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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427

16.04.21. 경기의 흐름을 바꾼 박준영.gif 각각 1승 1패를 기록하고 위닝과 루징의 갈림길이었던 NC와 엘지의 3차전.한점차로 바짝 추격당한 7회초 무사 1,2루에 박준영 등판. 연타석 홈런을 날렸던 히메네스 상대로 삼진. 정성훈은 뜬공으로 아웃. 내리 직구만 꽂는데 타자들 뱃이 밀림. 파워풀한 박준영의 투구폼. 하지만 2사까지 잘 잡고 채은성을 사구로 내보내서 만루를 만듬. 2사 만루라 단타만 맞아도 바로 역전인데 전혀 당황한 표정이 아님. 내리 직구만 던지다 막판에 커브로 정상호를 삼진으로 잡고 2사 만루를 막음. 어제 경기 엘지로 넘어가려는 흐름이 다시 엔씨로 넘어온건 바로 이 장면이다. (결국 NC는 무려 1년 10개월만에 엘지 상대로 위닝 시리즈 달성.) 덕아웃 형님들 단체 우쭈쭈의 현장. 그리고 이어지는 8회초에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하.. 2016. 4. 22.
16.04.17. 테임즈 & 박민우.gif 17일 경기전 엔씨의 비글 형제 테임즈와 박민우. 자네들 뭐하나....;;;;박민우는 삼성전 수비 실책이후 심리적 트라우마때문에 경기 출전을 안하는 중이고, 테임즈는 테임즈대로 시즌초 현재 작년과는 다른 부진한 페이스. ㅠㅠ 뭐, 기왕 삽질하고 바닥치려면 4월에 하는게 제일 낫긴하지. 승률 5할 언저리만 찍으면 순위는 5월부터 챙겨도 되니까.....하지만 보는 사람은 복장터진다는게 문제. 원래 경기중에도 친목친목했던 비글 형제. 흠..... 응? 2016. 4. 19.
16.04.15. 엔씨 박준영 첫번째 홀드.gif 15일 롯데전 3점 리드하던 8회초에 올라와 프로 첫번째 홀드를 기록한 박준영. (18세 8개월 10일.) 가비지 이닝이나 크게 지고있는 부담없는 상황에만 나오다가 처음으로 홀드 상황에 등판해서 첫번째 타자를 삼진 잡음. 겨우 두달전에 고등학교 졸업한 97년생이 마운드 위에서는 무슨 베테랑 투수같다. 하지만 손아섭을 의식해서 좀 힘이 들어갔는지 볼넷을 허용. 근엄 진지 모드였다가 웃으니까 또 애같네. 볼넷주고나서 덕아웃 달감 한번 쳐다보는 모습. (정민철 위원 : 감독님 눈치 보네요. 저 때는 저럴수 있어요. 이쁨받고 싶죠.^^) 달감은 저러면서 크는거지 허허허 모드. 유격수 출신이라 그런지 견제 동작이 겁나게 유연하고 날렵하다. 1루 견제 한번 하더니 바로 김문호를 삼진으로 잡음. 정면 승부를 두려워하.. 2016. 4. 16.
16.04.10. 엔씨의 신데렐라 박준영.gif 한화 3차전은 마에스트리에게 완전히 틀어막히고 빈공으로 졌지만, 이미 위닝 시리즈 확정됐고, 8,9회에 박준영, 구창모의 호투를 보는걸로 정신 승리. 고등학교때 유격수가 주 포지션이었던 애를 투수 전향 시킨다길래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러나 궁금했는데 역시 시즌초부터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준영. 잘못 걸리면 언제든 담장 넘길수 있는 외국인 타자한테 몸쪽 꽉찬 공 하나 꽂더니 바깥쪽 유인구로 삼진잡음. 구위도 좋은데 제구도 아트. 정확히 포수가 미트 대는 곳으로 공이 들어감. 폭포수 커브로 삼진. 슬라이더와 커브가 주무기인데, 커브는 떨어지는 각도가 엄청난게 진짜..... 고등학교 갓 졸업한 꼬꼬마가 마운드에서 표정 변화도 없음. 돌부처 2호기인듯. 잘 풀리든 안 풀리든 표정 하나 안 변하는 담담하고.. 2016. 4. 12.
16.04.09. 손시헌, 박석민 홈런.gif 드디어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한 NC. 선취점 뺏긴 상황에서 역전 투런홈런 친 손시헌. 이틀 연속 홈런치고 팀내 홈런 1위 기록중. 병살 3개 잡으면서 매번 한화의 찬스를 틀어막은 수비 공헌도도 최강. 타율 0.478, 타점 11로 리그 1위 기록중인 박석민의 투런 홈런. 상대팀이었을때는 제일 짜증났던 선수가 응원팀 소속이 되니 이렇게 좋을수가..... ㅋㅋㅋ 홈런친 구종에 대해서 메모중인 학구적인 박석민. 시즌 첫 등판에서 8이닝 1실점 7K를 기록하고 MVP로 뽑힌 이재학. (투구수 96개중에 67개가 스트) 영화, 드라마에 로튼 지수가 있듯이 딸기도 신선도 지수를 만들어야 할지도....어제는 신선 식품 확정. 시즌전 인터뷰에서 밝힌 박석민의 올해 목표. ^^d 2016. 4. 10.
16.04.08. 이종욱의 The Catch 주말 한화와의 3연전 첫경기. 8회초에 한점차로 추격당하고 8회말 추가점에 실패하고 한점차 살떨리는 9회초에 홈런 공장장 김진성 등판. 그리고 1사에 이성열이 담장쪽으로 쭉쭉 뻗는 한방을 날리는데..... ....그걸 이종욱이 잡아냄. 1차전의 승부를 결정지은 장면. 만약 이걸 못잡아서 동점이나 역전이 됐다면, 대주자 교체로 중심타선에서 두명이 빠진 엔씨는 추가점을 내기가 어려웠을거고, 임창민, 김진성을 다 쓰고도 1차전을 내줬다면 시리즈 전체가 꼬일수 있는 상황. 이종욱의 수퍼 캐치가 나오고 김진성이 물개박수치는 이 상황을 전에도 어디서 본적이 있는것 같다 했더니만, 14년 7월 7일에도 김진성의 블론을 종박의 살신성인 수비로 막아준적이 있었다. 바로 이 장면. 개막 이후 극도로 부진했던 엔씨는 타선이.. 2016. 4. 9.
2016 프로야구 개막 - 엔씨 창단 첫번째 개막전 승리 시범경기도 제대로 안챙겨보고 시큰둥한게 관심이 안가서 야구에 정이 떨어진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진짜가 시작되니........으아아아악!!!! 그런게 어딨어, 역시 난 야빠였다. ㅋㅋㅋㅋㅋㅋㅋ잠잠하다가 한 순간에 폭발하는 승부의 세계, 그 마약같은 중독성은 절대 빠져나올수가 없지. 역시 현질이 최고....박석민의 가세로 NC는 완전 미친 스쿼드 완성. 벌크업하더니 개막전부터 투런 홈런 날린 테임즈. 타격 컨트롤, 선구안, 수비력 뭐 하나 빠지는게 없었던 박석민. 2016 프로야구 1호 홈런(투런)을 기록한 이호준의 수령 박수. 이건 무슨 꿈의 라인업이라고 해야할지....(혹시 내년에 테임즈 떠나면 그 충격을 어찌 견디냐..ㅠㅠ) 역시 야구는 현질이 진리인것 같다..... 4대4로 팽팽하던 경기에서 손시헌.. 2016. 4. 1.
2016 프로야구 시범경기 시작 길고긴 비시즌을 지나 드디어 2016 프로야구 시범경기 시작. 스캠 기간동안 연습 경기도 간간이 보긴 했지만 역시 야구는 제대로 된 화면으로 봐야.... 이제 3주 정도만 지나면 시즌 개막인데, 미드하고 야구를 같이 보려면 헬게이트 오픈. ㅠㅠ 시범 경기중 테임즈와 승짱의 훈훈한 인사. 2016. 3. 8.
NC 다이노스 2015 시즌 결산 다큐멘터리 '공감' NC 다이노스 2015년 총정리 '공감'.신생 구단치고 일은 진짜 잘하는 편이다. 응원 단장 철밥통 문제만 빼면. 모든 면에서 효율적인 운영을 하는데, 왜 팬덤 모으는데 제일 치명적인 약점은 방치하는지가 미스테리. 관련글2017/12/30 - [Play Ball !!] - NC 다이노스 2017 시즌 결산 다큐멘터리 '공감'2017/06/19 - [Play Ball !!] - NC 다이노스 2016 '공감' 에피소드 22014/12/26 - [Play Ball !!] - NC 다이노스 2014 시즌 결산 다큐멘터리 '공감'2013/12/17 - [Play Ball !!] - NC 다이노스 2013 시즌 결산 다큐멘터리 '공감' 2015. 12. 24.
박석민 엔씨행 기념 개그 움짤.gif 박석민 엔씨 입단 기념 그동안 수집했던 개그 움짤 대방출. 박석민의 트레이드 마크 트리플 악셀. 그런데 트리플 악셀하면서 친게 홈런이 됨.;;;; 뭔 입간판 쓰러지는것 같냐...ㅋㅋㅋ 강민호를 쿠션삼아 안 넘어지는 늠름한 모습. 퇘지가 덕아웃에 빠진날. 결국 혼자 못나오고 코치님이 도와줌. 그 상황을 즐기고 있는듯.... 타격자세 잡다가 벨트 빠짐. ㅋㅋ 엉덩이에서 글자가 나와요.gif(주루하다 공에 맞아 아웃된 상황 ㅋ) 우아함과 예술성을 겸비한 트리플 악셀. 껌 안씹은척 하려다가 삼켜버림. 1루 주자 피하다가 투수한테 뛰어듬. 그러고는 또 한참 앵겨있음;;;; (feat. 훈훈한 카도쿠라 형) 신개념 헤드락 태그. 개그 이미지에 가려서 그렇지 수비도 리그 탑급이 맞다.분명 잘친 타구인데 '아우 ㅅㅂ .. 2015. 12. 1.
테임즈하고 이러고 놀더니 박석민 엔씨행 엔씨 야수진 마지막 퍼즐이 3루라 박석민은 엔씨가 꼭 데려가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영 소식이 없어서우승할 생각이 별로 없나보다 했더니 느닷없이 오후에 엔석민 발표.... 테임즈하고 이러고 놀더니만....내년부터는 같은 유니폼입고 뛰겠구나. 박석민 영입으로 마지막 퍼즐인 3루를 채우는 것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노쇠화에 따른 기량 하락이 우려되는 이호준의 후계자 우타 거포를 찾는 문제도 해결됐다. 왠만해서는 FA 영입에 대한 필요성을 별로 못 느끼는데, 박석민과 엔씨는 너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조합이라 완전히 '어머, 이건 꼭 사야해.' 이런 느낌이었건만, 엔씨가 FA영입에 대해 입장 표명을 전혀 안하길래 실망하고 있던중, 아무도 모르게 물밑에서 작업하다가 뜬금 영입 발표, 뚜둔~~~~ 한눈에 볼수 있는 .. 2015. 11. 30.
테임즈 MVP 수상 기념 움짤.gif MVP 후보 소개 화면. 드디어 테임즈가 2015 KBO 리그 MVP 수상. (하도 레기들이 역차별이니, 마지막 선물이니 하면서 간보기를 시전해서, 발표 직전까지도 조마조마했는데, 그래도 순리대로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6표차가 뭐냐. 한국인이 저 성적 찍었으면 득표율 90%이상이었겠구만.) 역대 MVP 시상식에서 수상자가 꽃다발 대신 화관을 받은적이 있던가? 파워쩌는 거포들의 야구 시상식이 아니라, 미인 대회 전년도 우승자가 새 우승자에게 왕관 씌워주는 모습이 연상되는 장면이었다. ㅋㅎㅎㅎ 조신하게 화관 고쳐쓰는 2015 KBO 미인대회 우승자 테임즈양.......이 아니라 한국 프로야구 33년 역사에서 최고 타자의 반열에 오른 야구 몬스터. 감탄사를 반복하면서 좋아하는걸.. 2015.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