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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22.09.15. 오영수 결승 투런포.gif

by DreamTime™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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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수 홈런 포함 3타점 경기 

점수가 안 나서 깝깝하던 4회 2사에 터진 오영수의 선제 투런. 

 

 

발사 각도가 저렇게 높은데 저게 어떻게 넘어간건지....

김주원이 별로 힘을 안 들이는것 같은 부드럽고 매끈한 스윙으로 담장을 넘긴다면,

오영수는 안 넘어갈 것도 임팩트 순간의 배트 스피드와 힘으로 넘기는 느낌이다. 

 

 

그동안 1군 경험치 먹더니 성장했구나 싶었던 장면. 

홈런 치기 전에 슬라이더 두 개가 들어왔는데, 그걸 둘다 지켜보면서 걸러냈다. 

전반기의 오영수였다면 저 공에 속아서 붕붕대다가 폭삼으로 이닝 종료였을텐데, 

이제 1군 투수들의 변화구 궤적을 읽는 선구안이 생겼다는 얘기. 

이 변화구 다음에 좀더 안쪽으로 약간 높게 들어온 공을 건드려서 파울을 만들더니, 

그 다음 변화구가 안 떨어지고 높게 들어온걸 놓치지 않고 그냥 담장을 넘겨버렸다. 

 

 

그리고 6회말 만루 상황에 적시타로 1타점 추가하고 3타점 경기 완성. 

 

 

요즘 성적이 좋다보니 훈훈한 더그아웃. 

오영수가 타격쪽으로 제대로 터져준다면, 드디어 장타력을 갖춘 1루수가 생기는건데....

 

 

수비에서도 한 건 했던 오영수. 

8회말 2사에 안타성 강습 타구를 라인드라이브로 잡고, 이닝 종료. 

 

 

타구가 하도 빨라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그걸 어떻게 잡은건지....

타격 포텐은 있지만 수비가 별로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올해 1루 수비하는걸 보면 

리그 평균은 되는것 같다. 반사 신경이나 순간 판단력도 좋은 편이고. 

포구가 안정적이라, 악송구가 될만한 것도 많이 잡아주는 호수비 메이커. 

 

 

오영수의 순간적인 판단력이 돋보였던 수비 장면. 

타구 속도가 느려서 만약 투수한테 토스했으면 백프로 타자가 세잎되는 상황인데 

잡자마자 그냥 1루로 다이빙을 해서 간발의 차이로 아웃시킴. 

 

 

* 양의지 도루 성공 

안타치고 나가더니 뜬금없이 2루 도루를 시도하는 양의지. 

공이 빠지긴 했지만, 타이밍 상으로도 이미 세잎이다. 

투수의 와인드업 순간을 노려서 뛴건데, 이래서 도루는 발이 빠르다고 되는게 아니라 

주루 센스와 야구 머리가 받쳐줘야 됨. 

발만 빠른 돌머리들이 타이밍도 안 재고 그냥 뛰다가 아웃되는걸 보면 한숨만 나온다. 

 

 

홈런 쳤을때도 이렇게 웃는걸 본 적이 없는데, 홈런보다 도루 성공한게 더 기분좋은 의지. 

 

 

* 나머지 3타점 올려주신 분들  

15일 경기에서 타점을 올린 선수는 양팀 합쳐서 오영수 하나 뿐이다. 

6-0으로 이겼는데, 그럼 나머지 3점은 누가 내줬냐 하면.....

만루 김주원 타석에 폭투로 한점......(배터리 1타점) 

 

 

김주원의 3루 땅볼 때 3루수의 홈 악송구로 2점 추가......(3루수 2타점) 

 

 

* 구창모 시즌 9승 

시즌 9승을 올린 구창모의 탈삼진. 

 

 

7이닝 94구 무실점 6K. 

6월 3일 롯데전 이후 시즌 두번째 퀄스플이다. 

 

 

팀 역대 최연소 두자릿수 홈런의 주인공이 된 김주원의 경기 전 인터뷰. 

 

 

후반기 승률 1위를 기록중인 다이노스. 

시즌 초반 압도적인 꼴찌를 달리던 때를 생각하면 상전벽해. 

 

 

마트박이 빠져도 든든한 내야진. 

요즘 오영수, 김주원은 폼이 최고조이고, 노진혁은 FA 로이드인지 후반기에 미친 성적을 찍는 중인데 

박준영도 이제 좀 각성을 해야.....

 

 

최근 5경기 기록도 쩌는데, 저건 15일 경기 결과가 반영 안된거라 다시 찾아봤더니....

최근 일주일간 타출장, OPS 미쳤네....

후반기는 이런 추세로 가면 3-4-5 찍을 기세. 

 

 

오영수가 제대로 터져준다면, 장타력과 수비력을 갖춘 22세 군필 1루수가 생기는건데. 

 

 

도루 성공하고 흐뭇한 양의지. 

 

 

두산팬들이 보면 빡칠듯한 장면. 

작년과 올해 차이점은 박건우 하나 빠진건데, 작년 코시갔던 팀이 올해는 왜 9위를 하고 있냐....

 

 

구창모의 이상적인 스트라이크-볼 비율. 

경기 초반엔 엄청난 꾸역투를 하더니 중반부터 안정되면서 결국 퀄스플. 

구창모가 리그 에이스로 인정 받으려면 승수보다 이닝을 많이 먹는게 더 중요한데, 너무 유리몸이라 

언제 150이닝을 넘겨보나 싶다. 

 

 

요즘 엔씨팬들 야구 볼 맛 나게 해주는 2인조 : 오영수와 김주원. 

엔씨가 승리하고, 기아는 한화에게 패하면서 기아와 엔씨의 승차는 2.5가 되었다. 

5위는 절대 불가능하겠거니 하면서 포기했었는데, 요즘 기아가 계속 희망 고문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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