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모처럼 깔끔하게 이긴 경기 



* 이원재 멀티홈런 

수비 에러로 실점한 2회말, 처음엔 파울인줄 알았던 이원재의 타구가 역전 홈런으로 변신. 



7회엔 지친 불펜을 쉬게해주는 쓰리런을 날림. 

3월 28일 창원 kt전에서도 홈런 두개 날리더니 이번엔 수원 구장에서 두개 때리고, 원래 수원 구장 

여포는 나성범이었는데 이원재가 나성범한테 kt 천적자리 물려받았나. ㅋ  

SK전은 두 경기 연속 4타수 3안타에 2차전은 2루타만 두개였는데, 아무래도 통신사 팀만 패는것 같다. 

엘지전에는 출장 기회가 없어서 아직 모르겠는데, 다음 엘지전에는 원재를 선발로 내보는게....



이원재한테 공을 많이 들였던 호부지, 잘 치는거 보면서 뿌듯. 

13년에 FA로 엔씨에 와서 신생팀 타선에서 유일하게 타점 벌어오는 아버지같은 타자라고 호부지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코치가 된 지금은 덕아웃에서 제대로 아빠 포스 발사중. 



최근 출장한 4경기에서 14타수 10안타 2홈런. ㄷㄷㄷㄷ 

1루, 좌익 가능인데 1루는 몿이 복귀하면 내줘야할 포지션이고, 좌익 백업 경쟁자인 이우성, 강진성보다는 

이원재가 장타력에서 한참 앞서니까 좌우놀이 하지말고 기회를 꾸준히 줘보면 어떨까 싶음. 



* 박민우의 홈 닥돌 

에러로 출루한 다음 노진혁의 안타때 3루까지 가더니, 연계 플레이 느슨한거 보고 홈까지 우다다. 



3루 다 왔을때 뒤돌아보고 아직도 송구 안된거 확인하더니 바로 닥돌. 

홈에 거의 근접할때까지 송구받는 유격수가 등을 돌리고 있어서 상대 수비가 대응할 시간도 없었음. 

kt는 전날 9회에도 이게 뭥미싶은 수비로 다 이긴 경기를 역전패 당하더니만 또....



박민우의 발과 순간적인 판단력, 센스로 얻어낸 한점. 

다 알아서 하겠지만 FA때 이 녀석은 필히 잡아야된다. 저놈이 타팀에 가서 저런거 하면 환장할듯. 


 

* 양의지 희플 

지난주 2연속 탈진 시리즈 이후 지쳐서 타격이 잘 안되던 양의지는 주자 3루 상황이 되니 귀신같이 

고급 야구로 한점 추가하고 덕아웃으로 쉬러 들어갔다. 



가성비 만빵 야구하고 광대 번쩍거리면서 설렁설렁 덕아웃으로 가는 의지. 

이번주에는 필히 하루 휴식일을 줘야 타격이 살아날것인데. 



* 관종코트 뜬금포 

9회 뜬금없는 솔리런을 날린 베탄코트. 



베탄이 멘탈 담당 박민우의 우쭈쭈와 북치기. 

뭔놈의 프로 선수가 유치원생도 아니고 밤낮 주변에서 챙겨줘야되는지 원....



엔씨 게이노스. 



승패 결정난 경기에 뜬금포 하나 치고 그 여운에 빠져서 헤롱거리다가 9회말 수비를 까먹은 관종코트. 

버틀러가 얘기해준 다음에야 정신차리고 수비하러 나감. 

전에도 삼진당한거 생각하다가 1루 에러했는데, 얘는 진짜 멘탈을 어찌해야되냐. 

만약 가을야구 한다면 큰 경기에 저런 유치원생 내보냈다가 대참사 구경하는거 아닌가 이거. 



* 루친스키 호투 

4경기 연속 퀄스플을 기록중인 루친스키. 



4경기 연속 7이닝을 먹어줬는데 타격 폭망, 불펜 방화로 승을 못 올리다가 드디어 2승째. 



무사 1,3루에 병살 유도로 단숨에 2아웃 잡고 1실점으로 위기 탈출. 

삼진이 적고 땅볼 유도로 맞춰잡는 스타일이라 투구수 관리가 예술이다. 



치타의 위엄. 

수비 에러도 나오고 고전했던 1회 투구수가 22개였는데, 점점 줄여나가더니 4~6회 투구수는 진짜 대박. 

7회까지 투구수 83개였는데 8회 교체된 이유는 지난주 엘지전에 115구로 좀 무리했기 때문임. 

(그것도 따지고보면 관종코트가 원인 제공) 



루친스키 기록.  

3월과 4월은 완전히 다른 선수같다. 

개막 시리즈 삼성전은 그렇다치고 한화전에 볼질하다 3회에 내려갈때는 올해도 외인 로또 망했구나 싶었는데 

두산전에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어 나타나더니 현재 4경기 연속 7이닝,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중이다. 

이닝, 실점외에 주목할게 볼넷인데 3월에는 경기당 5개였던 볼넷이 4월엔 2개뿐이고 그것도 최근 두경기에는 

아예 한 개도 없다. WHIP은 꾸준히 감소하는 중이고. 

하지만 일단 여름까지 이 페이스가 유지될지 지켜본 다음에 평가해도 늦지않다. 

2년 연속 시즌을 말아먹게 만든 주범인 맨쉽과 왕씨도 4월까지는 극강이었다가 5월부터 무너져 내렸으니까. 



* 손시헌-권희동 호수비 

나이 40된 유격수의 수비. 

타구 방향보고 처음엔 안타되겠다 했는데 그걸 잡아서 1차 놀라고, 깊은 위치라서 세입되지 않을까 

했는데 그걸 아웃시켜서 2차로 놀랐음.  

타구 판단, 스타트, 글러브에서 공 빼는 속도, 레이저 송구까지 완벽하다. 



올해로 계약 끝인데, 이 정도면 최소 내년까지 현역으로 뛰어도 되는 수준아닌가...

폼 올라오더니 빠른공에 뱃이 밀리지도 않고 안타도 잘 때려내던데. 

 


1회에 라이트에 공이 들어가는 바람에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권희동의 속죄 호수비. 



디스크때문에 허리도 안좋은데 살살 해라.;;;  

시즌 시작부터 부상자가 많아서 이제 부상이라면 끔찍함. 



* 경기 스케치 

퇘지의 트리플 악셀 흉내내는 버틀러. 

이 친구 참 유쾌한게 은근히 덕아웃 분위기 메이커임. 



9회 외야수 실종 수비 포메이션.ㅋㅋㅋㅋ 

이상호는 내야 멀티, 김태진은 2루수인데 박민우라는 장벽이 있다보니 1군 생존용으로 둘다 

외야로 포지션을 확장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관종코트는 포수, 1루, 외야 다 된다고 하긴하는데, 솔직히 제대로 하는건 하나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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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과천공룡 2019.04.27 01: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작년에 올려주신 (9연패 포함) 연패의 역사를 쭉 다시 보니 올해 승리 하나하나가 감개무량이네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