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주의 



부제 : 사면초가에 빠진 척 로즈 


지난 시즌 피날레때 척의 역정보 함정에 빠져서 회사 내부의 도청장치를 찾기위해 건물을 뒤집어엎었던 바비는 

3주간 건물을 복구하면서 전자 출입 통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척이 또 흘릴지도 모를 역정보를 차단하기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 경로를 제한해버린다. 


* The Who in Cincinnati : 1979년 영국 그룹 The Who의 신시내티 공연때 공연장에 입장하려던 관객들이 

한꺼번에 몰려서 11명이 압사한 사건. 



그리고 척에게는 워싱턴에서 저승 사자가 날아온다. 

척이 불법적인 루트로 얻은 정보로 사건 조사를 한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뉴욕으로 파견된 조사관. 

척이 웬디의 노트북에서 바비가 경찰에게 뇌물을 먹인 사실을 발견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바비를 기소하려던 

사건을 말하는데, 그러면 이 조사관 파견의 배후는 바비 액셀로드일수도.....


하지만 사전 예고도 없이 갑자기 나타난 조사관을 보고도 척은 전혀 당황하는 기색이 없고, 오히려 조사관이 

사용할 전용 사무실을 안내해주는데 그 사무실에는 이미 조사관의 명패가 붙어있다. 



조사관 파견에 대한 정보를 준 인물은, 마르티나 슬로비스 사건으로 척에게 제대로 약점잡힌 스피로스. 



AXE를 떠난 웬디는 개인 사무실을 열고, 다른 헤지펀드에서 초청 강연을 하기도 한다. 

오랜 세월 바비 액셀로드의 정신 상담을 담당했다는 웬디의 경력은 상당한 이점이면서도, 상대방에게 

함정 카드로 이용되기도 한다. 

헤지펀드 대표는 액셀로드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려고 시도하다가 웬디가 이를 거부하자, 신뢰성 테스트를 

통과했다면서 웬디를 자기 회사에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다. 



회사만이 아니라 자택에도 감시 시스템을 설치해놓은 바비의 척에 대한 적대감은 이제 편집증 수준이다. 

바비는 척을 고소하고 싶어하지만, 변호사는 그렇게 하면 바비에 대한 안좋은 여론만 더 부추기는 꼴이라면서 

반대한다. (911때 동료들의 죽음을 이용해서 돈을 벌고 AXE를 설립)

척을 공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바비는 웬디를 다시 AXE로 복귀시키기 위해 해결사를 시켜서 웬디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게 하고, 웬디 문제가 결론이 날때까지 새로운 상담 전문가의 영입을 보류한다. 



Criminal Prosecution의 수장의 퇴임식에서 척은 자기 휘하의 검사들에게 조사관에게 협조(!)하라고 권고한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협조하라는게 진짜 협조하라는게 아님.....)

이 장면에서 암시하는건, 그동안 척의 부당 행위를 목격해온 검사들이 언제든 척의 뒤통수를 칠수도 있다는 것. 


"난 아무것도 숨길게 없는 사람이야." - 척 로즈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실제로는 숨길게 많은 법이죠." - 해롤드 핀치 (Person of Interest)



척 로즈가 적을 상대하는 행동 양식을 바꿨다는걸 보여주는 일화. 

척은 공원에서 체스 게임으로 관광객들을 등쳐먹던 사기꾼과 체스를 하다가, 속임수를 목격한다. 

예전의 척이라면 그 순간 사기꾼의 멱살을 잡고 공원밖으로 쫓아냈겠지만, 척은 이제 적을 상대하는 전술을 

바꿀때라고 생각하고, 사기꾼에게 돈을 주면서 조근조근하게 협박을 한다. 

...그리고 사기꾼은 그 날 누구에게도 사기를 치지 않았다. 



조사관 올리버 데이크는 코너티가 용커스의 피자집에서 액셀로드를 만난 사건에 관해 추궁한다. 

코너티는 액셀로드가 제안한 일자리를 거부했고, 그 만남에 대해서는 이미 보고서를 올렸다고 반박하지만 

데이크는 보고서를 올린 시점이 다음날 오후라는 이유로, 코너티가 뭔가 숨기는게 있다고 생각한다. 



웬디를 AXE로 복귀시키려는 바비는 가명으로 예약하고 웬디의 사무실을 방문하지만, 웬디의 태도는 완강하다. 

자신에게 위협이 된다고 생각할때 바비가 어떤 수단까지 동원할수 있는지를 직접 경험한 웬디가 AXE로 돌아간다면 

세상에 그런 호구가 또 없겠지. 



AXE에 새로 등장한 다크호스 인턴. 

정해진 기한안에 대규모 주식 물량을 일정한 가격에 털어버려야 하는 마피에게 옵션으로 최저가를 방어하면서 

이윤도 챙기고 시간도 버는 신박한 방법을 제안한다. (대략 이런것 같은데 정확한지는 모르겠음)



라라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발작으로 쓰러진 아이에게 응급 치료를 해주고,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양호 교사를 해고한다. 그리고 공석이 된 양호 교사 자리를 간호사인 자기 사촌에게 제안하지만, 더 좋은 자리를 

원하는 사촌은 이 제안을 거부한다. 

라라의 집안은 대대로 경찰, 소방관, 간호사를 많이 배출했고, 라라도 간호사 출신이다. 시즌1에 라라가 운영하던 

레스토랑과 농장은 911때 바비가 한짓에 빡친 소방관들의 보복으로 날아갔는데, 덕분에 할일이 없어진 라라가 

앞으로 무슨 일을 벌일지가 새로운 떡밥이 될것 같다.  

시즌1의 패턴을 보면, 빌리언즈는 별거 아닌듯한 떡밥을 후두둑 뿌려놓고 그걸 희한한 방법으로 회수하기 때문에 

모든 떡밥을 유심히 봐둘 필요가 있음. 



또 다른 떡밥은 요상한 행태를 보이는 왝스. 

왝스는 'RAYA'라는 부자들 전용 매칭 사이트에 가입하기 위해 회사의 IT 책임자에게 사이트를 해킹해서 계정을 

만들어달라는 해괴한 부탁을 한다. (결국은 회사 동료의 추천으로 가입 성공)

그리고 전 시즌에는 언급되지 않았던 왝스의 각성제 남용 장면이 등장하는걸 보니, 이것도 이번 시즌의 변수가 

되지 않을까. 



척은 디줄리오 연방 판사에게 전화해서, 누가 조사관을 보냈으며 목적이 뭔지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디줄리오는 척의 심부름이나 하려고 판사 자리에 있는게 아니라고 뻗대지만, 결국 자기를 그 자리에 밀어준 

인물이 척이다보니 어쩔수없이 척의 요구를 들어준다. 

(원래 사람은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가 다른 법이지... ㅋㅋㅋ)



조사관 데이크는 웬디의 개인 계좌에 AXE로부터 5백만 달러가 입금된 사실을 확인한다. 

(사과의 뜻으로 바비가 3백만 달러를 더 얹어준 웬디의 보너스.)



정확히 척이 바비 액셀로드에 대한 조사를 중지한 당일에 돈이 입금됐다면서, 데이크는 이 돈이 조사 중지에 대한 

댓가로 액셀로드에게 받은 뇌물이 아닌지 추궁한다. 

웬디가 돈을 받은 사실 자체를 몰랐던 척은 방심하고 있다가 통수맞음. 



당연히 다음 수순은 웬디에게 달려가서 따지는거겠지....

이건 누가 봐도 뇌물로 보이니 이제 척은 검사장 자리가 위태해진건 물론이고, 감옥행이 될수도 있다. 


웬디와 척은 별거중이지만, 자녀들에게 충격을 주지 않기위해 교대로 집에서 지내면서 아이들을 돌본다. 

이런 괴상한 거주 형태에 관한 이야기는 척의 집을 감시하던 바비의 해결사를 통해서 나오는데, 모르긴해도 

요즘 천조국에서 실제로 이런 방식이 통용되고 있나보다. (이런걸 'nesting'이라고 했던가)



바비는 경찰 펀드 관리자의 경험담에서, 척을 궁지에 몰아넣을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는다. 



경마장에서 변호사를 만난 바비는, 척 로즈에게 원한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내서 척을 고소하게 만들라고 지시한다.  

개인적 소송이지만 그 인원이 많아지면 결국 집단 소송의 형태와 유사해지고, 대중의 관심은 자신이 아니라 척에게 

쏠릴것이라는게 바비의 계산. 



그렇게 해서 척은 자신의 대한 127건의 고소장을 접수한다. 



뇌물 수수 의혹에, 사실상 집단 소송의 표적이 된것도 모자라 설상가상으로 법무 장관에게 호출당해서 검사장 

자리까지 위태로워진 척 로즈. 



데이크는 척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게 만든 익명의 제보 전화의 발신지가 용커스였다면서, 그 제보자가 코너티라고 

확신한다. 코너티가 부인하지 않은걸 보면 이건 뭐 빼박이네. 

(시즌1 피날레에서 바비가 코너티를 만난 효과가 이렇게 터지는구나.....) 


이렇게 해서 척은 와이프부터 자기 부하 검사들까지 자기 편은 하나도 없고, 완벽하게 사면초가에 빠졌는데 

과연 어떻게 이 난국을 빠져나가서 반격을 시작하려나? 



척이 호신술을 배울때 사범에게 들었던 말이 앞으로의 진행 방향에 대한 단서가 될지도 모르겠다. 

"이런 동작에 익숙해지면, 방어를 공격으로 전환할 수도 있어요. 심지어 뒤로부터의 공격에 대해서도."



데이크 조사관은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이다 했더니, 퍼오인 118에서 마약 제조업자에게 신분 도용을 당하고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던 피해자로 등장했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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