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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20.05.19. 엔씨 7연승 - 피곤했던 경기.gif

by DreamTime™ 2020. 5. 20.



양팀 선발의 난동으로 1회만 한시간, 경기 종료까지 4시간 걸린 피곤했던 경기. 

어쨌든 이 피곤한 한점차 똥줄 승부도 이겨서 7연승. 

역시 디펜딩 챔피언답게 두산은 끝까지 방심할수 없는 끈끈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이다. 



* 득점 상황 

시작부터 2루타로 출루한 박민우. 

현재 전 경기 출루, 10경기 연속 안타 기록중인 박괴물. 



2번 알테어의 삼진 이후 나성범의 적시타로 선취점. 



이 안타가 결승타가 되었음. 



투수 보크로 나성범은 2루까지 가고 양의지의 적시타로 한점 더 추가. 

의지는 아직 타격 컨디션이 다 올라오지 않았는데, 모처럼 익숙한 친정팀 만나더니 시작부터 안타. 



노진혁의 안타로 주자 1,2루. 



만루에 이명기의 특기인 내땅치고 1루 세입되기가 나옴. 

양의지 득점으로 3대0. 



1회에 삼진당했던 박석민이 2회 만루에 고급야구로 한점 더 추가. 

두산 투수 이영하는 4회까지 던지고 교체되면서 잠실에서 18경기 연속 승리 기록은 실패했다. 



1회에 주심한테 억울한 스윙판정을 당했던 권희동의 분노의 적시타. 



* 호수비 

선행 주자를 잡아내는 박민우의 호수비. 



수비까지 완전체가 되어가는 박민우. 

송구 이슈때문에 2군가서 심리치료까지 받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어마무시한 알테어의 수비 범위. 

다른 외야수 같았으면 다이빙 캐치로 간신히 잡거나 우중간 가르는 장타인데, 이걸 서서 잡음. 

이걸 못잡았으면 1실점인데, 1차전을 한점차이로 이겼으니 이 수비가 정말 컸다. 

수비 하나만큼은 메이저 클라스가 뭔지 보여주는 알테어. 



어려운 코스의 뜬공 파울을 잡아낸 강진성. 

작년 기아전에 공수에서 삽질하던걸 생각하면 진짜 많이 컸다. 



* 1.1이닝을 책임진 원종현 

불펜 방화로 한점차까지 추격당해서 8회 2사에 어쩔수없이 마무리 꺼냄. 

148km찍히는 강속구로 삼진잡고 일단 불끔. 



두명 범타로 처리하고 대타 오재원한테 안타 한개 맞더니 박건우 삼진잡고 경기 끝. 

뒷문 안 무너지게 하려면 마무리 관리를 잘 해야되는데 이제 8회부터 올리는건 좀 안 봤으면 싶다. 



* 강진성의 골프 스윙 

강진성의 요상한 안타. 



거의 바닥에 붙어서 오는 공을 걷어올려서 안타로 만듬. 

올해 타격 포텐 터지기 시작하는것 같은데, 이게 얼마나 꾸준할지가 관건. 



작년과 올해 강진성의 타격폼 비교. 

레그킥을 버리면서 배트가 더 늦게 나오는데, 그래서 변화구에도 대처가 잘되고 선구안도 좋아졌다. 

레그킥 없이 양 다리를 붙인 타격 자세는 기본적으로 파워가 받쳐줘야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들었는데 대단하긴 하다. 



* 주심 제정신이냐 

1회 뱃이 나가다가 멈춘 권희동. 

근데 정신나간 주심놈이 1루심 의견도 안 물어보고 그냥 자기가 스윙판정을 해버림. 

이때가 2사 만루인걸 감안하면 이런 판정 하나가 흐름을 바꿀수도 있는건데 이건 거의 조작급 아닌가? 

1차전 스트존은 2군 강등됐다 올라온 함량미달 주심의 분풀이의 장이었다. 



더 기가 막힌건 9회 2사 1,2루에 알테어의 삼진공이다. 

한점차로 추격당해서 추가점이 절실한데 저렇게 어이없는 공을 스트로 잡아주면 뭘 어쩌라는거냐. 



1차전 스트존인데 화려하다 화려해. 

NC 공격때 왼쪽으로 겁나 빠진 공하고 알테어가 삼진먹은 공은 진짜 기가 막힘. ㅋㅋㅋㅋ 

심판 자질없는 인물은 야구판에서 좀 퇴출해야되는거 아니냐 이거. 



* 경기 스케치 

두번이나 사구맞고 삐진 의지. 



땅볼치고 1루까지 간 김에 오재일 한번 툭 치고 들어가는 의지. 



한점차로 추격당한 와중에 홈에 들어온 박건우 머리를 툭툭 쳐줌.  

오랜만에 친정팀 만나서 이길 궁리하랴, 선수들하고 친목질하랴 바빴던 양의지. 



박세혁한테 사구 던지고나서 모자벗고 사과하는 라이트. 

espn 중계진이 이 장면 멋지다고 했다던데...

솔직히 아무리 경기중이라도 본의아니게 던진 사구는 사과하고 넘어가는게 맞다고 봄. 



엄청난 꾸역투를 하고 5이닝만 먹고 내려온 라이트에게 작년의 경험을 전수중인 루친스키. 

하긴 루친스키도 작년 두번째 경기까지는 엉망진창 개판 오분전이었다.   

세번째 선발 경기였던 잠실 두산전에 승리투수가 되면서 팀의 에이스로 급부상하고 그 이후 크라이행. 



espn에 나간다고 오랜만에 4D로 힘을 준 중계화면. 

나성범의 결승타 장면. 



작년에도 타격왕 경쟁하더니 올해는 한 단계 더 발전한듯한 박괴물. 



주자 안 나가도 볼질, 나가도 볼질인데 이런 새가슴을 보고 강심장이라니. 

하긴 그렇게 미친듯이 주자를 내보내도 실점은 하나도 안 하고 내려오긴 하더라. 

살다살다 이런 변태는 처음 봤음. 

일단 어제 주심이 미친X이라 다음 경기까지 판단은 보류한다. 



투구수가 115갠데 5이닝만 먹고 내려옴. 

얼마나 피곤하고 지루한 꾸역투였는지 우리 방화범 불펜들 올라가니까 시원해보이는 착시현상이 다 일어남. 

#NC Di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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