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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20.05.06. 라이트 데뷔 첫승 + 알테어 홈런

by DreamTime™ 2020. 5. 7.



선발투수 빼고 수비위치는 개막전과 동일. 지명타자는 나성범. 



개막전 임팩트로 월드스타가 된 박석민의 경기전 거만한 포즈. 



크보 데뷔전을 치르는 라이트. 



이번에 새로온 외인들은 둘다 키가 2미터에 육박해서 셋이 서있으면 루친스키가 작아보이는 효과가...



경기전 상대팀 데이터를 열공중인 라이트. 

잘해라, 못하면 마이크 레프트 되는수가 있다. 



시작부터 김성욱의 호수비가 나와서 조짐이 좋았다. 

스캠때 타격 잘한다던 양고기는 실종됐지만 수비잘하는 소고기는 아직 살아있음. 



엄청 웃겼던 양보르기니의 주루. 

유니폼 스친 사구맞고 출루해서 퇘지의 2루타때 1루에서 홈까지 내달리는 모습. 

홈에서 슬라이딩을 하긴 했는데 슬라이딩이 아니라 힘들어서 쓰러진것처럼 보였음. ㅋㅋㅋ 

아 이건 진짜 움짤로 봐야되는데....



간발의 차이로 득점 성공하고 포효하는 양거북. 



의기양양하게 덕아웃으로 들어왔는데....



어째 점점 혼이 나가고 있는것 같다? 



1루에서 홈까지 열나게 뛰고 힘들어서 영혼이 출타하신 양보르기니 선생. 



그거 뛰었다고 퍼진 양거북을 보면서 터진 박민우. 



라팍만 가면 날라댕기는 노진혁, 시즌 1호 홈런. 

멸치라고 노검사를 얕보다간 큰거 한방을 맞게 될것이야. 



그리고 드디어 터진 알테어의 첫 홈런. 



그동안 매가리없는 뜬공 땅볼만 날리더니 드디어 본인도 부담감을 좀 털어냈을듯. 

진짜 힘은 진퉁인지 거의 장외급으로 날아간 홈런이었다. 



첫 홈런이라고 다들 개무시. ㅋㅋ 



그래도 끝까지 무시하면 정없어 보이니까 시간차 공격으로 홈런빵. 



기럭지하고 피지컬이 쩔어서 타격폼이 엄청 멋지다. 



발도 빠르고 기럭지도 받쳐주니 몇 걸음만에 도루 성공. 



비율 실화냐....혼자만 다른 세상이네. 



주자가 나가면 새가슴이 되는 종특이 나오긴 했지만 백투백 맞은걸 빼면 첫 경기에 꽤 괜찮은 모습을 보인 라이트. 



사실 이 경기의 백미는 양의지의 볼배합과 투수들의 제구였다. 

개막전도 그랬지만 2차전에서 의지의 볼배합은 현란함 그 자체였음. 



양의지 볼배합과 김건태의 제구가 만들어낸 삼진. 

작년에도 쩔었지만 올해 의지 볼배합은 한 차원 더 올라선 느낌이다. 



올해부터 1루 코치한테 마이크 붙여놓고 선수들하고 무슨 얘길 하는지 들려주는데, 이종욱이 그렇게 말이 많은 

스타일이 아니라 그런지 아직까지 그렇게 큰 재미는 없다. 



올해부터 1군 1루코치를 맡은 이종욱. 

현역 시절에는 진짜 '간지'를 형상화한것 같은 선수가 종박이었는데. 



양의지 타격폼을 따라했다는 '양고기' 김성욱과 원본 비교. 



임팩트 순간 중심이 뒤에 있어서 하체가 타격폼을 안정적으로 받쳐주고있는 의지에 비해 소고기는 이미 허리가 

돌아가서 중심이 붕 뜬 상태고....



이거 꼭 인체 크로키할때 실패/성공 케이스같다. 

도대체 무게중심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는 소고기, 팔로스로우까지도 중심이 탄탄하게 버티고 있는 양의지. 



시작은 엇비슷했으나 마지막은..........

중계중에 의지 타격폼하고 비교되서 수치사당한 소고기. ㅠㅠ 



퇘지가 그물에 걸린 날. 

파울타구 잡으러 따라갔다가 그물에 막힌 박석민. 



경기중에 관측된 금환식. 



(과학주의) 참고로 금환식은 이겁니다. 



하지만 머리크기는 중요하지 않아. 

야구에서 중요한건 실력이다!!!! 



지난 겨울 2차 드랩으로 삼성으로 갔던 노성호 출격. 



투구 직후 중력을 이기지 못해 쓰러지는 모습. 

첫 타자는 삼진으로 잘 잡길래 오올 드디어 달라졌능가 했더니 역시 노로호는 노로호라서 볼질하고 육수흘리고 

만루 만든 다음에서야 간신히 한 이닝 틀어막고 내려갔다. ㅋㅋㅋ 



잘친 타구가 살라디노한테 잡혔지만 송구 에러로 출루에 성공한 이명기의 쭈굴쭈굴한 표정. 



도루까지 성공. 

살라디노 저 친구 수비 잘하대...어지간한 중전안타는 다 건져냄. 짜증나게. 



아직 타격이 터지지 않는 박뜬공. 



그래도 선구안은 아직 살아있는 터라 결국 볼넷으로 출루. 



마지막은 주자를 왕따시키고 투수, 1루수, 2루수가 정모하면서 경기 끝. 



크보 데뷔 첫승이 확정되자 좋아하는 라이트. 



1점차 똥줄 승부를 깔끔하게 마무리한 원종현.  

한점차라 또 원할매 특유의 '그 자세'가 나올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안 나오고 끝났다. 



이긴 경기에 하이파이브하는건 언제나 기분좋음. 

이걸로 삼성과의 개막시리즈에 먼저 2승을 챙기고 위닝 확정. 

내일은 창단 최초 삼성전 스윕에 도전한다. 



이적 5년차인 퇘지는 이제 완전히 우리 선수같아서 막 까기도 하고 그러는데, 의지한테는 아직 그러질 못하겠다. 

뭐 사실 깔게 없기도 하고. ㅋㅋㅋ  

2년차라 이제는 의지가 우리팀 선수라는 사실에 익숙해지긴 했는데, 여전히 볼때마다 설레고 좋음. ㅎ 

#NC Di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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