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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21.04.20. 박준영 호수비 모음

by DreamTime™ 2021. 4. 21.

 

 

선발 파슨스가 말아먹은 경기에 유일한 정신 승리감은 경기 내내 돋보인 박준영의 호수비. 

 

3회 : 주자가 홈으로 가다 돌아오는걸 보고 직접 태그해서 선행 주자 아웃. 

 

 

노진혁의 3루 커버가 늦어서 홈으로 던졌으면 주자 올 세입되는 상황인데 침착한 판단 좋았다. 

 

 

5회 : 만루에 타구 막아놓고 침착하게 홈으로 송구해서 병살 유도. 

 

 

이렇게 깔끔한 3루 수비를 대체 얼마만에 보는건지.....

굳이 비교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거 수비 안되는 그분이었으면 90% 이상 안타였을거고, 

잡았어도 공 떨군 순간 당황해서 백퍼 송구 에러 나왔음. 

 

 

6회 : 낮은 바운드를 기막힌 핸들링으로 안정적으로 처리. 

 

 

7회 : 애매한 타구를 깔끔하게 처리. 

지금 2군에 가있는 그분이었으면, 6,7회 전부 알까서 깔끔한 안타 만들어줌. 

박석민도 수비 범위가 좁아져서 저런 타구에 실수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진짜 오랜만에

안구 정화 제대로 했다. 

 

 

8회 : 바로 앞에서 떠오르는 불규칙 바운드를 잡아낸 기막힌 수비. 

아웃은 못 시켰지만 잡은것 만으로도 놀라웠다. 

 

 

바운드가 하도 급격해서 얼떨결에 잡고 자기도 놀랬음. 

 

 

예술이다 진짜....어떻게 잡았냐. 

 

 

경기 내내 통곡의 벽이었던 박준영의 3루 수비 모음. 

 

 

얼마나 잘했으면 지고있는 팀의 호수비 장면 모음이 나오나....ㅎ 

 

 

조용히 홈런 적립중인 알테어의 시즌 8호. 

올해 40홈런 넘겨보는건가 이거....

 

 

투수 시절 창원 아이돌 3호기 소리 듣던 선수가 야수가 되어 돌아옴. 

 

 

손시헌한테 13번 물려받더니 수비도 손시헌 급이 되려나. 

수비 실력도 실력인데 남들은 덤벙거리다 실책할만한 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는게 진짜 좋았다. 

 

 

 

뉴미디어의 2차 창작물 규제때문에 야구 포스팅은 이제 중단해야 할것 같습니다. 

규제 소급 적용때문에, 경고를 받을 경우 19년부터 최근까지 제작한 야구 글은 전부 비공개로

전환해야 할지도 모르고, 뉴미디어 계약 전인 19년 이전 영상까지 규제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야구 카테고리 자체를 없애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동안 야구 포스팅을 보러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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