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kidultsattic.com
Play Ball !!

19.08.18. 이명기,김태진 - 테이블세터 대활약

by DreamTime™ 2019. 8. 20.



* 경기 MVP로 선정된 이명기 

두번째 타석에서 3루타. 



SK에 고종욱이 있다면 엔씨에는 이명기가 있다. 캬캬캬캬 ㅋㅋ 



6회말 역전의 시작. 

2루타 치고나간 김태진을 진루시키기 위한 번트를 댔는데 내야안타가 되버림. 



일단 치고나면 전력으로 1루로 뛰는 자세가 진짜 마음에 든다. 

선수의 기본 자세가 저래야지, 땅볼 나왔다고 1루까지 설렁설렁 산책하는 선수들 보면 참.... 



역전 후 쐐기 추가점을 낸 7회에 또 김태진 다음으로 연속 안타 치고 출루한 이명기. 



경기마다 안타 한개씩은 쳤어도 전반적으로 부진한 느낌이었는데 최근에 타격감이 살아나면서 

멀티힛 경기가 늘고 있다. 5타수 3안타. 



양의지 타석 폭투때 2루에서 3루로 진루. 

이종욱 은퇴이후 크게 느껴지던 테이블세터와 외야 공백을 이명기가 어느 정도 메꿔주는 느낌이다. 



그리고 대박 수비도 한 건 했다. 

1회 중견수 앞 안타에 고종욱을 2루까지 보냈다고 해설자들한테 계속 까였는데, 이걸로 만회. 

타자가 고종욱이라 이거 못 잡았으면 3루타는 기본으로 내줬을듯. 



잡고나서 자기가 더 놀랐음. ㅋ 



뒤에서 오는걸 잡는거라 쉽지 않은 수비였는데 이걸 잡음. 



중견수 수비는 많이 안해봤다더니 잘 하네. 



선발이 딸기라 그게 3루타가 됐으면 또 거기서부터 탈탈 털렸을지도 모르는데 명기가 살려줌. 



* 김태진 호수비+멀티힛 

3루수로 나와서 어려운 타구를 잘 잡아준 김태진. 



(나비 펄럭펄럭) 



역시 박석민을 닮아서 그런지 얘도 은근히 개그감이....



5회에도 호수비 한개 추가. 



(폴짝폴짝) 



3루 보다가 경기 후반에는 또 좌익으로 갔으니 수비만으로도 정신없을듯. 

경기중에 수비 돌리기 좀 작작 해라 돌바지야. 

그래놓고 선수가 수비 에러하거나 타격이 부진하면 기사에 실명 저격질이나 하는게 감독인줄 아냐. 



안타 시동을 좀 늦게 걸어서 6회부터 터졌다. 

구다주 타격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역전이 시작됨. 



7회 추가점도 김태진의 안타부터 시작됨. 

김태진, 이명기 테이블세터 두 명이 같이 쳐주니까 공격의 흐름이 술술 풀림. 



내야 땅볼인데 느린 타구 속도와 전력 질주로 세입. 



* 양의지 얼굴 주루 

동점 주자로 득점에 성공한 양의지. 

아니 분명히 아웃 타이밍에 주자는 거북인데 어떻게 세입된거지....? 



7회 모창민의 2타점 쐐기 적시타. 



2루에 있는 양의지까지 들어오길래 널널한 아웃 타이밍이라 이거 위험하다 했더니 이것도 세입됐다...? 



분명히 거북이는 거북인데 겉보기와 달리 요상하게 빠른 이유는 얼굴 주루를 하면서 

안면 가속이라는 비술을 쓰는게 아닌가 싶음. 



얼굴 주루의 단점은 한번 하고나면 힘들어 주금. 

득점하고 들어오더니 힘들어서 얼굴 무너진 의지. 



* 게임 스케치 

요즘 중계때마다 엄청 푸쉬받는 김태진. 

구다주 좋아하는 해설자도 겁나게 많아서 중계때마다 칭찬이 늘어진다. 



퇘지가 달라고 했는지 공손한 자세로 껌 조공함. 

경기 전에 껌 두개 씹는게 루틴이라는 구다주. 



호수비도 하고 모처럼 야구가 잘풀려서 기분이 좋은 이명기. 

(흐-뭇) 



테이블 세터 두명이 3안타씩 치면서 공격을 주도하는 동안 희플 제외하면 한 게 없는 박민우. 

그래서 야구 대신 타석에서 말 흉내내는 개인기를 보여주기도 하고 (푸르르) 



양의지 득점 때 덕아웃에서 생쑈를 하다가 의지한테 쿠사리 먹기도 하고....ㅋ 



한동민 : 드럼통 굴러가유우~~~~



7회초 종료 후 엔팍 랠리 타임. 



창원 나이트 개장. 



구장 하나는 언제봐도 폼나게 잘 지었다. 



무슨 아이돌처럼 나온 구다주 캡처짤. 



비글의 까불이 짓에 아직 적응못한 의지. 



사실 비글 다루기 만렙은 따로 있음. 

비글과 성향이 비슷한 퇘지는 안마 받으면서 좋다고 같이 놀아주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카메라 핑계대면서 남사스럽다고 빠져나가는 스킬을 과시함. 



외야 3인방. 

스몰린스키는 요즘 점점 쩌리가 되어가는 분위기.;;; 



다시보는 이명기 트레이드 첫날. 

경기 한시간전에 엔팍 도착해서 인사하고 프로필 찍고 바로 경기 뛰었는데 연장까지 가서 눈 풀린 명기. 



1,2번으로 나와서 사이좋게 5타수 3안타씩 치고 대활약을 한 테이블세터 2인방. 



호수비 하고 들어오면서 싱글벙글. 



으아니 이명기가 이 조합에 들어가다니....

하긴 이중에서 우승반지 없는건 비글 주장 뿐이니까 명기도 같이 묶일만 하다. 



겁나 잘나온 명기 사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