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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다이노스 소소한 움짤 모음 (1)

by DreamTime™ 2018. 8. 13.



그동안 만들어놓은 소소한 야구 움짤 정리. 



* 김성욱 호수비 

 

7월 31일 기아전 

소고기가 부상으로 2군 가있는 동안, 만세 브라더스들이 돌아가면서 외야 수비를 나가더니 

외야에 지옥문이 열리더라.....



8월 2일 삼성전  

언제봐도 침대급 안정감인 소고기의 외야 수비. 




* 공룡 불펜의 수호신 강윤구 


7월 18일 SK전 - 9구 3삼진 

첫 타자 3구 삼진. 


아따 잘생겼다. 


두번째 타자 3구 삼진. 


세번째 타자도 3구 삼진. 9구 3삼진으로 한 이닝 종료. 

개인 통산 두번째, KBO 통산 6번째 기록. 


9구 3삼진 모음. 



7월 24일 롯데전

9회말 동점이라 끝내기의 위기였는데 여기서 삼진잡고 투아웃. 


윤수강 진짜.......

쟤는 포일도 스케일이 커서 무려 1루 주자 3루까지 보내줌. 

주자 1루하고 3루는 투수한테 주는 부담감의 차이가 어마어마한데 포수라는 놈이....

그것도 9회말에 주자 3루면 공 하나만 잘못 던져도 그대로 경기 끝나는데. 


포수 난동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몸쪽공 던져서 9회를 틀어막은 융구. 

결국 이 경기는 연장가서 이김. 



7월 25일 롯데전

5회에 만루의 위기를 막은 융구. 


윤수강의 이틀 연속 1루 주자 3루 보내기 쇼. 

어이가 닳아서 먼지가 됐다, 야. 


이틀 연속 이어지는 포수의 난에도 흔들림없이 삼진으로 2아웃 잡는 융구. 


다음 타자도 삼진으로 무실점 이닝 마무리. 

아무리 봐도 올해 융구는 터진게 확실한것 같은데 좀 아껴써라, 혹사충 감대야.  

7,8월 융구 등판기록 보면 척수반사로 욕이 튀어나온다. 뭐하는 짓거리야 정말. 




* 고졸신인 포수 김형준 


7월 18일 SK전 

도루 저지하다가 중전안타쳐서 주자 3루까지 보내주더니 결국 자기가 이닝 마무리하는 김형준. 


꼴찌라서 좋은점중에 하나는 고졸 신인포수를 1군에서 키울수 있다는 것이다. 

김태군이 입대하고 시즌초부터 찍기 시작한 '나는 포수다'의 주인공은 결국 김형준 당첨...

신진호, 박광열, 정범모, 윤수강의 난을 차례로 겪고 결국 1군 주전 자리를 꿰찬게 1년차 신인. 

그럴만도한게 신인 포수가 포구, 블로킹이 제일 안정적이고, 프레이밍도 신인치고 괜찮은 편이다.  

최근 공룡팀의 상승세는 부상자들이 하나씩 복귀하고 타격이 바닥찍고 반등한 것도 있지만, 김형준이 

선발 포수로 출장하면서 전체적인 수비가 안정된 것도 이유중 하나라고 본다. 


마스크쓰고 있을때는 무슨 베테랑같은 침착함과 연륜이 느껴지는데, 마스크벗으면 어린애같음. 

윤수강/정범모는 외인 투수, 나머지 토종 선발 투수들은 김형준이 맡는데, 최근엔 아예 작정하고 

키울 모양인지 점점 김형준 선발 출장 경기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 


별거 아닌 플레이같지만 이 팀에는 평범한 포플도 못잡아서 경기 터뜨린 포수도 있었다는 사실. 



7월 25일 롯데전  

김형준의 바운드볼 블로킹. 


안정감 보소....

신진호, 박광열의 경우 바운드볼을 제대로 포구도 못하지만, 블로킹때 팔을 몸에 붙이질않아서 높은 확률로 

바운드된 볼이 겨드랑이 사이로 빠져나가거나, 몸은 안 따라가고 글러브만 갖다대다가 대참사. 

광열이가 포수 마스크 쓰고있을때 해커와 할매의 떨어지는 변화구가 죄다 봉인됐었고, 수비안되는 포수를 

홈에 앉혀놓으니 잘 던지던 투수도 배팅볼 머신이 되는 매직을 보여준적이 있다. 


3점차 9회말에 무사 만루 만들고 셀프혹사하는 이불딱. 

이불딱이 심어대는 공을 죄다 블로킹하는 김형준. 


고졸 1년차 신인 포수의 수비 안정감이 팀에서 최고인 현실. 


손아섭의 투수앞 땅볼때 3루 주자를 홈에서 아웃시키는 이민호-김형준 배터리. 

포수의 난을 대하드라마로 반 시즌 정도 보고나면 이런 단순한 플레이에도 감동하게 된다. 


포스아웃 상황인데 굳이 주자 태그한다고 깝치다가 공 흘려서 실점하고, 홈에서 송구받기만 하면 아웃인데 

홈을 비워놔서 실점하질않나, 공 잃어버리고 홈에서 축구하다가 실점하고, 초대형 포일은 그냥 일상이고...

포수 포지션이 중요한건 알았지만 그걸 올해처럼 속이 썩어가면서 배우게 될줄이야. 




* 에어서쿤 호수비 


7월 26일 롯데전 

귀신 주루 한번하더니 한동안 공수에서 날라댕겼던 지석훈. 


지석훈-도태훈-그 용병으로 마무리된 병살 수비. 

(내가 용병이라는 단어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쟤는 진짜....) 




* 이적생 이우성의 2루타 


8월 2일 삼성전 

이적하자마자 밀어치기로 큼직한 장타를 만든 이우성. 

처음엔 홈런인줄 알았는데 비디오 판독후 2루타로 정정됨. 

하지만 며칠후 한화전에 첫 홈런을 날림. 




* 150억짜리 경기 종료. 


7월 25일 롯데전

이대호의 무난한 2루 땅볼로 경기 끝. 

무사만루에서 FA 3인방 중 아무도 해결을 못하고 경기가 끝났으니 258억짜리 무득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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