월만 되면 꼭 뭔가 해주는 지석훈이 헥터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뙇~~~



이 경기의 결정적인 장면. 

1사에 박민우의 병살 타구를 흘린 기아 박찬호의 에러. 

(이후 테임즈의 안타, 권희동의 홈런, 다시 만루 만들고 밀어내기로 한점까지 총 6실점.)



한화전에서 부활의 기미를 보였던 테임즈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서 한점차로 추격. 



폭투로 2,3루에 가있던 발빠른 녀석 두명이 들어옴. 





후반기에 워낙 부진하다보니 세리머니도 무시무시함. ㄷㄷㄷㄷ



그리고 이날은 권희동이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 

선취점은 상대 실책으로 올렸고, 첫번째 타점이 바로 권희동. 



그리고 마지막 타점도 권희동이다. 

그동안은 해결사의 부재로 득점권에서 맥이 턱턱 끊기면서 지독한 변비 야구를 시전했는데 

전역 복귀한 녀석이 하나 추가되니 공격에서 뭔가 혈이 뚫리는 느낌이랄까. 



투타의 MVP들. 

공중파 중계에서 대활약을 하는 바람에 배재환은 실시간 검색 순위까지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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