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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20.05.14. 구창모 8이닝 10K.gif

by DreamTime™ 2020. 5. 16.



양팀 영건 구창모-배제성 명품 투수전이 압권이었던 NC-kt 3차전. 



* 구창모 8이닝 무실점 10K 

1K. 



2K. 



3K. 



4K. 

바깥쪽-안쪽-몸에 바짝 붙이는 공으로 타자의 배트를 끌어낸 탈삼진. 

예전의 창모는 우타자 몸쪽으로 붙이는 직구나 슬라이더가 먹히는 날은 호투하고, 주심이 그 공을 

안 잡아주거나 제구가 빠지는 날은 고전했는데 작년에 양의지가 온 이후로 그런 면이 달라졌다. 

투수 리드는 허상이라지만 확실히 양의지와 김태군의 볼배합은 많이 다름. 



5K. 

첫 타석에서 안타맞았던 강백호한테는 공 3개로 분노의 탈삼진. 

양팀 어린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도 볼만했다. 



6K. 

몸쪽공만 연속으로 던져서 삼진을 잡아내는 구-양 배터리. 



7K. 

경기 중반을 넘어서면서 타자들이 구창모의 페이스에 말려들어서 그냥 배트가 나옴. 



8K. 



9K. 



10K. 

다 좋은데 inning eating이 항상 아쉬웠던 창모가 작년부터 조금씩 달라진 모습을 보이더니 올해는 

아직 두 경기 했지만, 완급 조절과 경기 운영 능력이 엄청나게 향상됐다. 

10삼진 잡으면서 투구수 105개로 8회까지 무실점 완벽투를 하고 내려감. 

계속 이렇게 성장하면 우리도 양현종같은 좌완 에이스를 가져보는건가......! 



직구 구위가 좋은데다 변화구가 전부 떨어지는 구종이라 삼진잡기 유리함. 



현재 3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중인 구창모. 



* 호수비 

1회 첫 타자 상대로 약간 고전하던 구창모를 구한 박석민-강진성의 호수비. 



퇘지가 잡기는 잘 잡았는데 송구를 요상하게 해서 강진성이 다리찢기까지 하면서 잡아냄. 

이 호수비 지분의 절반은 강진성의 포구다. 



상대의 작전을 간파한 양의지의 2루 송구로 런다운에 걸린 1루 주자. 



박민우-강진성-노진혁-구창모 순서로 주자를 몰아서 태그아웃. 



런다운 플레이 오지게 못하는 팀이었는데 이게 왠일이냐. 



* 득점 과정 

하도 득점을 못해서 창모가 잘 던지고도 ND가 되는게 아닐까 걱정되던 8회, 선두타자 박민우의 안타. 



나가자마자 바로 도루. 

박민우가 다른 팀이었으면 진짜 만날때마다 짜증났을듯. ㅋㅋ 



폭투까지 나와서 박민우는 편안하게 3루에 안착. 



그리고 알테어의 적시타로 드디어 득점. 



* 원할매의 낚시 세이브 

9회에 임정호가 나와서 2아웃 잘 잡아놓고 마무리 원종현이 나왔는데, 연속 안타맞고 주자 두명 내보내고 

폭투로 2,3루 만들면서 작년 블론파티의 악몽을 되살려주더니 다음 타자 삼진으로 경기 종료. 

막판 극장 개봉 진짜 어쩔거야. 



뭔가 범상치 않아보였던 양의지의 주먹. ㅋㅋ 

야구팬들을 낚다니 원할매 무슨 베드로냐. 



어쨌거나 시리즈 스윕으로 리그 단독 1위!!!!! 



* 경기 스케치 

경기 전 워밍업중인 구창모. 



국민의례 끝나고 내야수끼리 주먹치기하는데 강진성 주먹이 너무 세서 아프다고 찡찡대는 노진혁. 

의외로 개그툴이 만만치않은 노진혁. 



출루하더니 뜬금없이 강백호한테 윙크하는 박민우. 

비글의 리그 어장관리는 어디까지인가.....



덕아웃 지킴이 하다가 응원단 춤을 보고 흥이 난 라이트의 뜬금 댄스 타임. 



스웩이 범상치 않은게 한두번 춰본 실력이 아닌데. 



뚱하게 걸어오다가 라이트가 부추기니까 춤추면서 지나가는 양주장. 

의지는 표정은 뚱해가지고 시키는건 다 하는게 웃음 포인트. ㅋㅋ 



권임즈 타율 실화냐. 



퇘지 살빼더니 날렵한거 보소. 



송구 이상하게 해놓고 강진성한테 미안해하는 퇘지. 



kt가 엔팍하고 상성이 잘 안 맞나...

엔팍 1호 연장경기가 바로 양의지-모창민 백투백 끝내기가 나왔던 그 경기다. 

모창민은 엔팍 1호 끝내기의 주인공이 됐고, 시리즈도 스윕했는데 올해도 엔팍에서 kt 스윕. 



이제는 팀을 넘어서 리그의 좌완 에이스 계보를 이을 투수로 성장중인 구창모. 



주루 삽질로 득점에 실패하고 창모한테 미안한 김태진. 



그래서 그런지 계속 졸졸 따라다님. 

구다주가 더 성장하려면 침착성을 키우고 공수에서 그놈의 탐욕 좀 버려야되는데. 



창모의 승리를 확정한 결승타의 주인공 알테어.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치는 원할매의 낚시질 세이브. 



외국 팬들을 의식해서 그런지 올해는 이겼을때의 전광판이 유독 화려하다. 

#NC Di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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