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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POI

퍼오인 415 리뷰

by DreamTime™ 201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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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주의

 

 

414보다는 좀더 흥미진진했던 415.

402에 나왔던 노틸러스 게임의 승자 클레어가 또 나오는데, 402보다는 쬐끔 나아졌다만 이 친구 발연기는 

정말 답이 없다. 그것 말고는 1시즌 분위기도 많이 나고 꽤 괜찮았던 에피. 

 

이번 넘버의 근무지는 퍼오인에서 핀치가 애용하는 검색 엔진인 'Fetch & Retrieve'를 만든 잘나가는 

인터넷 기업. (구글보다 좀 작은 기업이라 생각하면 되려나...)

 

 

 

넘버를 조사하기 위해 리스는 이 회사에서 보안 요원으로 부업을 하고, 핀치는 저술 활동을 핑계로 창업자에게

초청을 받아 회사 견학을 하러 온다. 

 

 

 

F&R에서 만든 최신 검색 엔진 'VAL'은 구글보이스같은 음성인식 검색 프로그램인데, 사용자가 검색 요청을 

하면 기록원들이 질문을 입력하고, 검색 결과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넘버인 애나는 VAL의 기록원중 한명으로, 14살때 여동생과 독일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인물. 

 

 

 

리스는 애나가 받은 메시지를 보고 애나에게 폭력성향이 있는 남자 친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알고보니 애나는 사설 경기장에서 뛰는 아마추어 격투기 선수.  

(확실히 퍼오인에는 강한 여자들이 많이 나오는듯....마음에 든다.)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애나와 여동생이 사는 집에 불법침입한 리스. 

(퍼오인을 보면서 불편한게 바로 이런거다. 좋은 일을 하기 위해서라지만 상대의 정보를 캐거나 불법 가택침입을

밥먹듯이 하는...목적이 아무리 선하다해도 목적이 잘못된 수단을 합리화할수는 없는데 말이지.)

 

 

 

애나의 여동생은 항암치료를 받고있는 말기 암 환자. 동생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게 괴로운 애나는 가급적

동생을 피하려 하고, 아마추어 격투기 경기에 뛰어든 이유도 결국 같은 맥락이다. 

 

 

 

애나는 이상한 행동양식을 보이는 검색 엔진 사용자에 대해 조사하는데, 그걸 도와준 회사 동료는 갑자기 

출근을 안하고...

 

 

 

회사 CEO는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위배된다면서 애나가 사용자를 조사하는걸 금지한다. 

 

 

 

그리고 왠 괴한들이 나타나서 애나를 납치하려고 하는걸 리스와 애나의 협공으로 물리치고, 애나는 경찰서에서

신변 보호를 받게됨.

 

 

 

애나가 조사하던 사용자는 반복적으로 우울증에 관한 질문을 하던 사람이었는데, VAL 시스템이 이 사람에게만

우울증을 더 증폭시키고 자살을 부추기는 검색 결과를 전송한다. 

애나가 친구의 도움을 받아 사용자에게 연락해보니, 이미 그 전날 자살했다는 사실이 밝혀짐.

 

 

 

애나를 도와준 친구는 상급자들이 부사장으로 벼락 승진을 시켰는데, 자살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뇌물로 

매수한걸로 판단한 리스는 회사 고위층들을 의심한다. 

 

 

 

여동생이 위험하다는 연락을 받고 애나와 퍼스코가 집으로 달려가보니, 왠 괴한들이 퍼스코를 때려눕히고

애나를 주사로 기절시켜서 납치.  

 

 

 

하지만 차안에서 정신을 차린 애나의 격투기와 뒤늦게 나타난 리스의 총질로 애나는 무사히 탈출...

 

 

 

VAL이라는 검색 엔진을 누가 조작했다는 의심을 품은 핀치는 검색 엔진의 소스 코드를 구해달라고 요청하고

퍼스코가 애나의 친구를 갈궈서 코드를 뽑아냄. 

 

 

 

핀치는 누군가 VAL의 소스 코드를 수정해서, 우울증이나 도박 중독 성향을 가진 특정 사용자들의 약점을 

더 자극할만한 검색 결과를 전송하게 만들었다는걸 알아낸다. 

검색 사이트에 올라가는 광고에 더 쉽게 넘어가도록 사람들의 감정을 조종해서, 엄청난 광고 수익을 올리려고

하는게 최종적인 목적.

 

 

 

소스 코드를 수정한 인물은 바로 'Fetch & Retrieve'의 검색 엔진을 만든 개발자. 

 

 

 

하지만 결국은 주먹깨나 쓰는 3인방의 대활약으로 전부 해결....

 

 

 

414와 415는 번호 구하는 패턴이 뭔가 사마리탄 이전의 퍼오인을 보는것 같아서 좋았다. 

414보다는 415가 좀더 시원시원한게 재밌었고. 

 

 

 

그리고 이번 에피에서 핀치는 타의에 의해 독자적인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데....

 

402에 나왔던 노틸러스 게임 포스터와 똑같은 포스터를 발견한 핀치. 

 

 

 

포스터의 이미지안에는 도움을 청하는 메시지가 숨어있었다. 

포스터의 전화번호 암호를 풀면 나오는 GPS 좌표에 감시 카메라가 없다는 이유로, 핀치는 이 포스터를 만든게

사마리탄이 아니라 클레어라고 생각하고 좌표에 나온 위치를 찾아간다. 

 

 

 

핀치가 찾아간 곳에서 만난 클레어는 사마리탄 요원에게 저격당함. 

 

 

 

제일 가까이 있는 장례식장에 숨어들어서 클레어를 치료해주고, 사마리탄 조직에서 탈출하게 된 계기를 묻는 핀치.

클레어는 자기가 한 일의 결과로 어떤 프로그래머가 죽었고, 생명을 경시하는 사마리탄 조직에 환멸을 느끼고

탈출을 결심하게 됐다고 함.  

 

 

 

핀치는 클레어에게 사마리탄이 인공지능을 리더로 세상을 자기들 마음대로 바꾸려 하는 사악한 집단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하지만 의심없이 순순히 넘어가면 핀치가 아니지....

핀치는 클레어가 설명한 프로그래머의 죽음이 경찰 기록과 다르다는 걸 발견하고, 클레어가 자기와 동료들을

잡기 위해서 사마리탄이 보낸 스파이라고 의심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제일 좋았던 장면. 

"That may have been true once, but that was before I lost someone. someone dear. 

She's gone now, and I won't risk losing anyone else." 

쇼가 실종된데 대해서 거의 감정 표현이 없던 핀치가 거의 유일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은거라 찡~했다. 

두부 멘탈 리스씨는 정신과 의사한테 찾아가서 징징대기라도 하지, 핀치는 어디다 얘기할데도 없고...ㅜㅜ

 

 

 

하지만 클레어의 현란한 연기에 속아서 차마 두고가지 못했던 핀치는 결국 클레어에게 뒤통수를 맞는다. 

(근데 예전에도 핀치를 납치해서 죽이네 살리네 했던 분이 지금의 루트였지 아마...)

 

 

 

그런데 역시 그 모든 기계 관련 사화를 전부 겪고 살아남은 인물답게 핀치는 절반은 믿고 절반은 계속

의심하는 포지션을 취함. (그 결과는 마지막에 나온다.)

 

 

 

클레어는 핀치를 사마리탄이 세운 신개념 교육 기관에 데려가서 사마리탄의 계획에 대해 설명해준 다음

같이 일하자고 설득한다. 

(기계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을 과시하던 과거의 루트와 어찌 이리 똑같냐...핀치에 대해서 어느 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루트하고 아주 흡사하다. 이 친구는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는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완장차고 날뛰는 세상 모르는 어린애들하고는 좀 다른 면이 있어보인다. 배우 연기가 엉망이라 문제지.)

 

 

 

협력을 거부하면 죽음을 당하거나 데시마의 포로가 될 처지가 된 핀치. 

 

 

 

협력을 거부하는 동시에 클레어에게 의혹의 씨앗을 심어놓는 초고단수 핀치.  

(퍼오인이 끝나면 제일 그리워질 인물은 아마 핀치가 될거다. 이렇게 매력있는 미드 캐릭터를 얼마만에

보는건지...ㅠㅠ)

 

 

 

핀치를 본부로 끌고가던 나쁜 놈들은 죄다 슬개골을 붙들고 쓰러지는 신세가 됨.

 

 

 

감시 카메라 꺼질때부터 루트가 나타날것 같더니만....

드디어 직접 만나게 된 원조 AI 덕후와 신세대 덕후. 

 

 

 

근데 역시 이 친구는 나이도 어리고 연기력도 딸리다보니 카리스마에서도 상대가 안되는 사태가...

이 친구는 발연기도 발연기인데 진짜 발성이 답이 없다. 

앞으로 한번 정도는 더 나올수도 있을것 같은데 또 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답답해짐. 

 

 

 

기계에게 새 임무를 왕창 받았다는 루트는 핀치를 구해주고 다시 떠남. 

 

 

 

클레어가 가져간 노트북에 위치 추적기를 달아서 사마리탄의 위치를 역추적하는 핀치. 

 

 

 

하지만 사마리탄쪽에서 위치 추적기를 제거하는 바람에 추적은 중간에 종료됨.

사마리탄쪽에 노트북이 넘어갈 경우를 대비해서 핀치는 네트워크 사용 기록까지 깨끗하게 삭제해놓았다. 

(그러니까 일단 속아주긴 했지만 클레어가 뒤통수칠 경우를 감안해서 미리 노트북에 사전 작업을 해놨다는...)

 

 

 

핀치와는 다르게 생명을 경시하는 그리어의 답변에 미묘하게 표정이 변하는 클레어.

(혹시 이 친구가 나중에 사마리탄을 배신하는건 아닌가...)

 

 

 

그리고 그리어를 앞세운 사마리탄은 어떤 회사를 인수 합병하러 가는데...

 

 

 

그 회사는 바로 사용자 자살 사건으로 회사 가치가 폭락하기 일보직전인 'Fetch & Retrieve'였다.

사마리탄이 노리는건 결국 이 회사에서 개발된 사람의 감정을 조종하는 기술. 

 

이번 에피소드도 현실 세계에서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 좀 무시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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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이웃삼촌 2015.03.01 15:40

    흐흑... 자막공급 좀 해주세요... e16부턴 암울하군요.. 자막이 없으니...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