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1 22.06.09. 양의지 끝내기.gif 돌복절 이후로 간간이 야구를 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절대 전력 자체가 예전만 못하다보니 막아야 할때 못 막고, 득점 해야할때 못해서 지는 경기가 많은 관계로 솔직히 재미는 없었다. (올해 1점차 최다 패배팀의 위엄) 이재학 선발 경기는 일반적으로 루즈하거나 보기 깝깝해서 불펜이 나왔을만한 경기 후반부터 보는 편인데, 8회쯤 켜본 어제 경기는 이재학이 인생투를 하고 3점차로 앞서 나가길래 오늘이 1년에 한 번 오는 그날인가 하고 각잡고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니나달라, 8회초에 올라온 이용찬이 앞 투수가 쌓아놓은 장작에 화끈하게 불을 질러서 경기를 뒤집어버리고..... 오늘도 1점차로 지려나보다 하고 대충 포기하고 있던 8회말 뜬금없는 김응민의 동점포가 터짐. (창 최소화 시켜놓고 딴짓하다가 여기서 전체.. 2022.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