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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19.05.21. 루친스키 8연속 퀄리티스타트.gif

by DreamTime™ 2019. 5. 23.



양의지까지 빠진 1.5군 라인업이 1회에 3점 쥐어짜고 루친스키와 불펜진이 틀어막아서 이긴 경기. 

루친스키는 시즌 4승에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 1회 점수 쥐어짜기 

비글, 구다주 테이블 세터가 연속 안타치고 출루한 다음 노진혁이 불러들여서 2점. 



문제는 키움 투수가 프로 첫 등판 신인이라 제구안되서 또 만루를 만들었는데 거기서 소고기의 밀리런으로 

1점만 추가하고, 투수 교체된 다음 손시헌의 병살로 만루 찬스 날아감. 



* 에이스가 되어가는 루친스키 

정신나간 주심존 때문에 스트라이크 10개는 손해본 루친스키. 

존때문에 고전하면서도 기막힌 위기 관리능력으로 투구수 관리하면서 이닝 먹는건 언제봐도 놀랍다. 

주2회 등판 예정이라 6회까지만 던질줄 알았는데 7회까지 나와서 투구수 100개로 퀄스플찍음. 



5회에 1사잡고 안타 맞길래 투구수 늘겠구나 했더니 바로 병살잡고 이닝 종료. 

얼마전에는 에러와 주심 난동때문에 2회까지 50개 던지고도 다음 이닝부터 귀신같은 투구수 관리로 

퀄스를 찍은적도 있다. 



창단 이래로 엔씨 타자들은 팀 에이스를 크라이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데, 루친스키도 예외가 아님. ㅠ 

이렇게 잘 던지는데 추가점 좀 내서 편하게 해주지 진짜 타자놈들....

하긴 2실점 완투하고도 점수가 안나서 패전먹은 삼성전을 생각하면 3점도 어딘가 싶고. 



타자들이 3점내고 퇴근을 하거나 말거나 끝까지 꿋꿋하게 잘 던지는 치타. 



김태진의 수비로 이닝종료가 되면서 루친스키는 7이닝 1실점 퀄리트스타트 플러스를 기록. 

나성범의 이탈로 구멍난 외야에서 좌익수 경쟁은 공수에서 두각을 보이는 김태진이 앞서가는 중이다. 



갑분 메이저리그. 



* 천당과 지옥을 오간 노진혁 

노진혁이 땅볼을 잡아서 2루에 던졌는데 송구가 높았음. 

원심은 아웃이었는데 키움쪽에서 비디오 판독을 신청. 



송구가 높아서 박민우의 발이 떨어진게 아닌가 했는데 다시보니 오른발은 붙어있어서 원심 유지. 



2점차 똥줄 승부에 주자 1,2루가 됐다가 큰거 한방 맞으면 바로 역전이니 비디오 판독 결과가 뒤집힐까봐 

조마조마하던 노진혁은 원심 유지에 안도의 한숨. 



* 내야진 호수비 

이거 상당한 호수비였는데 왜 동영상이 따로 안 나왔나 모르겠다 



노진혁의 러닝캐치 호수비. 

퇘지는 이제 3루 수비 불가 수준이고 몿은 송구 문제가 있으니 강견인 노진혁이 3루를 맡는것도 괜찮은데. 



이상호의 빠른 판단으로 주자 잡고 이닝 종료. 

이걸 1루수가 잡은것도 놀랍지만 망설이지도 않고 바로 2루에 던져서 아웃시킨 순발력에 놀랐다. 



1차전에서 경험 포텐 폭발한 이상호. 



* 언터처블 원할매 

푹 쉬고나온 원종현은 펜스앞에서 잡힌 큰 타구를 제외하면 무난하게 삼자범퇴시키고 세이브. 

마무리로 나오는 올해는 그래도 관리가 잘 되는 편이지만 작년까지 몇년간 혹사당했는데도 여전히 

잘하는걸 보면 원할매도 엄청난 아웃라이어. 



* 사회생활하는 포탄코트 

경기 시작전 첫 타자 이정후에게 뜬금 폴더인사하는 베탄코트. 



파울타구 맞은 주심 케어중인 메딕코트. 



* 경기 스케치 

선발 안뛰는 날 코치님 안마 서비스 알바뛰는 구창모. 

옆 모습만 봐도 창모인걸 알겠는데, 스탶이니 통역이니 하는 중계진 안목하고는. 

인프라 좋아하는 그분은 본인이 하는 말이 컨트롤이 안되는 수준이던데 이제 해설 그만두실때가 된듯? 



호부지와 풍차, 3차전 선발 창모. 



손민한 코치 노검사는 왜 걷어차고 그러심. ㅋㅋ 



모두의 비글 고척 버전. 

이렇게 모아놓으니 되게 잘친것 같지만 실은 악성 변비타선이었다. 



에이스 뽕차는 자막. 크아아. 



포수가 외국인이니 외국인 선발에 상대 타자까지 외국인이면 뜬금 메이저리그 분위기. 



해커에 이어서 엔씨의 크라이 에이스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루친스키. 

2년 연속 첫 끗발만 끝내줬다가 팀 성적 말아먹은 맨쉽과 왕가때문에 설레발을 자제하려고 했는데, 

4월부터 5월까지 두달간 성적이 이 정도면 이제 설레발 좀 떨어도 되지 않나 싶다. 


움짤 다 만들어놨는데 2차전 조공 라인업과 득점 찬스 계속 말아먹는놈 끝까지 밀어주다가 경기 

헌납하는 꼴을 보고 빡쳐서 손놨다가 하루 지난다음 멘탈 추스리고 이제야 완성한 포스팅. 

타선 중심에서 해결해줘야할 용병 타자가 희플 하나 못쳐준다면 백업 포수고 뭐고 교체가 답이고, 

3차전에도 이우성을 기용하려면 감독 자리 걸고 해야하지않나. 

선수 하나 밀어주자고 프로팀이 한 경기를 그냥 내다 버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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