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8. 엔씨 : 20경기 역대 최고 승률.gif

 

 

3차전까지 이기면 20경기 역대 최고 승률을 찍게 되는 엔씨. 

뭔 기록만 걸려있으면 약해지는 팀이라 솔직히 이것때문에 질줄 알았는데...

 

 

요즘 엔씨에서 제일 핫한 타자인 강진성. 

 

 

* 나성범-양의지-노진혁 홈런 파티 

시작부터 터진 나성범의 투런. 

 

 

이 홈런으로 통산 150홈런 기록을 세움. 

배번이 47번인데 기록도 47번째....ㅋ 

 

 

홈런 타자들의 꽃 목걸이가 부러웠던 나성범. 

 

 

치긴 쳤는데 폴대 안쪽으로 살짝 넘어가서 잘 안보임. 

 

 

그래서 이번엔 확실하게 보이는 코스로 한번 더.....이걸로 1점 더 추격. 

한번 아홉수 깨더니 홈런 두개 몰아치는 나성범. 

 

 

한점차까지 추격은 했지만 역전하려면 화끈한 한 방이 필요했는데, 양주장이 역전 3점포로 해결해줌. 

개막전부터 홈런쳤던 작년에 비하면 올해는 홈런 시동거는게 좀 늦더니 이틀 연속 몰아치면서 벌써 3개. 

 

 

지고있어도 질것 같지가 않더라니 역시나.....

 

 

아니 무슨 플라이처럼 쳤는데 홈런이 되냐. 

 

 

역전홈런 친 선수의 표정. ㅎ 

 

 

2점차는 좀 불안하다 싶을때 터진 노진혁의 쐐기 투런. 

 

 

가슴이 웅장해지는 화면. 

 

 

역전 홈런도 치고 5연승이 코앞이니 신난 의지. 

흥부자 라이트하고 자주 놀아주더니 흥이 전염됐나. 

 

 

* 인상적인 타자들 

날으는 동까스 권희동의 내야 안타. 

사실 이건 빠져나가는 안타 코스인데 서건창이 잘 잡았고, 권희동이 처음부터 전력 질주해서 세입됨. 

잘 치고, 잘 잡고, 잘 뛰고 3박자가 다 맞았던 장면.  

 

 

알테어의 크보 데뷔 첫번째 3루타. 

넘어가는줄 알았는데 깻잎 한장 차이로 튀어나옴. 

 

 

워낙 기럭지가 긴데다 주력이 좋아서 주루 플레이 겁나 잘하는 알테어. 

넘어간줄 알고 좀 천천히 뛰다가 튕겨나온걸 보고 가속 시작해서 몇 발자국만에 3루 안착. 

타격이 좀 부족해서 그렇지, 외야 수비와 주루는 정말 편안하다. 

원래 툴 플레이어인데다 열심히 하기까지 해서. 

 

 

* 호수비 

2이닝 4실점하고 강판된 선발 김영규 다음으로 올라와서 3.1이닝 1실점으로 롱릴리프 역할을 

잘 수행해준 최성영. 

추가 실점 위기였던 5회 박석민와 강진성의 호수비. 

 

 

퇘지는 왜 밤낮 송구를 요상하게 해서 강진성 다리찢기 하게 만드냐....ㅋ 

 

 

최대 위기였던 7회, 공 3개 던지고 병살로 이닝 종료한 임정호. 

먼저 등판한 불펜이 X싸놓으면, 다음 불펜투수가 치워주는 패턴으로 버티고 있는데, 이런 돌려막기가 

언제까지 먹힐지는 잘 모르겠다. 빨리 2군에서 지원군이 더 올라와야되는데. 

 

 

9회 1사 2루의 위기에 올라와서 공 세 개로 경기를 끝낸 원종현. 

1루 강습 타구를 잡아낸 강진성. 

 

 

* 경기 스케치 

안타치고 출루한 이명기. 

박병호 : 그.만.쳐. 

이종욱 : 2개만 더 치자 

 

 

강진성의 노스트라이드 타격폼을 흉내내는 박민우. 

얌마, 넌 빠와가 딸려서 그거 못해. 

 

 

현재 승률 0.850으로 리그 1위를 달리는 엔씨. 

18엔씨 시절에도 전 경기 다 챙겨봤던 입장에서 이게 꿈인가 생신가 싶다. 

 

 

 

 

홈런 두개 몰아치고 꽃 목걸이 두번 받은 나성범. 

 

 

변태 스윙의 달인 2인조. 

한점 뒤진 2사지만 대기 타자 라인업이 화려해서 좀 기대했는데 

 

 

진짜 역전해버림. 

 

 

역전 홈런치고 신나는 양주장. 

 

 

역전 홈런치고 세리머니 하는 선수의 표정.;;;;;;;; 

 

 

유격수도 홈런치는 팀. 

 

 

홈런 타자 클럽. 

 

 

라이트가 없으니까 의지가 더그아웃 치어리더 노릇하나. 

 

 

매일 홈런이 뻥뻥 터지니 전광판도 바쁨. 

 

 

원종현 8세이브. 

 

 

#NC_Din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