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창모 9승
엔씨 좌완 선발의 새역사를 쓰고있는 구창모.
요즘 수비요정 소리를 듣는 박민우의 미친 호수비.
하지만 이거 이후에 에러 2개를 까서 2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는게 함정.;;;
연속 수비 삽질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삼진으로 1아웃 잡는 구창모.
만루 위기에서 두번째 삼진.
마지막 고비를 못넘기고 2실점은 했지만, 수비 에러로 만들어진 만루 상황에서 와르르 무너지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 운영을 했다는데서 확실히 성장했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그 성장의 배경에는 양의지의 지분이 있음.
세번째 삼진.
결국 6회까지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찍고 내려감.
투수코치에게 칭찬받는 창모.
이제 9승째인데, 1승만 더 하면 엔씨 창단 이래 최초로 좌완 10승 투수가 된다.
* 빅이닝
최근 타격감 좋은 김태진이 2사에 안타로 출루.
이명기도 안타치고 나가면서 1,2번이 나란히 밥상 차림.
에러 두개로 2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박민우의 속죄의 2타점 3루타.
정상적인 수비 위치였다면 외플로 이닝 종료인데, 엘지가 전진 수비를 하는 바람에...
덕분에 테이블세터들 전부 득점.
그리고 양의지의 귀찮은 역전 투런.
복귀하자마자 벌써 홈런 3개. 시즌 16호.
한 이닝 4득점이면 엔씨 기준으로 빅이닝 맞구요.
역전 홈런보고 신난 덕아웃.
6회 만루에 김태진의 희플로 한점 추가하고 끝.
잔루가 몇개냐 도대체.....
* 돌아온 철벽 불펜
선발하다가 불펜 알바 뛰고있는 박진우의 탈삼진.
제구되는 박진우와 양의지의 조합은 언제봐도 안구정화.
3일 쉬고나온 원종현은 주자 하나 깔아놓으니 맘이 편해졌는지 다음 타자 페게로를 삼진으로 잡음.
2K.
3K로 경기 종료.
역시 원할매는 의지하고 배터리를 할때 제일 안정적이다.
기가 막혔던 양의지의 블로킹. 이런게 한 3번쯤 나왔는데 전부 이런식으로 막아냈다.
엔씨 창단 최초 좌완 선발 10승에 단 1승만 남아있는 구창모.
과연 아홉수를 이겨내고 10승을 달성할수 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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