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즌은 308~310 인사부 3부작, 321~323 사마리탄 3부작이 정말 끝내줬는데, 4시즌은 재미는 있다만
뭔가 3시즌보다 2%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더니, 드디어 410부터 기계와 사마리탄의 본격적인 전쟁으로
3부작이 시작되려나 보다.
410 스토리라인을 보면 기계를 끌어내기 위해서 사마리탄이 의도적으로 뉴욕을 혼란의 도가니로 만든다는데,
예고편으로 짐작해보자면 409에서 죽인 인물은 페이크고, 혹시 이번 3부작에서 주요 인물 중에 하나를
또 죽이는건 아닌지....아니면 절대 열세에 몰린 도서관팀을 구하기 위해 숨어있던 기계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다던가. (시즌 막판이면 모를까, 아직 레귤러 멤버를 죽이기엔 시기 상조같은데...)
이 장면은 또 뭐냐....벽에 붙은 포스터로 봐서는 핀치가 홍콩에 갔던 406편 얘기같기도 하고.
405 마지막 장면에서 핀치가 기계에게 대화를 제안한 이후에 406에서 사마리탄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미래
예측 코드에 대한 정보를 핀치가 어떻게 알아냈는지에 대한 얘기도 없고, 408 중간에 핀치가 먼저 처리할 일이
있다면서 자리를 비우는데, 그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더니만 그 떡밥을 이번 3부작에 다 풀어주려나.
뜬금없이 꼬맹이는 왜 나오나 했는데, 말하는 내용이나 말투가 딱 그리어의 어린시절이네...
그리어의 과거 얘기가 나온다고 하더니, 아마 이번 트릴로지 내내 나올 모양이다.
(핀치의 과거도 사마리탄이 처음 등장했던 311~312에 단계별로 나눠서 나왔었는데, 그리어의 과거도
그런 패턴으로 보여주려나.
중요한건 다음주에 410 방영 후 2주 휴방, 내년 초에 411을 방송한다는거다.
......아니, 최소한 3부작이라고 이름을 붙이려면 휴방없이 쭉 방송해주던가....보기도 전에 맥빠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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