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오인 시즌5 6회 리뷰

from Movie/POI 2016. 5. 27. 20:21



* 스포주의



5회는 시즌5 시작한 뒤로 그나마 제일 여유로운 에피소드라고 할수 있겠다.  


쇼는 여전히 사마리탄의 정신 공격 시뮬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는중이다. 



7천번이 넘는 시뮬레이션에도 아직 세뇌가 안된 쇼에게 그리어는 다른 방법을 쓰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의 넘버 이야기. 

이번 넘버는 특이하게도 사람이 아니라 결혼 허가증이다. 

신부와 신랑은 경마 재벌의 상속녀 피비 터너와 국선 변호사 윌 오브라이언. 

핀치는 신부의 가족중에 이 결혼을 방해하려는 인물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리스는 신부의 여동생이 경찰을 불렀다는 핀치의 말에 호텔방으로 출동하는데



들어가고보니 호텔방은 'bridal shower' 장소였고, 먼저 와있던 경찰관은 스트리퍼였다. 

졸지에 남자 스트립쇼를 보게된 것도 모자라, 같은 스트리퍼 취급을 받은 리스는 표정이 썩음. 

(핀치 : ㅋㅋㅋㅋㅋㅋㅋ)



한편 퍼스코는 위험하다는 리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실종자들에 대한 조사를 계속 한다. 

(굳이 감시 카메라가 없는 방에서 블라인드까지 치는걸 보면 역시 퍼스코도 감이 좋음.)



그리어가 쇼를 데리고 나온 목적은, 보통 사람들이 범죄자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정체를 알려주기 

위해서다. 그리어가 지목한 사람들은 증권 거래인들인데,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저가 에어컨 제조 회사와 

저렴한 백신을 만드는 회사를 몰락시킴으로써, 수많은 노인과 어린이들이 열사병과 전염병으로 사망하게 

만든 장본인들. 



그리어가 두번째로 쇼에게 보여준 상황은, 부실한 부품 장착으로 인한 항공기 사고를 예고하는 비행기 

부품 회사와 민간 항공의 부패한 간부들의 비리의 현장이었다. 

이 사람들을 제거할 경우, 수천명의 목숨을 구할수 있다는 그리어의 논리에 쇼도 설득되기 시작한다. 



핀치는 신랑의 아일랜드인 술고래 삼촌을 대신해서 초대장을 받고, 결혼식에 참석하러 떠난다. 



스트립쇼를 보면서 눈이 썩은 댓가로 신부의 여동생에게 초대장을 받은 리스도 결혼식에 참석하는데, 

결혼식이 열리는 신부의 집 앞에서 터너 집안의 동물 학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보게된다. 



신부의 아버지는 경주마를 우승시키기 위해 부상당한 말에 도핑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있고, 그 문제로 

동물 보호단체에게 고소당한 상태. 

리스는 이 결혼식을 위태롭게 하는게 신부의 아버지를 노리는 시위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핀치는 

재벌 상속녀가 가난한 변호사와 결혼하는걸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가족의 일원일거라고 가정한다. 



신랑이 여자 친구와 애정 행각을 벌이는 장면을 목격했다면서 신부가 언니에게 한탄하는 장면을 보게된 리스. 

의외로 신부의 언니는 동생을 타일러서 결혼식을 진행하게 만드는데...



막상 신랑되는 사람은 삼촌으로 위장한 핀치에게 그냥 친구 사이였던 여자가 갑자기 자기한테 애정 공세를 

했다면서 신부와 사이가 깨질까봐 걱정된다고 하소연한다. 

(그리고 핀치는 신랑에게서 결혼 축가를 불러달라는 부탁을 받음.)



혼자 지하철 기지를 지키다가 기계에게 새 번호를 받은 루트는, 번호에 대한 조사를 퍼스코에게 맡기고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핀치의 뒤를 따라간다. 



위장 손님으로 간 곳에서 접이식 책상에 간이 기지를 만든 핀치......;;;

그래도 지하철 기지에서처럼 사진도 붙이고 노트북도 있고 갖출건 다 갖췄음. 



핀치는 신부 아버지가 신랑의 여자 친구에게 만 달러를 송금하면서 둘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했다는걸 

알아내고, 이 결혼의 방해자로 신부 아버지를 의심한다. 

(왜이리 막장이야.....무슨 한드도 아니고.)



정체를 알수없는 킬러 두명이 나타났다 사라지긴 했지만, 어쨌든 서로 오해를 푼 신랑 신부는 무사히 

결혼식을 마친다. 하지만 아직 누가 다칠 위험은 남아있는 상태. 



루트가 퍼스코에게 내준 번호는 뉴욕의 지하 터널 공사를 관리하는 도시 계획 설계자 하워드 카펜터인데, 

이 사람의 뒤를 밟던 퍼스코는 카펜터가 일라이어스의 부하 브루스를 만나는걸 목격한다. 



브루스는 카펜터에게 터널 철거 신청을 한 회사가, 뉴욕시와 건설 계약을 맺은 5대 마피아에게 소속된 

회사가 아니라면서 새로운 조직의 출현을 의심한다. 

사마리탄의 존재는 몰라도 뭔가 감은 잡은듯한 퍼스코는, 브루스에게 계속 조사하다가는 목숨이 위험하다고 

경고하지만, 브루스는 듣지 않는다. 



핀치는 결혼식에 나타났던 킬러들의 목적이 신부의 아버지를 죽이려는게 아닐까 생각하고, 그 배후를 

알아보기위해 경주마 학대와 관련된 재판의 내용을 조사하려고 한다. 

그리고 나타났다 사라진 킬러의 신원 파악을 위해 CCTV를 살펴보지만, CCTV는 이미 결혼식 전에 

꺼져있는 상태. 



핀치와 리스는 터너 집안의 전담 사진사가 킬러의 사진을 찍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사진사를 찾으려고 

하는데, 벌써 사진사에게 약을 먹여 재운 루트가 카메라를 핀치에게 내준다. 



그리고 노래인지 옹알이인지 알수없는 핀치의 결혼 축가. 



루트 : 어떻게 해리가 우리한테 한번도 노래를 안 불러준거죠?

리스 : 당신한테 안 불러준거겠지. (뭐지...리스도 핀치가 노래하는거 들어본적 없지않나.)



퍼오인에서 핀치가 노래하는 장면은 MIT 교가 부르던 311밖에 없을텐데. 그나마도 이중창. 

당시 쇼의 발언. "리스가 이걸 못 듣다니 안됐네요.ㅋ" 



그러고보니 핀치가 약먹고 제정신이 아니었던 118에서 노래를 했을수도 있겠다. 



핀치가 노래부르는 중에 또 나타난 킬러 두명은 리스와 루트가 해결하고



킬러들의 진짜 목표는 터너 집안의 사진사라는걸 알게 된다. 

사진사는 동물 학대 관련 재판에서 원고측 증인으로 지명된 상황.



15년동안 터너 집안의 사진 촬영을 전담했던 사진사가 경주마 도핑의 증거가 될 사진을 찍었을지도 

모르고, 재판에서 터너 가문에 불리한 증언을 하기전에 사진사를 죽이려는 것인데 



경주마 도핑과 사진사 살인 모의의 배후는 신부의 아버지가 아니라 언니였다. 

상속녀였던 동생이 결혼하면서 상속권을 차지하게 된 신부의 언니는, 자기가 상속받을 재산을 더 불리기 

위해 경주마에 도핑을 했었다는 이야기. 

(작가 이름에 Mellisa Scrivner-Love 떴을때부터 불안하더니만, 역시 끝까지 막장 드라마....)



리스와 사진사의 위기는 흑마를 타고 나타난 루트가 전부 해결.

(도대체 루트는 못하는게 뭐냐....)



결국 루트는 기계가 사마리탄에게 지고있다는걸 알아냈다. 

루트는 기계에게 싸울수 있는 능력을 줘야 한다고 핀치를 설득하고, 핀치는 기계에게 전지전능한 힘을 

부여할 경우, 그걸 사용하는 인간이 타락하게 되는걸 두려워한다. 



모처럼 지하철 팀이 여유롭고 훈훈한 장면을 보여주지만, 루트 리스 핀치 순서로 잡아주면서 이런 장면은 

여기서 끝이라는 분위기를 풍기고, 이제 좋은 시절은 다 갔구나 하는걸 실감나게 해준다. 

총 13편이니까 이제 7회 분량이 남았는데, 느낌상 10회 정도에 루트가 죽거나 크게 다칠것 같고, 나머지 

핵심 인물들도 끝까지 살아남을거라는 보장이 없다. (그 와중에 4시즌 여자 사기꾼은 또 나오고.)



퍼스코는 브루스와 카펜터의 대화 녹취록에서 카펜터가 언급한 터널 철거 현장이 어딘지 알아낸다. 

(요즘 급 멋있어지는 퍼스코.)



그리고 베어를 데리고 철거 예정지를 조사하러 갔다가, 거기서 브루스와 카펜터, 5회에 실종된 크루파와 

그동안 실종된 사람들의 시체를 무더기로 발견한다. 

(브루스는 5회에 데스 플래그 꽂더니 다음회에 바로 아웃....)



퍼스코는 브루스가 언급하던 새로운 조직이 이 모든 살인 사건의 배후라는걸 직감하고, 핀치에게 전화를 

해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지 추궁한다. 

그 와중에 철거가 시작되서 터널이 무너지고 퍼스코는 부상...



마지막으로 그리어가 쇼에게 보여준건, 러시아 영사관에 폭탄을 설치해서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분쟁을 

유발하려는 체첸 반군이다. 

핀치와 기계였다면 폭탄이 설치되고 수백명의 목숨이 위험에 처한 다음에서야 행동에 나설거라면서, 

그리어는 그 자리에서 반군을 제압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사마리탄의 행동력을 과시한다. 



마지막으로 그리어는 쇼에게 사마리탄의 아바타를 소개해준다. 



사마리탄은 인류가 자멸을 재촉하고 있다면서, 자기가 세상을 통제하지 않으면 결국 인간은 멸망하게 

될거라고 경고하고, 체첸 반군의 사제 폭탄 하나가 3차 대전을 불러오게 되는 가상 현실을 보여준다. 


여기서 사마리탄이 말하는 Great Filter란, 생명체의 발달 과정을 9단계로 분류할때 현재 인류는 도구와 

기술을 이용할수 있는 8단계에 속하는데, 기술 발전 과정에서 인간의 자멸을 유도하는 기술도 같이 

발달하기 때문에, 최종 단계인 우주 진출에는 실패할것이라는 이론. 

(간단히 말해서, 인류는 자기파괴 본능때문에 결국 멸망할거라는 얘기다.)



그리고 그 가상 현실의 마지막에 핵전쟁을 목격하고 쇼는 시뮬레이션에서 깨어난다. 

이번에도 세뇌는 실패한것 같지만, 나름대로 설득력있는 사마리탄의 이론적 정신 공격에 쇼도 흔들리는 

것처럼 보인다. 


사실 이번 시뮬레이션도 처음부터 가짜라는 티가 났다. 

그리어가 쇼의 샌드위치 취향을 정확히 알고있는것과, 두번째 장면의 끝에서 갑자기 사람들이 사라지는데서 

힌트를 주더니, 마지막에 뉴욕시가 파괴되는 장면에서는 그냥 대놓고 가상 현실. 


퍼오인 방영 일자도 엉망진창이라, 이번주는 23일에 6회, 24일에 7,8회를 연속으로 해주는 막장을 과시했다. 

자기들이 사보타지한 드라마를 끝까지 엿먹이는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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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abin 2016.05.27 22: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퍼스코 요즘 젤 멋져요!!! 근데 한주에 3회 방영이라니 방송사를 욕하고싶은!!! (한회한회가 너무 아쉽 ㅠㅠ)
    브루스는 정말 엘티이로 아웃되고! 지하철팀 멥버도 불안하고 암울하네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