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안타가 4월 9일, 경기전까지 타율 7푼을 자랑하던 김성욱이 선발 라인업에 등장하자

각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출루율 좋은 김준완을 놔두고 칠푼이를 선발로 쓴다고 한바탕 난리가 났다. 


첫 타석은 모두의 기대대로 자동 아웃으로 물러났기 때문에, 한점차로 추격한 4회초 김성욱이 나왔을때 

아마 다들 병살만 치지마라를 외쳤을것인데....


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전 투런!!!!!!!!

진짜 이거 보면서 내 눈을 의심했다. 



그리고 한점차로 추격당한 6회초. 

아까 그 홈런은 뽀록이겠지 했으나........으아악 연타석 홈런!!!!!!!!!!!!!!!!!!

첫번째 홈런 리플레이 해주는줄 알았는데 방향이 달라서 라이브인걸 깨달음. 

첫번째 홈런은 밀어서 넘기고, 이번엔 당겨서 넘기고 아주 그냥......



그동안은 말도 안되는 공에 휘두르고 아예 배트에 제대로 맞추지도 못했는데, 전날 우천 취소 됐을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김성욱은 주력도 좋고 펀치력도 있고 스타가 될 재목이라는 달감의 인터뷰때문에 각성했나....



경기전까지 칠푼이었던 타율이 홈런 2개치고 단숨에 1할을 넘어감. 



홈런 다음 타석 무사 만루에서 또 타점 올림. ㅋㅋㅋㅋ (4타점)



다섯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 때림. (4타석 연속 안타)

두달간 못친거 하루에 몰아서 다 때리는건지.....이쯤되니 슬슬 무서워짐. ㅋㅋㅋ 

여기까지 홈런, 단타, 2루타로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만 없는 상황이었으나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사이클링은 무산됐다. 

어쨌든 미친 활약으로 팀은 승리하고 결승타, MVP, 인터뷰는 전부 김성욱 차지. 



중요할때는 꼭 해주는 호부지의 2점 홈런. 

(1차전은 동점 상황에서 또 테거이를 당하고 피꺼솟해서 정대현 상대로 2타점 쐐기 안타 날림.)



6월이 되자 완전히 부활해서 4안타 2개그를 기록했지만 김성욱의 임팩트에 묻힌 박석민. 

박석민이 살아나니 경기가 어찌 시원시원한지....못할때는 진짜 뒷목 잡게 하더니만.



쉬프트 X까~~~~전용 수비 쉬프트를 뚫고 3루타에 타점까지 올리는 테임즈. 

(수비진을 죄다 오른쪽으로 밀어놓고 바깥쪽 공을 주는건 또 뭐야......)



안타와 1개그를 적립중인 박석민. 



마지막 타석에서 진짜 희한하게 친 안타. 



괴이한 삼진 빠던. 이걸로 2개그 적립. 



경기 MVP 김성욱.



시즌 개막이후 경기전까지 친 안타가 3갠데, 한 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안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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