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을 요약하면 서커스와 운빨이라 하겠다. 



* 에이스 왕웨이중 

1사 스크럭스의 포구 실책으로 제구가 흔들려서 만루 만든 왕서방은 삼진으로 2사를 잡고....

(스크럭스는 이제 꺼져라 좀) 



무실점으로 이닝 종료. 



4회도 삼진으로 마무리. 

4월 28에 선발 등판하고 통증때문에 2군으로 내려갔다가 20일만에 나온거라 투구수를 100구 안쪽으로 

끊어야했는데, 투구수 관리도 잘 됐음. 



투구수 관리때문에 마지막 이닝이었던 5회. 



1루까지 뛰어서 첫 타자를 잡아냄. (투수들이 주력이 좋다더니만...) 



두번째 타자는 삼진. 



라이브로 볼때 이게 뭔가 싶었던 서커스 수비. 



느린 화면으로 보니 이렇게 잡은거였음. 반사 신경 한번 끝내준다. 



5회까지 무실점, 마지막 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들어가는 왕서방. 



* 좀비타선 기적의 6득점 

2회 2사에 돼부지의 안타로 시작. 



손시헌의 적시타와 최준석의 라마즈 주루. 



윤수강 2타점. 



2타점이나 올렸으니 세리머니 해야겠지.  



그리고 박민우가 남은 주자를 쓸어담아서 4점째. 



5회 모창민의 고급야구로 1점 추가. 



윤수강 프로통산 첫번째 멀티힛 경기. 



2군 다녀와서 원래 모습을 되찾은 박민우는 3안타 경기. 



메이저표 떨공삼이었는데 그만 공이 배트에 맞아버려서 본의아니게 고급야구. 



2루수의 태그를 피하는 김성욱의 주루. 



그런데 태그를 피하는 과정에서 그만 머리를 땅에 부딪히는 바람에 교체됨. 

요즘 워낙 경기가 안 풀리니 절박함이 엿보이는 주루였지만, 지금으로서는 한경기 건지는것보다 

선수들이 부상을 안당하는게 더 중요한데....

(결국 다음 경기에서 김성욱이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외야 수비 난동으로 경기내줌) 



* 운빨 야구 

무사 1,2루의 위기였는데 하필이면 타구가 3루 베이스 앞으로 가는 바람에 병살이 됨. 



로하스의 타구가 왕서방의 글러브에 맞고 손시헌 앞으로 데굴데굴. 



최금강이 만루를 막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리고 다음 이닝도 무실점으로 막음. 



9회 1사 1루에 로하스의 장타성 타구를 윤병호가 펜스 바로앞에서 잡아냈다. 



최소 2루타 정도로 생각한 1루 주자는 2루를 넘어갔다가 그만....

이렇게 더블아웃으로 경기 끝. 



모처럼 윤병호가 수비로 밥값을 했는데, 다음 경기에서 사회인 야구하는 바람에 바로 까방권 소멸. 



프로데뷔 첫번째 멀티힛도 치고 타점도 올린 윤수강의 인생경기. 



이날은 수비도 괜찮게 했었는데...

요즘 엔씨 포수들은 하루 잘하고 다음날부터 내리 삽질하는게 일종의 컨셉인가보다. 



이닝 종료후 덕아웃으로 전력질주하는 윤수강. 

(왠지 지석훈이 경기중 뜬금 개그할때의 분위기와 비슷함) 



노진혁의 안정적인 수비. 



오랜만에 1군 경기에 출장한 김종민. 




기껏 움짤 다 만들었더니 다음 경기부터 눈뜨고 볼수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지면서 그 이후 6연패를 찍길래 

글쓸 의욕도 없어서 묵혀놓고 있다가 뒤늦게 공개하는 포스트. 

단순한 슬럼프가 아니라 팀이 완전히 뭉개졌다는게 밖에서도 보일 정도다. 

올해는 야구를 끊는게 정답인것 같다. 반등은 그냥 꿈이고, 꼴지나 안하면 다행인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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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과천공룡 2018.05.28 15: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에휴...그랬군요. 모처럼 이겨서(?) 글 기다렸는데 안 올리셔서 무슨일일까 했습니다. 야구다운 야구가 보고싶습니다ㅠ

    • Favicon of https://icecraft.tistory.com BlogIcon 고양이집사 DreamTime™ 2018.05.28 15: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토요일도 모처럼 투타가 사람처럼 야구해서 이기더니 일요일에 원상복귀되는걸 보고 올해는 그냥 포기하는게 답이라는 결론을 얻었네요....
      문제는 올해 포기해도 내년에 희망이 보이면 모르는데 내년에도 이런 시스템이면 답이 없을거라는게 더 암울합니다.

  2. BlogIcon 리스 2018.05.28 18: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포기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엄청나게 쬐끄만한 희망을 붙잡고 있는 저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나봐요 ㅎㅎ
    어제도 직관을 다녀왔는데 빵빵터지는 기아 타선과 안정적인 수비를 보며 빡침보단 뭔가 허탈한 패배경기 였네요
    12:1로 패배했지만 9회말까지 자리를 지켜주고 마지막 인사할때까지 응원가를 불러주고 박수를 쳐주는 팬들을 보면서 선수들과 코치진들은 무슨생각을 할까요? 진심궁금해져서... ㅎㅎ
    그래도 가끔 포스팅 해주세요. 집사님 글보면서 간간히 웃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icecraft.tistory.com BlogIcon 고양이집사 DreamTime™ 2018.05.28 19: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말은 포기한다고 하지만 매일 중계는 틀어보고 실점하면 그때 끕니다...ㅋ
      몇년전에도 4월에 9위찍다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간적이 있긴한데, 지금은 그때하고 상황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올라가는건 고사하고 1주일에 1승하기도 힘드네요.
      후반기에 부상 선수들 복귀해서 꼴찌라도 면하면 올해는 성공했다고 생각하려구요. ㅠ

  3. 구미사는엔씨팬 2018.05.30 08: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ㅜㅜ 주1회 승리라니
    kt 넥센 밥먹듯 위닝시리즈하고 스윕하던게 엊그제같은데
    슬픕니다 낙이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