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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POI

퍼오인 413 리뷰

by DreamTime™ 201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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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주의

 

 

4시즌은 왜 이리 휴방이 많은가......

트릴로지가 끝나고 무려 2주만에 방영된 퍼오인 413. 

 

전 에피에서 핀치가 알아낸 단서를 따라서 쇼를 찾으러 북부 소도시인 메이플로 간 리스와 루트.

이 사람들은 처음엔 우호적인 사이로 만나서 둘도 없는 견원지간이 됐다가 이젠 어쩔수 없이 동료가 됐는데, 

참 버라이어티한 인간 관계가 아닐수 없다. 

 

 

 

마을 경찰서에 보관된 톨게이트 감시 화면으로 쇼가 탔던 트럭을 찾는 루트. 

 

 

 

압류차량 주차장에서 트럭을 찾긴 했지만, 그 안에 쇼는 없고 대량 출혈의 흔적과 수술 도구만 있다. 

 

 

 

리스와 루트는 신경외과의를 찾아가서 쇼를 수술했는지 알아내려다가 사마리탄이 이 마을을 조종하고 

있다는걸 알게된다. 

6개월전 마을 주민 대다수가 일하는 방직 공장이 해외로 이전하면서, 마을은 경제적 몰락 직전에 놓였는데

그 공장을 사들인게 캐로우라는 회사를 앞세운 사마리탄. 마을의 경제 상황은 회복됐지만, 공장을 닫으려는

시장을 누군가 모함해서 자살하게 만들고, 공장에 의문을 가진 사람은 궁지로 몰아넣는다. 

그리고 공장은 첨단기기 제조시설로 변경됐고, 무선 통신기를 제조하게 됨. 

(이번 에피는 한번에 많은 내용을 때려넣다보니 어째 각본에 비약이 많은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공장을 운영하는 톰슨이라는 여자가 사마리탄 요원이라고 생각한 리스와 루트는 톰슨을 납치해서 쇼의 행방에

대해 심문하는데, 막상 이 사람은 사마리탄의 지시만 따르는 허수아비였다. 

더 황당한건 6개월전에는 다른 주에서 다른 이름으로 살던 사람이었는데, 심장마비로 쓰러진뒤 정신을 차려보니

메이플에 끌려와있었고, 사마리탄이 정해준 새 이름과 새 일자리을 얻어서 이 마을에 살게된 인물. 

 

 

 

전재산을 날리고 술독에 빠진 자산가와 복권에 당첨된 노숙자 사이의 총기사고, 공장에 의문을 가졌다는 이유로

누명을 쓰고 병원에서 해고된 신경외과의, 다른 지역에서 납치당해 메이플에서 살게된 톰슨의 이야기를 들은

핀치는 사마리탄이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파악하기 위해 메이플을 일종의 실험 장소로 만들었다는걸 알게 된다. 

(지금까지 사마리탄이 했던짓 중에 이게 제일 무시무시했다...)

 

 

 

리스, 핀치가 좋은 말로 심문했을때는 중요한건 말 안하고 버티던 톰슨도 루트의 심문에는 못견디고 결국 

쇼가 공장안에 있다는 사실을 자백함. 

 

 

 

이 공장에서 만든 초소형 무선 통신기를 붙인 사람은 누구든 사마리탄이 실시간 위치 정보를 파악할수 있는데

이 통신기를 메이플에서만 쓰는게 아니라 전국으로 퍼뜨릴 계획이었다는게 문제. 

 

 

 

사마리탄이 이 공장에서 만들려고 했던 핵심 제품은 사람의 뇌에 이식하는 인공 신경인데, 여기에도 통신기가 

부착되어 있어서 사마리탄에게 신경 정보를 전송하게 만드는게 원래의 계획이다. 

(요즘 퍼오인은 완급 조절이라는게 실종된듯....내용이 점점 암울해지니 이제 좀 지친다.)

 

 

 

트럭에 실려온 여자를 찾긴 찾았는데, 쇼가 아니라 총격전에서 부상당한 증권 거래소 직원. 

처음엔 총격전의 목격자를 없애려고 하다가, 계획을 변경해서 인공 신경 이식 실험을 해보기 위해

메이플의 공장까지 데려옴. 

 

 

 

결국 루트와 리스는 증권 거래소 직원을 데리고 메이플을 빠져나온다. 

 

 

 

413은 루트와 리스의 이야기외에도 넘버 관련 스토리가 번갈아서 진행된다. 

리스, 쇼, 루트 아무도 없으니 넘버와 관련된 일에 퍼스코의 도움을 요청하는 핀치. 

 

 

 

408에 나왔던 대니 실바가 또 나온다길래 퍼스코하고 같이 사건해결을 하는거 아닐까 했는데 역시나...

실바는 내사과에서 조직 범죄 담당부서로 옮겼고, 자기가 맡은 사건의 목격자 실종 사건을 포함해서 몇건의

실종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 핀치네 넘버를 조사중이다. 

 

 

 

그런데 선량한 사람인줄 알았던 넘버 와이스의 정체는, 폭력 조직의 사주를 받아서 증인을 제거해주는 

프리랜서 살인 청부업자. 

 

 

 

자기가 노리는 사람의 직장에 찾아가서 증인을 제거하려는 와이스를 체포하려다가, 와이스의 자해로 접근 금지 

처분을 받게되는 퍼스코.

 

 

 

핀치는 퍼스코에게 와이스가 가명으로 얻은 뉴욕의 집 주소를 넘겨줌. 

 

 

 

퍼스코가 준 주소를 찾아갔다가 지하실에서 와이스가 시체를 처리하는 장소를 발견한 실바. 

때마침 나타난 와이스와 총격전을 벌이다가 퍼스코의 도움으로 지하실을 탈출하지만, 와이스는 도주함.  

 

 

 

퍼스코는 몇년전 와이스 사건을 조사하다 자기 집에서 와이스에게 살해당한 경찰에 대한 얘기를 실바에게 해준다. 

구해줘도 고마운걸 모르고 퍼스코때문에 범인 놓쳤다고 원망하는 세상 물정 모르는 신참 형사를 달래가면서

사건을 풀어가는 고참 형사 포스를 풍기는걸 보면 퍼스코도 꽤는 인간 승리형 캐릭터인듯. 

파일럿에서 리스를 죽이려고 했던 부패 경찰 퍼스코 시절이 언제였나 싶다. 

 

 

 

미리 잠복하고 있다가 실바의 집에 침입한 와이스를 잡은 퍼스코와 실바. 

 

 

 

한번도 경찰에게 잡힌적이 없다고 까불던 와이스는 결국 실바에게 사살당함. 

 

 

 

내내 의견충돌이 있었던 퍼스코와 실바의 사이도 우호적인 방향으로 마무리됨. 

(실바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방영될 에피소드에 지나간 조연 캐릭터들이 다시 나온다던데, 아무래도 쇼의 공백을

메우기 힘드니 이런 방법을 동원하는건지.....플래시백으로 스카페이스나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

 

 

 

리스와 핀치는 이미 희망을 접었지만, 루트는 여전히 포기를 못하고 기계에게 쇼의 생사라도 알려달라고 요구함.

  

 

 

마치 루트의 부탁을 들어줄것처럼 기계가 전화를 걸어오는데....

 

 

 

기계가 남긴 메시지는 'STOP'. (그것도 세로드립으로....;;)

남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 이제 쇼를 찾는건 그만두라는 의미. 

 

 

 

드디어 루트도 쇼를 찾는걸 포기하는건지.....

 

 

그리고.......

 

 

내내 암울했던 이번 에피는 막판에 대박을 터뜨려준다. 

 

쇼가 살아있었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쇼의 생사를 확실하게 보여주지 않고 계속 미스테리 떡밥으로 남겨놓을줄 알았는데 정말 의외다.)

 

 

 

물론 그리어와 사마리탄의 손아귀에 잡혀있긴 하지만....ㅠㅠ

 

 

이번 에피는 인공지능이 실제로 사람들의 인생을 자기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걸 보여주는 대단히 암울한 

내용인 동시에, 한편으로는 사마리탄의 약점을 보여준것도 같다. 

제작 기간도 길었고 오랫동안 핀치의 교육을 받으며 사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기계에 반해, 사마리탄은

가동되자마자 바로 기계가 하던 일을 똑같이 수행해야 했으니, 당연히 인간 본성이나 인간의 행동 양식에 

대해 배울 시간이 없었던게 사실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410의 사마리탄과 기계의 대화에서 각자의 대리자가 루트와 10살짜리 어린애였다는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산전수전 다 겪고 세상 이치에 어느 정도 통달한 기계와, 지식은 있지만 그 지식을

뒷받침해줄 경험이나 현명함은 현저하게 부족한 어린애같은 사마리탄. 

앞으로도 기계와 핀치팀이 압도적으로 밀리는 암울한 디스토피아를 보여줄지, 아니면 기계쪽의 반격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기계와 핀치팀의 반격을 한다면 이번 에피에 나온 사마리탄의 약점을 이용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뭐, 그거야 작가와 제작자 맘이겠지만. 

 

그리고 일단 쇼가 살아있어서 좋긴한데, 만약 사라 샤이가 출산후에 퍼오인에 복귀해서 쇼가 재등장한다면

지금까지의 패턴으로 볼때 결과가 좋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왠지 쇼를 죽이던가, 아니면 쇼가 복귀하면서 기존 인물중에 누군가를 또 죽일것 같은데...

......퍼오인도 진짜 좋은 시절은 다 지나간건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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