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양의 인생투와 최금강의 솔리드함, 임창민의 변태 세이브로 마무리를 장식한 한점차 투수전.


별 기대 안했는데 6회까지 엄청난 호투를 보여준 이태양의 1K. 




2K. 




3K. 




몸쪽으로 가다가 마지막에 가운데로 휘어들어가는게 무슨 마구급인듯. 




타자들이 일을 안해서 승리투수는 못됐지만, 경기 MVP로 뽑힐만한 호투였다. 




4K. 약쟁이 삼진. 




5K. 




6K. 5회는 세 타자를 전부 삼진으로 잡고 끝내버림.




7K. 




이렇게 잘던진날 승리 투수가 됐으면 좋았을텐데 하필이면 타격 페이스가 단체로 바닥치는 날이라...




1회에 김경언한테 홈런맞고 끌려가다가 5회에 나온 지석훈의 뜬금 동점 홈런. 




당연히 담장맞고 튀어나올줄 알았는데 그게 넘어갔음. 정말 뜬금포. 




요즘 엄청나게 부진하던 김종호의 뜬금 안타. 




나성범의 진루타, 테임즈의 볼넷 이후 나온 호부지의 역전 적시타. 

역시 해결해줘야할때 해주는게 진정한 베테랑이지. 




올해 원종현의 공백을 200% 메워주고 있는 최금강의 삼진. 




그리고 마무리 임변태의 9회말 변태짓 시작.

선두타자 정근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다음, 번트로 2루에 가있는 상황에서 1회에 홈런친 김경언을 상대로

연속 볼 3개를 던져서 보는 사람 속을 뒤집어줌. 




거르려나 했더니 그것도 아님.....그냥 제구가 안됐었다는게 더 무섭다. 

9회말 한점차에 주자는 2루에 가있으니 폭투라도 나오는 날이면 주자 3루되고, 거기서 한방 맞으면

동점되서 막아도 연장가거나 아니면 끝내기인데.




그래놓고 한가운데 스트를 꽂음. 

진짜 날도 더운데 납량특집이 따로 없다. 




결국 떨공삼으로 최고의 위기였던 김경언 타석을 무사히 넘기고, 마지막 타자도 삼진잡고 경기 끝. 




변태 마무리의 기록은 현재 25세이브 2블론으로 정말 준수하지만, 막상 경기를 보다보면 

이런 똥줄 극장이 또 있나 싶을 정도로 고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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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트위티 2015.08.25 23: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icecraft.tistory.com BlogIcon 고양이집사 DreamTime™ 2015.08.26 01: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깟 공놀이 보는데 팀내 정치질과 역학관계까지 신경써야 하는게 너무 피곤해서요.
      이 팀은 프런트도 문제지만, 프런트가 바뀐다고 해도 답이 없긴 마찬가지예요.
      그놈의 정치질때문에 팀 전력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일을 처리하는걸 보면 정말 대단한 구단입니다.

      선수들은 여전히 좋아하지만, 철밥통 암덩어리가 나올때마다 다른 경기로 돌리다보니,
      집중하기 힘들다는 문제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