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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16.07.28. 손시헌 만루홈런.gif

by DreamTime™ 2016. 7. 29.



3점차로 지고있던 대구 삼성전 시리즈 3차전 8회에 삼성 천적 앱등 손시헌 선생이 프로 통산 

첫번째 만루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음. (통산 첫번째 6타점 경기)


손시헌 1타점 희플. 



4회 완벽한 안타성 타구를 걷어낸 손시헌의 호수비. 



무사라서 이게 빠졌으면 빅이닝 내줄수도 있었는데 이걸 걷어냈음. 

이거 막았을때 진짜 소름끼쳤다. 



완벽하게 맞은걸 잡아주니 좋아하는 구창모. 



이번에도 볼질하다 1회에 3점 주고 내려간 정수민의 다음 투수로 2회부터 3.1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준 구창모의 호투. (수비 난동만 아니었으면 1실점이었는데 ㅠㅠ )

선발이 조기 강판된 경기에 구창모-장현식-박준영이 6이닝을 버텨준게 승리의 발판이 됐다.  



이제는 못잡으면 이상할것같은 김준완의 다이빙 캐치. 



올해 1군 출장 경기수가 많아지면서 출루 머신으로 유명해지고 있는 김준완. 



그리고 요즘 3번 자리에서 미친듯이 찬스를 끊어먹는 맥커터 나모씨. 

(제발 테임즈 3번으로 보내고 나성범은 이호준 뒤로 좀 밀라니까....죽겠다, 진짜.)



단 한방에 경기를 뒤집은 손시헌의 역전 만루홈런. (통산 첫번째 만루포)

이종욱도 삼성 상대로 통산 첫번째 만루 홈런을 쳤으니 역시 삼성 천적 소울메이트.  


1차전은 언더 상대 극강인 박석민한테 권오준을 내서 동점 홈런 맞더니, 3차전에는 1사 만루에 

백정현을 내리더니 하필 손시헌 앞에 심창민을 내놔가지고는....

(손시헌의 심창민 상대 타율 1.000)



요즘 진짜 X같은 사건이 터져서 팀이 뒤숭숭할텐데 이럴땐 역시 베테랑이 뭔가를 해줘야....

만루 홈런친 손시헌도 잘했지만, 그 앞에 박석민, 이호준, 이종욱이 엄청난 눈야구로 출루를 

해준게 역전의 발판이 됐다. 



경기가 뒤집히고나니 겁나게 좋아하는 테임즈. 



테임즈가 이렇게 좋아하는 이유는 8회 첫 타석에 본인이 삼진을 당했기 때문이다. 

3점차니까 8회에 한점이라도 추격을 해야하는데 출루가 무산되니 엄청 빡쳤던 테임즈. 



역시 야구는 개인 성적이고 나발이고 일단 팀 승리가 최고지. 



그리고 역시 이럴때 빠지지 않는 박석민의 개그. 



8회에 나와서 2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준 원종현. 



암투병 후에 다시 팀에 복귀한 원종현은 리그 탑급 불펜으로 등극. 



요즘 테임즈 앞에서 죽어라 찬스 끊어먹는 나성범이 사구맞고 출루하자 바로 안타 날리는 테임즈. 

(그러니까 밥상 엎지말고 테임즈한테 넘겨주라고 좀!!!)



모처럼 경기가 좀 풀리니 1루에서 팬서비스중인 테임즈. 



도루하는데 공빠져서 3루까지 갔던 테임즈는 김성욱이 홈으로 들여보냈다. 



가만히 있어도 쪄죽을듯한 대프리카에서 열라 뛰었으니 더워서 정신없을듯. 



얼음물 마시고 머리에 물도 붓고 랩도 하고. 



손시헌 6타점 경기 완성. 

세이브 요건이라 임창민이 몸풀고 있으면 타자들이 꼭 4점차로 만들어놓는 희한한 현상이 올시즌내내 

계속되고 있음. 그렇다고 엄청난 다득점을 하는것도 아니고 딱 4점차만 만들고 이닝 종료. 

타자들이 날린 세이브 기회만 10경기는 될것 같다. 



은근슬쩍 훔쳐보다가 소심하게 테임즈 팔뚝 만져보는 박해민. 

그리고 이런 상황에 꽤 익숙해진듯한 테임즈. 



구자욱까지.....ㅋ



작년엔 김현수가 이러더니만.....

역시 테임즈 팔뚝은 KBO 선수들의 부러움의 대상인듯. 



2차전 (07.27.) 

경기는 졌지만, 1회에 김준완의 통산 1호 홈런이 나왔다. 



김준완은 선구안, 수비, 주루툴은 있어도 장타툴은 없다고 생각해서 홈런은 기대도 안했는데 

이런 뜬금포가....







1차전 (07.26.) 

한점 뒤지고 있던 8회에 박석민의 동점 홈런. 



자기가 치고도 긴가민가 해서 한참 구경하다가 뛰어나감. 


이 전 타석에 백정현이 테임즈를 삼진으로 잡길래 오늘도 졌다를 외쳤는데, 세상에 삼성 감독이 

언더 상대 극강인 박석민 타석에 권오준을 내놓음. 

아 이제 추가점의 희망이 보인다 했는데, 홈런으로 바로 동점. ㅋ

매우 감사하긴 했지만, 상대팀 입장에서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는 운영이었다.

박석민이 삼성 선수였는데 언더에 강한걸 몰랐나....내 생각에 좌우놀이 하지말고 그냥 백정현한테 

맡겼으면 역전은 안됐을것 같은데. 



그리고 9회 2아웃에 테임즈의 역전 홈런~~~~~~~~~~~~~~~~~~~~~~



진짜 홈런은 야구의 꽃이란 말이 딱 맞다. 이거 보는 순간에 더위를 잊었음. 



다른때보다 더 다이나믹했던 홈런 세리머니. 



번외편. 

전갈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상대 선수에게 태그 아웃 시전하는 손시헌. 



28일 경기 결과. (기록 풍년)



삼성전 위닝의 선봉장 앱등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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