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시즌 NC 다이노스 개막전 선발로 등장, 드디어 베일을 벗은 KBO 최초의 대만 출신 투수 왕웨이중. 

시범경기에서 별로였던것만 봐서 2선발 정도겠거니 했는데, 개막전에 나온다길래 얼마나 잘하려나 했는데  

막상 뚜껑 열고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개막전 6삼진 퍼레이드. 

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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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 



4K. 



5K. 



6K. 



처음 영입 소식을 듣고 사진을 봤을때는 좀 마른 체구인줄 알았는데, 막상 경기에 나온걸 보니 키 190에 

피지컬도 상당히 좋은편이고, 뭔가 쉽게 쉽게 던지는 느낌에 투구폼도 시원함. 

누구(과일 그놈)처럼 지가 혼자 도망다니다 위기 자초하고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안보여서 정말 좋았다. 

수비 도움도 받았지만, 포수 신진호의 삽질도 만만치않았는데 딱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위기 상황이 되도 표정 변화도 별로 없이 알아서 수습하는걸 보면 일단 멘탈은 괜찮은것 같다. 

게다가 엔씨 역사에 겁나게 희귀한 *좌완* 파이어볼러!!!!!!!!!! 

150대의 직구를 던지면서 슬라이더/커터 제구가 나쁘지 않다보니 상대 타자들이 고전함. 

(물론 한 경기만으로 판단할순 없고 시즌은 기니까 최소 중반까지는 봐야함. 17시즌의 역적 맨쉽도 

4월엔 엔씨의 영웅이었다) 


개막전 MVP로 선정된 왕서방의 기록. 

선발이 투구수 89개로 7이닝까지 먹은거 실화냐....

엔씨팬들에게 제일 절실한 이닝이터 기질을 보였다는게 제일 희망적인 부분이다. 

이제 베렛도 이 비슷하게만 해주면 진짜 행복 회로 제대로 돌릴수 있는데. 


대만 최초의 KBO리거이다보니, 영입 오피셜이 뜬 순간부터 대만 현지에서도 관심 폭발했고, 

개막전에 맞춰서 대만 언론들도 엄청나게 몰려오고, 현지 야구팬들의 반응도 장난 아니었다. 

왕웨이중 영입으로 KBO의 비인기팀 엔씨 다이노스가 제일 먼저 해외 팬덤을 개척하게 되는건가...ㅋ 



경기중에는 무덤덤한 포커페이스라 좀 무뚝뚝한 스타일인가 했는데 경기 끝나고 친목친목한걸 보니 

딱 그 나이대의 발랄함도 있고 친화력도 좋아보임. (여윽씌 선수 인성 먼저보는 엔카우터) 

그런데 김진성하고 친한건 좀 의왼데...ㅋㅋ 



쑥스러워 죽으려고 하면서도 일단 시키는건 다 하는걸 보니 팬서비스도 좋은듯. ㅋ 



자막 보소....엔씨 공식 채널도 신났네. 



이제 야구만 잘하면 엔씨에 여성팬 + 대만팬 급증 가능. 

만약 대만에 KBO 중계권을 팔게된다면, 대만 시청자 때문에라도 비인기 팀이라고 엔씨 경기만 쏙 빼놓는 

짓거리는 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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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elburn119.tistory.com BlogIcon MarShall™ 2018.03.27 19: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잘 봤습니다. 전 이날 경기보기위해 연차쓰고 직관했습니다. 혹시나하고 걱정했는데 역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왕웨이중 선수는 꾸준히 잘해주기만 하면 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