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기아전에 이어 두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테임즈.

한 시즌에 두번의 사이클링 히트가 나온건 KBO 역사에 최초라는데 앞으로도 이 기록이 깨질것 같지는 않다.  

첫번째 사이클링 히트는 마야의 노히트 노런과 같은 날이라 관심을 충분히 못받아서 그냥 한번 더 

해버린건가....

실은 8월 6일 롯데전에서도 3루타만 추가하면 두번째 사이클링 달성이었는데,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치는 바람에 무산됐다. ㄷㄷ 

최고의 외국인 타자를 넘어서 그냥 역대 최고 타자가 되어가고 있는 테임즈. 


첫 타석은 가뿐하게 단타로 워밍업 시작. 




너무 잘쳐서 할말이 없음. 넥센전 OPS가 2.2가 넘던데 이건 인간의 성적이 아님. 




후반기에 제대로 살아나고 있는 손시헌의 동점 적시타. (feat. 호부지의 노익장 주루)




용덕한의 1타점 적시타. 어제 엔씨는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두산 시절 용덕한은 수비는 준수하지만 타석에서는 전혀 기대가 안되는 선수였는데, 엔씨로 오더니

벌써 엔적화가 됐는지 넥센전에는 엄청 잘치고 어제도 멀티힛을 기록.  

하긴 7월 11일 목동 넥센전 한이닝 5연속 2루타 때도 시작이 용덕한이었으니. 




이런 굇수가 빠따들고 투수 쳐다보고 있으면 진짜 마운드 내려가고 싶겠다. 




두번째 타석은 투런 홈런. 




넥센전 테임즈는 진짜 생각대로 하면 다 되는듯. 




그리고 진짜 황당했던 스나이더의 홈런. 

엉덩이 빠지면서 툭 건들길래 플라이겠구나 했는데 그게 그냥 넘어가버림. 




아니 뭐 이런게 넘어가냐고;;;;;

김상현 엘지 시절 한쪽 무릎 꿇으면서 친 타구가 잠실을 넘겼던것만큼 황당한 홈런이었다. 




어이없는 홈런을 목격하고 모지리 모드가 된 나성범. 

나성범도 점점 김현수 과가 되는것 같다. 어제도 멀티 히트에 절대 못한게 아닌데, 테임즈의

사이클링에 묻히고, 손시헌의 결승타에 묻혀서 나성범이 뭘 했는지는 기억도 안남. 

 



그러고보면 나성범은 홈런만 맞고나면 모지리 모드 대폭발하는듯. 




그리고 세번째 타석에서 제일 까다롭다는 3루타를 때리는 테임즈. 




저런 근육맨이 전력 질주를 하니 무슨 전차가 고속주행하는걸 보는 기분이다. 




파워도 엄청난데 발까지 빠르니 이건 진짜 사기급이다. 




테종 대왕 혹은 미래의 감독 포스. ㅋ




이건 무슨 게임도 아니고. 




저렇게 무서운 자막을 달고 붕붕대니까 더 무서워 보이네 ㄷㄷ

역대 최소경기(99G)만에 100타점, 100득점을 달성한 테임즈.




네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면서 15시즌 두번째 사이클링 히트 달성. 




축하해주는 덕아웃 동료들과 달감독. 

(달감독은 그 와중에 테임즈 사이클링 공 챙겨놓으라고 지시함.)




역대 최초 단일 시즌 사이클링 히트 2회. 

야구 역사에 남을 선수를 동시대에 라이브로 볼수 있다는게 행운이다.  




타구가 펜스 상단에 맞는걸 본 전준호 코치가 2루로 뛰라고 지시했다고 함. 




왕년의 사이클링 히터와 현재의 사이클링 히터. 

전준호 코치는 01년 역대 10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테임즈의 시즌 두번째 사이클링 히트도 대단하긴 했지만, 어제 경기의 실질적인 MVP는 손시헌이다. 

한점 뒤진 6회 2사 만루에서 싹쓸이 역전 2루타를 쳤고, 결국 이게 결승타가 됐으니.




손시헌의 싹쓸이 안타로 홈에 들어와서 통역과 친목친목한 테임즈.  




어제 경기 숨은 MVP 최금강. 

2점차에서 핵타선 넥센을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주는 바람에 승기를 굳힐수 있었다. 




나로호 발사 수준의 제구력을 자랑하던 최금강이 원종현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줄줄이야.  




과거의 최금강을 보는듯한 강장산도 잘 키우면 최금강급 불펜이 될수 있으려나. 

코칭 스탭이 도대체 뭘 했길래 최금강이 이렇게 안정감을 주는 투수가 된건지 미스테리. 




사이클링 히트에 볼넷, 마지막 타석 안타로 100% 출루를 기록한 테임즈. 그냥 괴수네 괴수. 




시즌 경기중에 달감독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듯. 

넥센처럼 타력이 강한 팀을 상대로 1점차 승을 따내는걸 보면 점점 팀에 힘이 붙는다는게 느껴진다. 

어제 경기까지 엔씨는 넥센 상대 전적 9승 1패를 기록중. 




"소고기, 밥, 그리고.....참기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임즈의 인터뷰 스킬과 통역분은 나무랄데가 없었는데 인터뷰어 수준이 너무 개판이었다. 




경기에 집중할때는 무시무시하지만 경기 외적으로는 정말 유쾌한 테임즈. 




8월 9일 기아전 국민의례때 카메라가 접근하자 웃음을 참느라고 애쓰는 테임즈. 




아무래도 내년에 한국 리그에서 못볼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것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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