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kidultsattic.com
Play Ball !!

19.09.01. 양의지 거르고 지석훈

by DreamTime™ 2019. 9. 3.

 

 

부제 : 의지 거르고 의지아범 

 

1차전에 마이너스의 똥손 그 분이 개입해서 망치길래 2차전도 당연히 질줄 알았는데....

 

비가 부실부실 오는 8회 2사에 박민우의 2루타가 나옴. 

2사 이후지만 다음 타자가 양의지라서 그래도 기대를 했지만....

 

 

양의지 거르고 지석훈. 

하긴 어느팀이건 이런 선택을 하겠지...

원래 5번은 퇘지였는데 초박형 유리화병 퇘선생이 또 깨지셔서 지석훈이 대수비로 나왔었다. 

어쨌든 여기서 모든 기대를 내려놓은 상태였는데 

 

 

으아니 지석훈이 담장을 때리는 적시타를 치다니....

 

 

이걸로 1루에 있던 양거북까지 들어와서 4대2. 

 

 

정말 오랜만에 913 대첩을 연상시키는 극적인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의지아범 지석훈. 

 

 

최원태 천적 김태진의 타점 올리는 두번째 안타. 

 

 

최원태 상대로 엄청 잘 치는것 같다는 생각은 했는데 기록을 찾아보니 어마어마하다. 

12타수 7안타에 타출장 0.583-0.583-0.750임. 

 

 

아슬아슬하게 도루에 성공한 이명기. 

키움쪽에서 비디오 판독 신청하니 판독하는 동안 계속 무릎꿇고 벌서고 있음. 

 

 

경기중에 타팀 선수들끼리 친목친목한 장면은 언제봐도 재밌다. 

결과는 세잎으로 판정되고 이명기는 올해 10호 도루 성공. 

 

 

비오는 덕아웃에서 여유롭게 개인기 개발중인 루친스키. 

작년에 불펜으로만 뛰어서 시즌 중간에 한번 로테이션을 걸러줬어야 되는데 무능력 바지가 성적때문에 

쫄린다고 풀로 돌리더니 요즘 힘이 빠져서 고전하고 있다. 

감독 자리에 바지 치우고 능력자를 데려와야 이 선수들을 데리고 우승을 노려볼텐데....

 

 

의지라는 이름이 좋아보인다고 아들 이름을 의지로 지어준 의지 아범 지석훈의 MVP 경기. 

 

 

X같은 바지 강점기도 언젠가는 지나가리라......

 

관련글

2015/09/14 - [Play Ball !!] - 15.09.13. 엔씨 913 대첩.gif (+ 지석훈 끝내기 홈런)

 

'Play Ball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의지 컴프야 라이브  (4) 2019.09.09
19.09.03. 신개념 친목 주루사  (0) 2019.09.04
박석민을 만난 정구범.gif  (0) 2019.09.01
19.08.30. 양의지의 이상한 홈런  (0) 2019.09.01
19.08.27. 기억에 남는 장면  (0) 2019.09.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