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kidultsattic.com
Play Ball !!

22.08.07. 마티니 인사이드 더 파크 만루홈런.gif

by DreamTime™ 2022. 8. 8.

 

 

* 마티니의 인사이드 더 파크 만루홈런

승패가 거의 결정된 7회 만루에 마티니의 장타성 타구가 그린 몬스터 상단을 때리는데....

 

 

정상적인 수비였다면 싹쓸이 3루타 정도가 되었을 상황이 이렇게 되어버리고 

 

(점수차가 워낙 크다보니 추가 득점해서 좋은것보다 쓰러진 롯데 외국인 선수가 더 걱정됐는데

다행히 단순 타박상으로 판명됨) 

 

 

타자 주자 마티니까지 득점에 성공하면서, 진짜 보기드문 인사이드파크 만루호텔(ㅋ) 성공. 

 

 

KBO 야구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운 마티니의 화려한 세리머니. ㅋ 

 

 

마티니의 인사이드 더 파크 만루홈런 기록. 

 

 

역대 만루호텔을 기록한 선수들.  

이번이 처음인줄 알았는데, KBO도 역사가 40년이나 되다보니 3번이나 나왔었네. 

 

 

KBO에서 15년만에 나온 그라운드 만루홈런 +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 

 

 

* 후반기 팀 해결사 노진혁 

만루에 상대 수비 빈 공간을 뚫으면서 선취 2타점 적시타를 날린 노진혁. 

 

 

2회에 6점 몰아내고 득점이 정체되어 있어서 불안했는데 노진혁이 또 추가점을 올렸다. 

너무 잘 쳐서 요즘은 찬스에 노진혁이 나오면 하나 해줄것 같은 기대감이 하늘을 찌름. 

진짜 주장 완장이 억제기였나, 전반기와 후반기가 완전 다른 사람같다. 

 

 

* 김태경의 프로 첫 선발승 

중간에 좀 불안불안 하기도 했지만, 양의지의 리드와 수비 도움, 그리고 본인 능력으로 위기를 

극복하면서 5이닝 무실점, 1삼진, 투구수 67개로 프로 첫 선발승을 거둔 김태경. 

 

 

* 타격이 살아나기 시작한 양의지 

한 이닝에 안타 두 개. 

2회 이닝 첫 안타 치고 나가면서 대량 득점의 기회를 열고, 두번째 타석엔 타점 올림. 

 

 

그동안 뜬공만 주구장창 퍼올리다가 2차전 후반에 홈런치길래 이제 타격이 살아나지 않을까 했더니 

3차전에 3타수 3안타 2볼넷으로 전 타석 출루에 성공하면서 반등의 기미를 보여줌. 

후반기에 몰아쳐서 타율 좀 올리자.....양의지 타율이 아직도 2할5푼이라니 진짜 적응안된다. 

 

 

양의지의 날렵한 기습번트 수비. 

김태경의 첫 선발승에는 역시 양의지의 지분이 컸다. 

 

 

전 타석까지 겁나게 퍼올리다가 드디어 8회에 담장을 넘겼던 2차전. 

 

 

2차전도 대승이라 더그아웃 분위기는 훈훈 그 자체. 

 

 

오랜만에 보는 양의지의 물 흐르는 듯한 홈런 타격폼. 

이 홈런으로 엔씨는 역대 10번째로 팀 통산 1400홈런을 기록함. 

엔씨에 와서 개인이든 팀이든 기록이란 기록은 다 세우는것 같은 양의지. 

 

 

2011년 창단, 2013년에 1군 합류한 신생 구단이 KBO 역대 10번째로 팀 통산 1400홈런을 돌파했다면

그 동안 엔씨는 얼마나 엄청난 타격의 팀이었다는거냐......

 

 

즐거운 더그아웃 얼라들 : 김주원, 김기환, 박대온, 송명기, 신민혁. 

 

 

2차전 홈런과 3차전 한 이닝 2안타로 타격이 터지기 시작하니 행복한 의지. 

 

 

프로야구 40년 로고를 배경으로 역대 4번째 대기록 세리머니 중인 마티니. 

 

 

인사이드 더 파크 만루홈런에 성공한 직후 마티니와 양의지의 덩실덩실 세리머니. ㅋ 

 

 

꽤 이상적이었던 김태경의 투구수 관리. 

다 좋은데, 이 친구는 마운드에서 포커페이스 장착이 좀 시급한듯.....

 

 

엄청난 득점 지원을 받고 마음 편하게 첫 선발승을 올린 김태경. 

 

 

* KBO에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의 별명이 '호텔'이 된 사연 

07년 올스타전에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 나왔는데, 당시 해설 위원이던 박노준이 그라운드 홈런을

'인사이드파크 호텔' 이라고 부르는 실수를 해버림.  그 직후 바로 수습하긴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그때부터 그라운드 홈런은 야구팬들에게 호텔로 불리게 되었다. 

(표현법 용례 :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쳤다 = 호텔 세웠다) 

자매품 인사이드파크 모텔도 있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