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후보 소개 화면. 




드디어 테임즈가 2015 KBO 리그 MVP 수상. 

(하도 레기들이 역차별이니, 마지막 선물이니 하면서 간보기를 시전해서, 발표 직전까지도 

조마조마했는데, 그래도 순리대로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6표차가 뭐냐. 

한국인이 저 성적 찍었으면 득표율 90%이상이었겠구만.)




역대 MVP 시상식에서 수상자가 꽃다발 대신 화관을 받은적이 있던가? 

파워쩌는 거포들의 야구 시상식이 아니라, 미인 대회 전년도 우승자가 새 우승자에게 왕관 씌워주는 

모습이 연상되는 장면이었다. ㅋㅎㅎㅎ




조신하게 화관 고쳐쓰는 2015 KBO 미인대회 우승자 테임즈양.......이 아니라 한국 프로야구 

33년 역사에서 최고 타자의 반열에 오른 야구 몬스터.




감탄사를 반복하면서 좋아하는걸 보니 테임즈도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반신반의 했던것 같다.




MVP 수상 기념으로 그동안 만든 움짤로 정리해보는 테임즈의 2015년.


4월 9일 첫번째 사이클링 히트. (KBO 통산 17번째)

시즌 초반 한참 버닝할때였는데, 이때 성적이 0.483 - 0.568 - 1.276에 OPS는 1.844였다. 

최종 성적은 0.381-0.498-0.790, OPS는 1.288, WAR는 12.16으로 압도적인 리그 1위.




7월 10일 토론토 시절 동료였던 스튜어트의 첫승 기념구를 챙겨주는 테임즈.




7월 16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 후 보육원 후원을 위한 자선 행사를 개최한 테임즈.

(다른데서 한잔 하시고 행사에 참석하신 감독님은 깨알같이 테임즈를 디스하시고는, 거금의 

후원금을 쾌척하시고 자리를 뜨셨다고 한다.)




7월 17일 올스타전 전야제 홈런 레이스 예선전에서 괴력 과시. (홈런 레이스 준우승)




그리고 그 유명한 생수 머신 드립으로 모든 야구 커뮤니티를 뒤집어줌.




황재균에게 평생 따라다닐 별명 작명. 

(더불어 죄없는 통역분까지 '생수머신 통역'이라는 별명이 생김.)

 



7월 18일 KBO 첫해부터 나가고 싶어했던 올스타전에 드디어 팬투표 선정으로 출전.




7월 25일 후원하는 보육원 아동들을 홈 경기에 초대함.




보육원 원생들이 부르는 애국가를 들으면서 아빠 미소 작렬.




8월 5일 잠실 구장 첫 홈런을 날림. 




절도있는 홈런 세리머니.




8월 7일 투런 홈런으로 100타점 돌파.




홈런치고 홈을 밟기 직전에 하는 세리머니는 40-40 클럽 기념구 엠블럼에 사용됨.




바로 요거. 




8월 11일 두번째 사이클링 히트 기록. (KBO 통산 18번째, 한시즌 사이클링 두번은 KBO 최초)




힘의 원천이 뭐냐는 질문에 "소고기, 밥....그리고 참기름."




8월 28일 30-30 클럽 달성. (이날 31호 도루도 기록.)




8월 30일 32호 도루. (딱히 의미는 없는데 그냥 장면이 멋있어서)




9월 8일 수비요정 테임즈의 한번에 투아웃 잡기.




10월 2일 대망의 40-40 클럽 달성. (아시아 최초, 세계 5번째)




40홈런-40도루라고 홈런 40개만 친게 아니라 홈런은 47개.




결국 00년 박재홍의 기록을 전부 깼다. (47홈런-40도루-42 2루타-140 타점-130득점)




테임즈 올해 최고의 수비. 넥센전 번트 수비로 병살을 만듬.




프로에서는 외야수만 하다가 한국에 와서 1루수 2년차인데, 올해는 수비에서도 장족의 발전을 했다.

(심지어 테임즈만한 1루수가 없어서 수비때문에라도 경기에 나와야 하는 상황)




공수주에서 야구 잘하는건 주지의 사실이고, 다른 면을 보면

인사성도 겁나게 좋음. 각 베이스에 나갈때마다 심판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자주 볼수있다.




일기 예보도 하고




박병호 홈런 많이 친다고 질투도 하고




타팀 선수들과도 매우 친목친목 하다. 

미쿡에서는 1루수를 'Ambassador'라고 한다더니만....




테임즈의 팔뚝이 부러운 MLB 빠돌이 기면수.




스카우터들이 자기 보러왔다고 영어 실력 과시하는 기면수.

그러나 이날의 쇼케이스는 테임즈의 몫이었다. (사이클링 홈런 기록할뻔함)




테임즈의 40-40 달성에 숨은 공로자 전준호 코치와 1루에서 화기애애.




롯데전에서 흙투성이가 되서 2루 도루에 성공하더니만




얼굴 닦아주는 정훈의 유니폼에 얼굴 문질문질.




생수 머신 황씨를 만나면 언제나 친목친목함.




심지어 경기중에도 이런 장난을....




근데 뭐 말은 통하는거냐...




박석민의 따봉과 테임즈의 90도 인사.

(박석민은 이래서 싫어할수가 없다. ㅠㅠ)




테임즈의 소울메이트 김태군의 광복절 경기 테종 대왕 만들기. 




같은 비글 계열이라 뭔가 잘 통하는것 같은 테임즈와 박민우.




항상 즐거워보이는 테임즈.





생수머신 통역과는 진짜 격의없이 친한 사이인듯.






유쾌한거보소. ㅋㅋㅋ


인간의 기록이 아닌듯한 테임즈의 2015년 성적.

테임즈 기록 보기


내년이 계약 마지막 해라서, 내년에도 올해 정도의 성적을 낸다면 내후년에는 국내 리그에서 못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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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5.11.26 08: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진짜 테임즈만한 용병 타자는 없는 것 같아요. 유쾌한 모습만 봐도 훈훈한데 성적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