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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파일9

스티븐 킹 'IT' 최근 영화로 제작되서 다시 흥하고 있는 스티븐 킹의 공포 소설 'IT'. 86년에 초판이 발행됐고, 90년에 2부작 TV 시리즈가 나오더니, 올해 2부작 영화의 1편이 개봉됐다. 오래전에 장편 원서에 도전해보겠다고 호기롭게 고른 책이 하필이면 천 페이지가 넘는 공포 소설. 사전도 안 찾고 읽느라고 몇달간 X고생했지만 어쨌든 이 두꺼운 책을 끝까지 다 읽을수 있었던건 그만큼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90년에 제작된 2부작 TV 시리즈에서 페니와이즈로 분장한 팀 커리의 모습이 표지로 사용됐다. 이 책을 읽고나서 어릿광대 공포증이 생겼는데, 아무래도 팀 커리의 페니와이즈 이미지도 한 몫을 한것 같다. (이건 절판된지 오래된 버전인데, 아마존에서 찾아보니 중고판매가가 꽤 되더라....) 엄청 긴 소설인데다 읽은지도.. 2017. 9. 13.
X파일 스컬리의 아들 - 윌리엄 * 스포주의 엑스파일 시즌10 내내 언급됐던 스컬리의 아들 윌리엄의 출생과 입양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윌리엄을 시즌11의 키플레이어로 만든 시즌10의 결말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스컬리는 모종의 세력이 천연두 백신을 통해서 전국민에게 주입한 '스파르탄 바이러스'가 집단 괴질 발병의 원인이라는걸 알아낸다. 스파르탄 바이러스는 유전자의 특정 부분을 공격해서 면역력을 없애버리는 작용을 하는데, 천연두 백신을 통해서 사람들의 체내에 주입된 이 바이러스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이 비행기로 살포된 뒤에 면역력을 잃은 사람들은 온갖 질병에 그대로 노출되서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외계인 DNA를 주입받은 스컬리를 포함한 소수의 '선택받은 사람들'은 스파르탄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데, 스컬리는 자신의 외.. 2016. 8. 29.
대체 X파일 10시즌은 왜 만들었나 방영 전에는 너무 짧아서 아쉬웠는데, 5편까지 방영한 지금은 6편 구성이라는게 감사할 지경이다. 구태의연한 외계인 음모론을 형편없는 전개 방식으로 보여준 1회는 15년만에 돌아온 멀더와 스컬리를 다시 본다는데 의의를 두고 봐 넘겼고, 2회는 기존의 엑스파일다운 파라노말 스토리를 펼쳐놨으나 예전같은 예리함은 온데간데 없고, 멀더와 스컬리의 개인사를 사건과 짬뽕해서 지지부진한 신파극으로 만들어놨지만 이것도 엑스파일이라는 이유로 참고 봤다. 엑파 후반기를 연상시키는 코믹 에피소드인 3회가 그나마 좀 볼만했으나, 이것도 몬스터 역으로 나온 배우가 하드 캐리했다고 보는게 타당하고. 엽기 고어물 살인사건과 스컬리의 개인적인 비극을 엮어놔서 각각의 스토리가 겉돌았던 4회는 결말도 정말 병맛같이 내놓고 끝나서 보는 사.. 2016. 2. 19.
X파일 시즌10 - 코믹했던 3회 리뷰 * 스포주의 뜬금없는 음모론의 1편과, 주인공들의 개인적인 슬픔을 사건과 결합해서 암울함의 극치를 보여준 2편과 달리 3편은 예전 엑파 6시즌에 보던것과 비슷한 코미디가 펼쳐진다. 다린 모건이 3회 각본, 감독을 맡는다길래 좀 코믹한 분위기가 되지않을까 예상은 했는데 이건 코믹을 넘어서 포복절도 수준이었다. 원래 엑스파일에서 이런 화면이 나오면 괴기물이 아니라 코미디라는 얘기지...산속에서 약빨던 두 남녀가 누군가의 비명 소리를 듣고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갔다가 왠 괴물이 사람하고 싸우다 도망가는걸 목격하게 되고, 쓰러져 있는 두명중에 한명이 죽은걸 발견한다. 3회는 멀더가 X파일 담당 요원으로서 중년의 위기를 겪는걸 보여준다. 멀더는 FBI를 떠나있는 동안 자신의 현역시절 미스테리가 대부분 풀렸다면서, .. 2016. 2. 4.
X파일 시즌10 - 기대에 못미쳤던 2회 리뷰 * 스포주의 뭔가 매우 미진했던 파일럿에 이어 드디어 예전 포맷으로 돌아간 X파일 2회.14년만에 재개한 X파일의 첫번째 사건은, 뉴제닉스라는 유전자 연구소 연구원의 미스테리한 자살 사건이다.멀더와 스컬리가 현장에 달려갔지만, 모든 데이터는 국방부의 극비 자료라는 이유로 접근이 불가능하고, 더 이상의 수사가 어려워지자, 멀더는 자살한 연구원의 핸드폰을 몰래 가지고 나온다. 스컬리는 핸드폰을 조사하려면 영장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멀더의 규칙 무시하기가 어디 하루이틀 얘긴가...ㅋ(드라마에서 새록새록 느껴지는 세월의 흐름...스스로 old school, 구식이라고 말하는 멀더와 스컬리라니.ㅜ) 피해자와 자주 통화한 인물을 만난 멀더는, 죽은 연구원이 게이였고, 이중 생활을 위한 또 하나의 거처가 있었다는걸 .. 2016. 1. 30.
X파일 시즌10 - 감상과 리뷰 * 스포주의 드디어 7시즌 이후 15년만에 멀더와 스컬리의 오리지널 엑스파일이 돌아왔다. 1. 오프닝08년 영화를 제외한다면 십수년만에 재개되는 시리즈이니만큼 도입부는 멀더의 자기 배경 설명, X파일과 스컬리에 대한 나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여기서도 절대 빠지지 않는 엑파 대표 몬스터 유진 툼스. ^^) 그리고 이어지는 오프닝 화면은 1시즌부터 7시즌까지 나왔던 바로 그 오프닝이다아아~~~ㅠㅠ(심지어 폰트마저도 동일하다) 오프닝에서 달라진 점이라면 대머리 부국장이 포함된 것이고, 오프닝의 마무리도 'TRUTH IS OUT THERE'.역시 크리스 카터는 X파일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게 뭔지 정확하게 알고 있구나 싶었던 시작. 2. 스토리 라인트레일러에서 보여준대로, 1회의 주제는 또 외계인이다. (시즌의 .. 2016. 1. 26.
X파일 Re-Opened : 시즌10 제작 다큐멘터리 X파일 10시즌 제작 다큐멘터리. 막상 시작한다니까 옛날에 X파일 보던 생각도 나고, 역시 기대가 된다. 질리언 앤더슨의 10시즌 출연료 문제 폭로때문에 시작하기도 전에 김이 새긴 했지만. 하여간 FOX는..... 요즘 방영중인 BBC 전쟁과 평화에도 나왔고, 세월이 지나도 참 곱게 나이먹은 질리언 앤더슨. 다큐에서는 상태 괜찮아보이는데, 본방에서는 많이 늙어보이는 멀더찡. (역시 그간 사생활이 그러하다보니....) 제작자 크리스 카터는 예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게 없어보인다. 디즈니에서 코믹 영화 찍다가 질린 크리스 카터가 제대로 음산한걸 만들어보고 싶어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바로 엑스 파일. 애초에 크리스 카터가 구상한건 7시즌까지였는데 제작사가 무리하게 늘리다보니 8,9시즌 폭망. 다린 모건 아재는 .. 2016. 1. 25.
미드 X파일 비하인드 스토리 드디어 다음주(미국시간 24일)부터 방영되는 엑스파일 10시즌. 멀더와 스컬리 2인 체제로는 7시즌 이후 15년만에 돌아오는 오리지널 X파일 방송 기념으로 풀어보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드라마 X파일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1 원래 FOX는 스컬리 역에 섹시한 금발의 글래머 여배우를 캐스팅해서, 듀코브니와 러브 라인을 만들게 할 생각이었고, 듀코브니는 예일 동창이었던 '플래시 댄스'의 섹시 스타 제니퍼 빌즈가 스컬리 역을 맡길 바랬지만 제작자인 크리스 카터는 섹시함보다는 지적이고 진지한 이미지의 스컬리를 원했고, TV 경험이 일천한 24살 무명의 연극 배우 질리언 앤더슨을 캐스팅했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L word'에 출연했던 제니퍼 빌즈의 영화 데뷔작인 플래시 댄스. 크리스 카터는 .. 2016. 1. 16.
X파일 리부트 - 우려와 기대 X파일 새 시즌이 6편의 에피소드 구성으로, 내년 1월 24일 시작된다.93년부터 시작된 이 드라마는 세기말과 밀레니엄을 지나 02년까지 9시즌을 방영하면서, 외계인,돌연변이, 몬스터, 초자연 현상, 정부 음모론 등 이후 비슷한 내용을 다룬 여러 작품에 영향을 끼쳤고,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린, 세기말의 아이콘같은 작품. 마지막 시즌이 끝난지 13년, 후속 영화가 나온지도 7년이 지났지만, 사회 현상이 될 정도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드라마이니만큼, 요즘처럼 소재 고갈에 허덕이는 시대에 엑파같은 왕년의 인기 드라마가 리부트 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이겠고, 아직도 수시로 전체 복습을 하는 X파일 광팬의 입장에서는 새 시즌이 나온다니 일단은 반가울 따름이다. (전체 시즌이라 함은 7시즌까지를 말한다. .. 2015.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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