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에 은퇴를 발표한 모창민의 엔씨 시절 끝내기와 기억에 남는 활약상 모음.
* 13.07.26.
엔씨 이적 후 첫번째 끝내기.
* 17.06.09.
kt전 연장 11회 끝내기 2루타.
이종욱, 손시헌 소울메이트들의 활약과 모창민의 끝내기로 정말 재미있었던 경기.
지금은 팀을 떠난 이상호와 스크럭스, 군대 간 최성영과 실종된 구창모가 다 모여있는 희한한 짤.
* 18.10.06.
18시즌 후반기 넥센전 끝내기 쓰리런.
다음날이 예전 구장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에, 이게 마산구장에서 나온 마지막 홈런.
1군 첫 해부터 팀 역사를 만들어가는 기록의 순간에는 대부분 모창민이 있었던것 같다.
* 19.03.26. 양의지-모창민 백투백 끝내기
한점 뒤지고 있던 kt전 11회말 2사에 양의지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
그리고 다음 타자 모창민의 백투백 끝내기.
창원 엔씨파크 1호 끝내기 홈런.
마산구장 마지막 홈런도 모창민, 신구장 첫번째 끝내기 홈런도 모창민.
언제봐도 폼나는 모창민 특유의 홈런 스윙 직후 빠던.
* 19.06.07.
양팀 다 변비의 끝을 달리던 기아전 9회 선두타자 끝내기 홈런.
여기까지 끝내기 5회로 팀 내 최다 끝내기 기록 보유자가 됨.
(아직까지 이 기록을 깬 선수는 없는걸로 아는데 잘 모르겠다)
신구장 개장 직후라서 뭘 해도 근사하던 시절.
끝내기를 보고 흥분한 양의지의 어부바 공격. ㅋ
야구 외적으로 모창민 최고의 공로는 역시 양의지 영입에 일조한 것이라 하겠다.
창단 최초 리그 꼴찌 이후, 구단주에게 양의지 영입을 요청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 14.04.11. 대혈전의 결승 홈런
원정이라 공식적인 끝내기는 아니었지만, 사실상 끝내기나 마찬가지였던 모창민의 솔로포.
양팀 득점 상황으로도 알수 있듯이 엄청난 병맛 대혈투였고, 여기서 지는 팀은 상당한
후유증이 예정되어있는 경기였다.
모창민은 결승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6타점을 올리면서 경기 MVP가 됐고, 모창민의
대활약으로 1차전을 잡고 분위기를 탄 엔씨는 이후 5연승을 달리게 된다.
* 13.04.02. 엔씨 창단 첫 안타의 주인공
엔씨 창단 후 1군 공식경기 첫 안타의 주인공이었던 모창민.
12년 SK시절 군 제대 직후 1군 등록된 모창민은, 시즌 끝나고 신생팀 특별 지명으로 이적하면서
엔씨의 개국 공신 중 한 명이 되었다.
* 17시즌 준플 1차전 만루홈런
엔씨팬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을 홈런 중 하나.
17년 준플 연장 11회, 승부에 쐐기를 박아버린 모창민의 만루 홈런.
이 때 엔씨는 준플 전적 3승 2패로 롯데를 업셋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만루 홈런 직전에 누군가의 물병 투척.
몰지각한 물병 투척에 빡친 모창민의 응징포. ㅋ
* 통산 첫번째 만루홈런
롯데전에 엄청 강하더니, 통산 첫번째 만루 홈런도 롯데전에 나왔음.
* 20시즌 개막전 빠던
코로나로 늦어진 시즌 개막전에서 리그 첫번째로 빠던을 시전하면서 espn 중계진을
흡족하게 해줬던 모창민의 시즌 1호 홈런.
규정타석을 채운 시즌에 첫 3할 타율, 커리어 하이였던 17시즌.
* 커리어 두번째 우승 반지
프로 데뷔 첫 해인 2008년에 SK에서 우승 반지를 끼고, 선수 생활 마지막 해가 된 2020년에
NC에서 두번째 우승 반지를 득템한 모창민.
신생팀 엔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모창민 선수의 제 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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