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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20.08.18. 루친스키 시즌 12승.gif

by DreamTime™ 2020. 8. 20.

 

 

* 이명기/나성범 타선 하드캐리 

8월 타율 1위답게 시작부터 2루타로 출루하는 이명기. 

 

 

나성범의 적시타로 이명기 득점. 

 

 

동점 상황에서 리드를 잡는 나성범의 투런. 

 

 

우중간 가르는 엄청 큰 타구로 추가점을 올리는 이명기. 

아니 근데 이 분 똑딱이 아니었나...요즘 타구질이 왜이리 후덜덜하지. 

 

 

타격 포인트를 앞에 두는 호부지 방식 타격폼때문에 비거리가 늘어났나.....

 

 

그러더니 권희동의 고급야구때 홈인. 

송구가 정확해서 타이밍상 아웃인줄 알았는데 전력질주+슬라이딩 센스로 득점 성공. 

 

 

박민우만 빠지면 밥상 차릴 사람이 없어서 득점루트가 꽉 막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명기 없었으면 어쩔뻔했냐......

 

 

* 루친스키 시즌 12승 

더위때문에 공 미끄러지고 제구가 힘든 와중에도 6이닝 1실점으로 QS 달성하고 시즌 12승. 

역시 에이스는 에이스다.  

 

 

* 홍성민, 문경찬 - 선녀같은 불펜진 

7회에 안타 한개 맞고 내려간 루친스키 다음 투수로 올라온 홍성민. 

첫 타자 박병호를 가배얍게 삼진으로 잡고

 

 

다음 타자 땅볼 유도로 선행 주자 아웃. 

 

 

김하성은 내야 땅볼로 잡고 삼자 범퇴. 

표본이 작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무실점으로 평자책 0점이고, 확실히 안정감이 느껴진다.  

극강의 타신투병이던 15~16시즌에 3,4점대 평자책을 찍은 투수라 역시 클라스는 무시못함. 

이런 투수를 어떻게 2차 드랩에서 건져왔는지 신기할뿐. 

 

 

8회에 올라온 문경찬. 

첫번째 타자 이정후를 삼진으로 잡음. 

문경찬이 첫번째 타자 상대할때 구속이 140이 넘으면 누워서 봐도 된다더니 과연. 

 

 

두번째 타자 러셀은 우익수 뜬공. 

 

 

김웅빈도 내야 뜬공으로 잡고 가볍게 삼자 범퇴. 

첫 등판 피홈런의 임팩트가 엄청났는데, 두번째 등판때는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더니 

키움전에는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줘서 이게 뭔 일인가 싶음. 

불펜 거덜나서 그동안 7,8회는 임정호 아니면 배재환으로 돌려막기 하다가 컨디션 좋으면 막고 

아니면 털리는 패턴이었는데, 모처럼 편안하게 본 7,8회였다. 

 

 

9회 대수비 투입으로 꿈의 외야진 구성. 

좌준완-중테어-우성욱. 

얘네들이 못 잡는 공은 아무도 못잡는거다. 

 

 

오랜만에 원할매가 9회 정리하고 경기 끝. 

벌써 적응 완료한것 같은 문경찬, 12승 찍고 다승 1위를 지킨 루친스키. 

 

 

매년 8월에 경기력이 수직 하락하긴 했지만, 올해는 널널하게 1위를 달리다가 승차가 0.5까지 

확 줄어서 체감상 다른해보다 더 부진한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니까 쓸데없는 도루 좀 시키지 말고, 그냥 선수들한테 맡기라고. 

왜 자꾸 경기에 개입해서 선수들 부상으로 이탈시키고 성적은 추락하게 만드냐. 

무능한 인간이 명장병에 걸리면 진짜 약도 없다. 

 

 

8월은 누가 뭐래도 명기 다이노스다.  

기아에 있을때는 엔씨전에 너무 잘해서 싫어하는 선수 1호기였는데, 그 선수가 우리팀으로 오니 

세상에 이런 선녀가 없네. 

 

 

교통정리 다이노스 2탄 - 나성범. 

 

 

1탄은 엔씨 공식 개그맨 노진혁. 

 

 

언제봐도 다이나믹한 문경찬의 투구폼. 

 

 

타팀은 2차 드랩, 방출된 선수 중에서 쓸만한 불펜을 발견했는데, 우린 뭐냐 하고 있을때 나타난 홍성민.  

롯데 시절에 잘 던진걸 본 기억이 있어서 2차 드랩때 쟤를 왜 풀었을까 싶었는데 부상이 있다길래 

반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6월에 한번 등판했다가 내려가서 재활하고 돌아오더니 예전 폼을 보여주고 있음. 

 

 

득점의 90%를 책임진 2인조. 

작년 나성범 시즌아웃이 없었다면 이명기가 이 팀에 올 일도 없었을거고, 올해 박민우가 부진하다가

부상으로 빠졌을때 리드오프가 없어서 허덕허덕하고 있었겠지. 

이런걸 새옹지마라고 하나. 

 

 

올해는 존재감이 영 희박해진 양주장. 

주전포수에 4번 타자에 주장까지 하느라고 힘든것 같기도 하고, 올해는 우승을 위해서 

개인 성적보다 팀 승리를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더니 그래서 눈에 안띄는가 싶기도 하고. 

의지가 주장 마크에 넣어달라고 했다는 단디 그림이 시선 강탈. 

 

 

작년 불운의 최고봉인 크라이 시즌을 거쳐 올해는 다승왕에 도전중인 루친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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