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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20.05.07. 창단 최초 삼성전 스윕 (feat.구창모)

by DreamTime™ 2020. 5. 8.



일단 개막시리즈 위닝은 확정했고, 팀 창단 최초로 삼성전 스윕해볼 기회가 왔다. 


3차전 선발은 삼성전에 강한 구창모라서 그래도 쬐끔 기대했음. 



프로 데뷔 첫 선발승도 삼성전, 작년 팀 최초 좌완 10승도 삼성전에 했던 구창모. 



구자욱과 구창모.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결. 

(구자욱, 구창모는 같은 능성 구씨인데 항렬상 구자욱이 할아버지뻘ㅋ) 



결과는 할아버지 삼진. 

재작년 구창모-구자욱-박민우로 이어지는 메롱 셉션 해프닝도 나름 재있었는데. ㅋㅋ 



작년 출루왕의 위엄. 

양의지 눈야구는 2군 시절부터 유명했다. 

벽제 쿠어스에서 장타 뻥뻥치는 양의지라는 애가 있는데 볼삼비도 예술이라 1군에서도 통할것 같다는 

얘기를 꾸준히 들었는데, 군 제대 후 1군 첫 선발 경기부터 홈런 두 방으로 주전 포수자리 꿰차고 

20홈런치더니 그 해에 신인왕 수상하고, 지금은 리그 최고의 포수/타자가 됨. 



드디어 터진 박민우의 첫 안타. 



권희동, 김태진 홈인으로 2득점. 

삼성전 첫 스윕을 노리고 있는 경기에서 선취점이라 이때부터 기대감이 조금씩 상승. 



이명기의 큼직한 플라이는 바람 + 좌익수 최영진의 만세 수비로 1타점 2루타가 됨. 



스트라이크 존이 이상한 양의지. 



겨울에 준비를 진짜 빡세게 했는지 3루에서 박석민 못지않은 수비를 보여준 김태진. 

작년에 외야 알바 뛰느라고 고생했는데, 외야 자원이 풍부해진 올해는 주로 내야수로 기용한다고 함. 



월차내고 더그아웃에서 놀고있는 아재. 



3회까지 벌써 5탈삼진을 잡은 구창모. 

구창모는 뭔가 한끝이 부족했는데, 작년에 양의지가 오면서 그걸 뛰어넘은 느낌이 든다. 



이틀 연속 라팍에서 홈런친 노진혁. 

1호는 당겨치고, 2호는 밀어치고 자유자재. 



바뀐 공인구때문에 리그 전반적으로 홈런이 줄어든 작년에 혼자 홈런 갯수가 늘더니, 올해도 벌써 2호. 



두번째 안타치고 출루한 박민우. 



병살 코스였는데 전력 질주로 1루에서 세입된 이명기. 

이 장면은 슬로우 모션으로 봐도 진짜 간발의 차이라서 판독에 꽤 시간이 걸렸다. 



3루 주자였던 김성욱이 홈인해서 병살이었어도 한점 추가는 됐는데, 판독 결과 세입으로 내야 안타가 되면서  

이명기의 타점으로 기록. 

이명기는 타격후에 항상 최선을 다해서 전력질주하는 자세때문에 호감임. 



헛스윙 빠던으로 월드스타 자리를 노리는 나성범. 



4회 구창모 기록. 



미국에서 선정한 KBO에서 주목할만한 선수에 구창모가 포함되서 좀 놀랐는데, 아마 구위가 좋은 삼진형 

좌완투수에 나이도 어려서 그런갑다. 

구창모의 아쉬운 점은 체력이 약한 편이라 아직까지 선발로 150이닝을 소화한 적이 없다는 것임. 

작년에 삼진률이 리그 1위였는데, 이닝이터가 되려면 삼진보다 맞춰잡는 쪽으로 패턴을 좀 바꿨으면 싶음. 



창모가 심은 공을 날렵하게 포구하는 양의지 골키퍼. 



타자의 배트가 돌았는지 1루심에게 문의하는 의지. 



안 돌았다는 판정이 나오자 '아~~돌았는데~~돌았는데~~' 하면서 아쉬워하는 의지. 



어쨌든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낸 구창모. 



6회에 살라디노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8K. 



드디어 터진 김성욱의 안타. 



스캠끝나고 실종됐던 양고기가 드디어 귀국했나. 



배나구를 안타로 만들어낸 타격 스킬이 돋보였음. 



제대로 불붙은 박민우의 세번째 안타. 

소고기, 박비글 두 놈이 붙어있으니 일단 출루만 되면 안타 하나에 두 베이스씩 가니까 보기에도 시원시원하다. 



최고의 리드오프라고 espn에서도 극찬한 박민우의 타격폼. 

파워가 좀 딸려서 그렇지, 박민우 정도면 똑딱이의 최종진화형 아닌가. 



느그들 뭐하냐......ㅋ 



2루 베이스는 내끄야!!! 

뭔가 고양이들이 자기꺼라고 고집부릴때를 보는듯한 장면. 



모질.....



허리에 사구맞고 출루한 이명기. 

나가더니 삼성 수비수한테 아프다고 찡찡댐. ㅋ 



5점차에 승리투수 요건 채우고 내려왔는데 또 만루찬스가 오니 여유롭게 외국인 형님들하고 토크중인 창모. 



이날 첫 안타를 만루에서 적시타로 뽑아내는 양의지. 



적시타치고 의기양양. 



계속되는 만루 찬스. 



대타 강진성의 2루타. 



하루에 만세 수비를 두번이나 한 최영진. 

잘친 타구이긴 한데 수비범위 좀 되는 전문 외야수라면 아마 잡았을것 같다. 

왜 내야수를 뜬금 외야에 갖다놔서 저런 사단을 내는지...

저런거 보면 작년에 내야, 외야 뺑뺑이 돌면서도 그럭저럭 다 해낸 김태진이 새삼 대단하고. 



그렇게 되서 2점 추가. 

7회에 8점 차이면 이제 창단 최초의 스윕은 8부 능선 넘었다고 봐도....



알테어의 결장으로 외야 선발 출장한 권희동은 1안타였지만, 뷰캐넌에게 묶여있던 타선에서 첫 안타를 뽑으면서 

공격의 포문을 열어준 공로가 있음. 



코너 수비능력이 일취월장한 김태진. 



근데 가끔 너무 과욕을 부려서 조마조마할 때가 있다. 

여기서는 앞선 주자만 잡으면 되는데, 베이스 찍고 굳이 1루로 송구함. 

타자 주자는 절대 못잡을 타이밍이었는데, 만약 악송구라도 나왔으면 한 베이스 더 내주게 될테고, 어제는 

여유있는 점수차라서 그렇지, 만약 박빙 경기에 그런 수비가 나오면 한방에 분위기가 넘어갈텐데. 



대타로 나와서 볼넷 출루한 박석민. 

발목 통증때문에 주루가 안되서 대주자와 교체되는데 



대주자의 상태가.......? 



손목 통증으로 선발에서 빠져있던 알테어가 대주자. ㅋㅋㅋㅋ 

발목이 아픈 퇘지는 타격하러 나오고, 손목때문에 타격이 힘든 알테어는 대주자로 나오고. 

두명 합쳐서 1인분. 



구창모 시즌 첫경기 기록. 



뜬금없이 라이블리 타자 기록이 왜 나오나 했더니 



9회 2사에 타자 라이블리......;;;;;;;; 

삼성감독 운영 진짜 요상하게 한다. 

아무리 라이블리가 미국 시절에 타격이 좀 됐었다고 해도 이럴때 투수를 내냐. 

결과는 2루 뜬공으로 경기 종료. 



팀 창단 이후 첫번째 삼성전 스윕!!!!!!!!!!!!! 



마실나온 동네 아저씨들같은 양의지와 박석민. 



점수차가 있어서 주전을 대부분 교체하다보니 자다 나왔는지 다들 얼굴이....



팀의 좌완 에이스가 되어가는 구창모. 

#NC Di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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