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전과 한화전에 필승조를 다 털어붓고 지는 바람에 불펜 부하로 연패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제 바닥치고 올라오는듯한 타자들과 약간 불안불안해도 그럭저럭 계산이 서게 막아주는 선발과 

불펜진, 그리고 탄탄한 수비진 덕분에 롯데전을 이기고 1위와의 승차를 1.5게임까지 줄였다. 

엔씨의 8월 성적이 18승 5패이긴 해도 타격감이 바닥이라 경기 내용은 엄청 답답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이겨나가는 원동력은 에이스 해커와 나름대로 이닝 먹어주는 선발진, 리그 최고의 불펜진,

그리고 탄탄한 수비진이라고 볼수 있겠다. 

여기에 타격감만 더 올라온다면 제대로 된 상승세를 탈수도 있을것 같은데, 야구는 예상대로 되는 

분야가 아니라서....타격감이 다시 바닥을 칠수도 있고, 믿던 불펜이 연속 방화를 할수도 있는거고

당장 다음주 삼성전에 2연패를 당한다면 2위도 위헙해질수 있고.  



지석훈의 뜬금 역전 3점 홈런. 




하위타선이라 잔루로 끝날줄 알았는데. 

사실 홈런은 생각지도 못했을때 나오는게 제일 짜릿하다. 




완전히 부활한듯한 테임즈. 




그동안 다리 통증때문인지 타격때도 밸런스가 영 엉망이고 선구안까지 떨어지더니만.




SK 왕조 시절의 가을 DNA 때문인지 날씨가 선선해지니 슬슬 살아나는 이호준. 




작년 부상당하기전 전반기 수준으로 회복된 손시헌의 타격감. 2루타. 




요즘 타격은 부진하지만 수비에서 한건 해준 박민우의 호수비. 




올해 박민우의 수비가 일취월장했다고 느껴지는게, 호수비도 많아졌지만 일단 얼척없는 에러가 

거의 안보인다. 손시헌 효과인지...




역시 호부지가 살아나니 타선의 무게감이 다름.




타격감 올라온 이호준과 손시헌을 붙여놓으니 아주 시원시원했다. 손시헌은 2루타 2개째. 

문제는 잘치는 타자들이 밥상을 차려놓으면 뒤에서 다 엎는 바람에 잔루가 어마어마했던 경기.




후반기에 제대로 살아나는데 이 페이스가 포시까지 유지되면 정말 완벽하겠다. 




만루에서 땅볼로 홈에서만 2아웃을 잡아먹은뒤 드디어 변비 탈출.

요즘 조영훈은 잘치기만 하는게 아니라 타석에 나올때마다 이런 장면이 나오는데, 무슨 법력까지 쓰나.  




그리고 2타점 2루타. 




달감독이 전반기에 엄청나게 욕먹어가며 꾸준히 기회를 줬더니 드디어 후반기에 보답을 하는 조영훈. 

이런 페이스가 알흠다운 한달로 끝나지 않으면 좋겠지만 과연...




타격감이 상승세를 타니 선구안까지 좋아진 손시헌. 




2사 이후 무려 11구까지 던지게 한 다음 볼넷을 얻음. 




부상이 있었던 해를 제외하면 수비는 항상 좋았지만, 올해 손시헌의 수비는 유독 안정감이 두드러진다.




좌익수쪽 잔디위에서 잡고도 여유있는 수비를 할수있는건 손시헌이 강견이기도 하지만 

역시 타자가 발이 느리기 때문이다.

타자가 발이 빠르면 아무래도 수비수들이 조급해지다보니 송구 에러를 유발할수도 있고.  




손시헌의 호수비를 본 김진성의 물개 박수.




4회에도 손시헌에게 잡혀서 아웃당했던 최준석. 




9회 추가점의 빌미가 된 테임즈의 2루타. 




이제 완전히 부활한듯. 




3루에서 테임즈와 생수머신의 장난. 




올스타전 생수머신 인터뷰 이후로 절친이 된듯한 테임즈와 황재균.




추가 득점을 올리는 손시헌의 적시타. 

전반기에 1할대에서 오락가락하던 타율은 벌써 0.237까지 올라갔다. 




9회에 딱 한점만 추가해서 세이브 요건 맞춰준 덕분에 28세이브를 올린 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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