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진해도 QS는 해주는 루친스키 

1회부터 제구가 안되서 볼넷 파티에 안타 2개맞고 1실점하더니 결국 만루를 막은 루친스키. 

하지만 투구수는 1회에 이미 34개. 

이거 5회까지 갈수 있겠나 했더니....



제구난조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추가 실점없이 5회까지 94개로 버팀. 



그리고 6회도 올라오더니 11개 더 던지고 결국 6이닝 1실점 퀄스하고 내려갔다. ㅋㅋ 

역시 루친스키의 QS 본능은 대단함. 



* 루친스키를 도와준 호수비 

경기 흐름을 바꾼 분수령이 된 장면. 

이천웅의 적시타 때 2루에서 들어오는 주자를 중계 플레이로 아웃시킴. 



중계 플레이로 엘지의 추가 득점을 차단한 3인방. 



노진혁의 악송구를 점프 캐치해서 태그로 주자를 아웃시킨 강진성. 

강진성이 1군에서 자리를 못 잡았던 이유가 수비였는데, 올해 1루에 고정하니까 의외로 포구도 잘하고 

생각보다 꽤 괜찮게 해주고 있다. 



* 하위타순 클린업 

침묵하던 공격의 포문을 열고 동점을 만든 7-8-9 하위타선. 

3회 선두타자인 알테어가 안타로 출루. 



강진성의 뚝 떨어지는 우전 안타. 

방향이 좋아서 알테어는 3루까지 진루. 



전날 4안타 경기한 김성욱의 1타점 2루타. 

하위타순 3명이 발도 빨라서 안타만 나왔다 하면 진루가 시원시원해서 좋았음. 



소고기가 잘 칠때는 머리도 안 돌아가고 타격폼 들썩거리지도 않는게 진짜 신기하다. 

삽풀때하고는 완전히 다른 선수같음. 



* 권희동의 결승타 

권희동의 팀배팅으로 역전. 

이후 한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아서 이게 결승타가 됐다. 



* 전날 삽질한 자들의 타점 

전날 찬스에 삼진만 두개 먹었던 나성범의 1타점 2루타. 



전날 무안타였던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 



7회에는 2루타로 한점 더 추가. 



전날 선발에서 빠졌던 박석민의 1타점 적시타. 



* 알테어 시즌 15호 홈런 

7점차 7회에 알테어의 쐐기 투런 홈런. 시즌 15호. 



루친스키 선발 두산전에도 잠실에서 홈런치더니, 확실히 알테어는 잠실에 강하다.  



홈런 타구의 높이와 거리감이 잘 느껴지는 화면. 



현재 15홈런 11도루니까 20-20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것 같다. 

부상 위험이 있는 도루는 적당히 하고, 홈런에 집중한다면 30홈런도 가능하지 않을까....



* 신인 최정원 프로 데뷔 첫 안타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인 19드랩 신인 최정원이 1군 첫 타석에서 2루타 때리고 1타점을 올림. 

부상으로 내려간 김태진 대신 올라온 내야수인데, 첫 타석부터 존재감 과시. 



첫 타석 안타에 타점올린 기념으로 4D 화면도 추가. 

역대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들은 다들 타격이 좋아서, 이 친구도 기대가 된다. 



* 경기 스케치 

양의지 2루타때 득점하고 덕아웃에서 계속 쳐맞더니 점점 헬멧 내려오는 권희동. 



이호준 코치한테 뭔가 조언을 듣고있는 김성욱. 

호부지가 이번 스캠 때 소고기한테 엄청 공들였다던데, 최근에 슬슬 터지고 있어서 뿌듯할듯. 



9회초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는 불펜투수 나성범.....이 아니고, 외야 수비 나가려고 캐치볼 하는중.  



안타치고 나가더니 이종욱 코치한테 주먹치기 엄청 쎄게해서 골탕먹이는 김태군. 



요즘 야구가 잘되서 해맑은 알테어. 

작년엔 파나마때문에 지옥이었는데 올해는 이게 무슨 복덩인가 싶다. 



작년엔 잘던져도 타자놈들이 점수를 안 내주고, 이기고있을때 내려가면 불펜이 불질러서 승을 날리고, 

그 파나마 놈은 공수에서 발목을 잡았었는데, 올해는 자기가 좀 못해도 타선이 메가포 발사해서 이기고, 

동료 외국인 타자는 수비는 기본이고 자기 선발 경기마다 홈런을 뻥뻥 쳐주니 아주 그냥 행복한 루친스키. 


이 팀은 원래 에이스 투수 첫 해는 겁나게 고생시키는게 전통이다. 

그래도 루친스키는 2년차에 마일리지 환급받고 있지만, 해커는 2년차까지 X고생하다가 3년차가 되서야 

겨우 두자리수 승수를 올렸음. 



이천웅의 파울 타구에 영 좋지않은 곳을 맞고 힘들어하는 양의지. ㅠ 

워낙 크리티컬한 부위라서 혹시 교체되지 않을까 했는데 그냥 버티더니 안타 2개 2타점 올림. 



옆에서 걱정해주다가 토닥토닥해주고 타석에 들어가는 이천웅. 



2회까지 투구수 50개 넘겼는데 결국 6이닝까지 105구, 1실점으로 끝내고 8승 먹은 루친스키. 

작년엔 팔빠지게 던지고도 9승밖에 못했는데, 올해는 시즌 3분의 1정도 지났는데 벌써 8승이다. 



알테어가 최근에 하도 잘해서 다시 메이저로 돌아가면 어쩌나 걱정되기 시작함.  

공격도 공격인데 중견 수비가 너무 예술이라, 메이저급 수비에 익숙해있다가 다른 선수 수비보면 눈에 안 찰것 

같고....얼마전에도 권희동이 중견수로 나왔다가 못 잡는거 보고 저거 알테어면 잡았다는 생각이 바로 들던데.  



#NC_Di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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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과천공룡 2020.07.12 06: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저도 권희동 공 놓치는거 보고 알테어면 잡았을텐데 했어요. 작년, 재작년에 고통받다 성불한 엔씨팬들 올해 보상받는건지...시즌 끝까지 이 기세로 가줬으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