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트 기적의 6이닝 무실점 

1회부터 화려하게 연속 안타 쳐맞고 볼질로 만루 채운 다음 삼진으로 이닝 종료. 

5회도 현란하게 만루 만들고는 땅볼 유도로 이닝 종료. 



6회에도 로케이션이 잘 안되니 겁나게 커트당해서 현란한 10구 볼넷도 나오고 멀미날 정도로 

롤코타더니 결국 삼진으로 무실점 이닝 종료. 

하지만 투구수가 114개라 이번에도 6회까지만 드시고 내려감. 

예전에도 이런 식으로 겁나게 장작쌓고는 귀신같이 무실점으로 막던 낚시의 대가 외국인 투수가 

있었는데 누구더라......



결과만 보면 나름 준수한 2선발로 보이지만, 제일 마음에 안 드는게 바로 이런거다. 

지가 못 던져놓고 마운드에서 저런식으로 스텝을 밟던가, 아니면 글러브를 겁나 패는 식으로 

자기가 빡쳤다는 티를 팍팍 내는데, 키 2미터에 덩치가 산 만한 사춘기 여고생을 보는 기분임. 

라이트보다는 차라리 여고생이 더 씩씩하게 던지겠다. 



어휴, 저 새가슴.......

라이트때문에 항상 고통받는 의지.



* 박민우 DH 2경기 6안타 5타점 

이게 내가 알던 소고기가 맞나 싶었던 김성욱의 안타. 

뭐야, 진짜 안경이 타격 업글템이었냐. 



DH 1차전 5회 2타점 3루타 때린 박민우. 



DH 2차전 5회에는 고급 야구로 1타점. 



3루 주자 이원재인줄 알았는데 김형준이었나. 

말말보야, 의지형 있을때 옆에 붙어서 잘 좀 배워라.   

무려 125억짜리 기회라 다른 팀 포수들은 꿈도 못 꾸는건데. 


경기 대충 봐서 몰랐는데 왜 돌바지가 지 양아들을 롯데전에 안 썼지? 

전에는 이원재가 노경은 상대로 2년전에 3안타 쳤다고 못하는 놈을 냅다 클린업에 꽂아서 

해설자한테도 겁나게 까이더니. ㅋ 



6회 적시타로 2타점 올린 박민우. 

DH 두 경기 동안 6안타, 5타점 완성. 

그리고 이 안타로 통산 999안타 기록하면서, 프로 8년차가 1,000안타까지 딱 한 개만 남겨놓음.  

이러니저러니 해도 진짜 야구 재능은 타고난 놈이다. 



* 양의지 3일 연속 홈런 

1차전은 포수, 2차전은 지타로 출장했는데, 1차전에는 소소하게 안타 한개만 치고 쉬더니 

지타로 나온 2차전에 홈런포 가동. 시즌 21호. 



보통 홈런쳐도 무덤덤한 편인데 왜 이리 좋아하나 했더니만, 기록을 쓰는 중이었음. 

18일 SK전부터 3일 연속 홈런, 20일 연속 안타 기록. 



3점차로 앞서가면서 더블헤더 싹쓸이 가능성이 높아지니 흥겨운 더그아웃. 



치는 순간엔 넘어갈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저런 스윙으로 그린 몬스터를 넘기다니. 

상대가 노경은이라 니공내잘알 포인가. 

노경은도 두산 시절 제구잡히기 전에는 양의지를 오지게 굴린 투수중에 하나였으니. ㅋㅋ 



툭 쳤는데 휘리릭 넘어가는 양의지의 홈런 비법이 궁금한 노진혁. 



양의지의 홈런 비법이 궁금한 1인이 또 있길래 누군가 했더니......알테어. 



더블헤더라 집중력 딸려서 대충대충 봤는데 이거 처음엔 리플레이인줄 알았음, ㅋ 

9회에 김원중 상대로 또 홈런. 



문학에서 19호 치더니 아홉수도 없이 다음날 바로 20호 날리고, 한 경기에 두 개를 더 추가해버리네....

한개만 더 치면 홈런 커하였던 18시즌 23개와 타이가 되는데, 작년엔 타출장 3관왕 먹더니 올해는 

홈런 커리어 하이 찍을 기세. 

지금 페이스면 올해 30홈런도 가능할지 모르겠다. 



최근에 몰아치더니 WAR 6위, 타점 공동 4위, OPS 3위까지 치고 올라갔음. 

이적 첫 해인 작년에는 타격으로 보여주고, 올해는 팀 우승을 목표로 수비에 집중한다길래 

타격이 작년보다 좀 못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귀신같이 타격도 끌어올림. 



이 허부덕 세리머니는 또 뭔가.....ㅋ 



* 문경찬 홀드 

소이현이 장작쌓고 내려간 7회 1사에 올라와서 공 3개로 위기를 막은 문경찬. 

8회까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 기록. 



7회 위기를 막았다고 좋아하는 양주장. 

양의지가 원래 저런 성격이 아닌데 확실히 처음으로 주장이 되더니 더 으쌰으쌰하는게 있음. ㅋ 

두산 시절에도 주장으로 뽑혔지만 김태형 감독이 포수는 주장 하면 안된다고 못하게 했다던데, 

막상 본인은 한 번 해보고 싶었던것 같다. 



* DH 2경기에서 유일한 결승타 : 이명기 

1차전은 폭투로 선취점이 나왔기 때문에 결승타가 없고, 2차전은 역전 2루타를 친 이명기가 

DH 유일한 결승타의 주인공. 



5회 만루 상황에 파울 타구 잡겠다고 전력질주하는 이명기. 

어떤 플레이를 하든 최선을 다 하는 선수라 안 좋아할수가 없음. 



땜빵 선발 박진우가 2.1이닝밖에 못 먹어줘서 불펜 총출동한 2차전. 

김진성, 임창민이 버텨주고, 홍성민, 문경찬이 가세하고, 뜬금 나타난 소이현이 생각보다 잘해주고 있고, 

중간이 탄탄해지니 마무리 원종현도 살아나고, 최근 불펜 안정감은 리그 상급이다. 

문제는 루친스키, 라이트 외에는 나머지가 전부 경험없는 어린 선발이나 땜빵이라 앞으로 불펜 부하가 

가중될 수밖에 없는 조건이라는 것. 

솔직히 라이트도 언제 어떻게 무너질지 알수 없어서 불안불안하고, 루친스키도 작년부터 올해까지 소화한 

이닝이 워낙 많아서 와르르 무너지는 경기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전거 못 탔다고 토요일 경기에 자막으로 또 놀림받은 의지. ㅋ 



그래서 한 경기에 홈런 두 개 쳐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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