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kidultsattic.com
Play Ball !!

20.08.30. 신민혁 시즌 2승 + 불펜 어벤져스.gif

by DreamTime™ 2020. 9. 1.



* 득점 과정 

깻잎 한장 차이로 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양의지의 2루타로 선취점. 



예전 친정팀 SK만 만나면 작아지는 이명기의 고급 야구. 

아니 근데 만루만 되면 왜 이렇게 잘 치지...신기하다. 



나성범의 2루타로 알테어 홈인, SK 중계 플레이 미스로 박민우까지 들어옴. 

SK는 2년전에 우승했던 팀이 어쩌다가 이렇게 됐누...

하긴 18 엔씨를 경험해 보니 팀이 훅 가는건 정말 한 순간이었다. 



양의지의 라스트팡으로 2회에 4점 추가. 

이래놓고 계속 추가점이 안 나와서 이거 쎄 하다 했더니 역시나 투런, 솔로 홈런 두개 쳐맞고 

한점차로 턱밑까지 추격당함. 



8회말에 SK 천적 이원재의 3루타로 드디어 2점차로 도망감. 



잘 했다고 이원재 머리 한 대 치고 지나가는 이명기. 

이원재는 대주자 최정원 어린이로 교체. 



알테어의 적시타로 한점 더 추가해서 3점차. 



* 선발 신민혁 시즌 2승 

홈런 3방으로 4실점은 했지만 3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막았고, 홈런 맞은 5회도 자기가 해결하고 

내려가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완성하고 롯데전에 이어 시즌 2승. 

2.1이닝 10실점하는 놈도 있는데, 5이닝 4실점이면 선녀지. 



* 불펜 어벤져스 

6회에 올라와서 삼진-2루타-삼진-뜬공으로 1이닝을 막은 임창민. 

3자 범퇴로 막으면 심심하니까 2루타 하나 맞고 쫄깃하게 해주는 변태력은 여전하다. 

그냥 한 이닝만 맡길것이지 7회에 또 올렸다가 볼넷 하나 내주고 임정호로 교체됨.  



임정호 다음으로 7회 1사에 올라온 홍성민의 1K. 



두번째 삼진 잡고 조용히 이닝 종료. 

24일 kt전 1실점을 제외하면, 올해 등판한 11경기에서 실점이 없다. 

전성기 임사장에서 변태력만 뺀 느낌인데, 현재 필승조 중에서 안정감은 홍성민이 최고임. 

창단 때부터 주워온 투수들이 기둥이 되는 전통은 올해도 여전하다. 

반대로 말하면 이 팀은 육성을 진짜 오지게 못함. 



8회는 뜬공 제조기 문경찬. 

첫 타자는 좌플로 잡더니 두번째는 2루수 내플. 



세번째 타자는 우익수 플라이. 

무슨 부채살 타법도 아니고, 뜬공 유도를 부채살 모양으로....ㅋㅋㅋㅋ 

내용은 좀 불안불안하지만, 엘지전 이후 6경기 동안 무실점이다. 


불펜이 올라와서 핵폭탄 터뜨리고 투수코치는 경기가 요단강 건널때까지 구경만 하고 있는 

꼬라지를 2년간 본 입장에서는, 운빨이고 나발이고 막았으면 무조건 잘 한거야. 



올라오자마자 수비 에러로 주자 깔고도 마지막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한 원종현. 

관리만 잘 하면서 쓰면 원종현도 준수한 마무리인데 정우람이 왜 필요하냐. 

그 전에 무능 투수코치부터 교체해야지. 



9회 시작하자마자 유격수 땅볼 에러해서 주자 내보냈다고 노진혁한테 로진 던지는 양의지와 

삐져서 양의지한테 하이파이브 안 해주는 노진혁. ㅋㅋ 



요즘 더그아웃에 어린이 비중이 늘어나더니 요상한 세리머니가 생겼다...

무슨 날갯짓 하나? 우리팀은 비룡이 아닌데. 



자기도 어린애들 노는데 끼고 싶은 중고참 박민우. 

근데 어째 어린이들 호응이 시들하네, 이제 박민우도 슬슬 노땅 대열에 들어서나. ㅋ 



내플 잡고나서 송구를 뜬공으로 준 박민우, 그걸 못 잡은 문경찬. 

문경찬이 주구장창 뜬공 유도를 하니까 한번 경험해보라고 던졌나....



이명기의 더그아웃 강습 파울 타구에 식겁한 노진혁. 



눈만 보고 누군지 알아맞히기 : 송명기, 신민혁, 이종욱 코치. 

솔리드한 선발투수가 되려면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잘 해주고 있는 우리 땜빵 선발들. 



다들 훈훈하게 하이파이브하는데, 둘만 서부영화 결투 분위기 내는 양의지와 노진혁. ㅋ 



이거 은근히 귀엽네. ㅋ 



덩치도 큰 놈들이 귀여운 척은....



박석민 프리저. 




#NC_Dino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