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주의




다 보고나서 생각나는대로 짤막하게 써보는 피날레 감상. 

예상했던것과 거의 비슷한 과정과 결말. 

마지막 시즌 피날레인데 40여분안에 스토리를 구겨넣으면서도 생각보다 꽤 준수했던 플롯. 

핀치, 쇼, 퍼스코에 기계까지 살아남았지만, 리스는 요단강을 두번 건넜으니 이제 리부트는 불가능.

잘 나가다가 뜬금없이 핀치가 그레이스와 다시 만나는 장면에서 개연성과 설득력 실종. 

피날레를 통한 제작진의 메시지 - 리부트따위는 없다!!!!!!!!!!!!! 


쓰레기같았던 4시즌 후반기에 낭비한 에피소드가 아까울뿐. 

리뷰는 멘탈 좀 추스린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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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허 2016.06.23 03: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걸 열린 결말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시즌 5까지 기간마다 매년 매주 챙겨보았던 사람 입장으로는 참 실망스럽네요 결말이...

    13화로 줄면서 생긴 문제인건지 허허...

    암튼 지금까지 리뷰 잘 챙겨봤습니다.

    덕분에 놓치고 지나간 부분도 다시 생각해보곤 했습니다.
    예전에 올려주시던 자막도 감사하고요.

    피날레도 좋은 리뷰 기대할께요.

  2. 이웃삼촌 2016.06.23 10: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말씀하신 대로 플롯은 꽤 준수했다고 보여집니다.

    리부트를 염원하던 골수팬에겐 재앙이었지만.

    단 한가지, 기계와 사마리탄의 불꽃 튀는 마지막 전쟁을 기다렸던 저에겐 밍숭밍숭.. 사마리탄이 너무 무기력했네요.

    • Favicon of https://icecraft.tistory.com BlogIcon 고양이집사 DreamTime™ 2016.06.23 10: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숫자와 화력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는 핀치팀이 할수있는 최선을 보여준것 같아요.
      그리고 바이러스를 퍼뜨렸어도 금고에 백업이 있었고, 그 백업에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동안
      사마리탄이 외부로 도망쳐서 인공위성 업로드를 시도하고, 도망친 건물은 미사일로 박살낸다는
      설정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걸 막으려면 누군가 죽어야만 한다는 것도 피날레에 어울리는 내용이었죠.
      슬프긴 하지만 다 좋았는데, 막판에 에러가.....

  3. 무지소울 2016.06.23 12: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랫동안 보던 쇼인데, 감동적인 결말을 내줘서 고마웠구요 ㅎ
    시즌 4의 밍기적거리는 pace보단 차라리 이렇게 깔끔하게 끝내는 게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필립 그리스 음악을 너무 심하게 써서 니네 여기선 꼭 울어야해 하는 느낌은 좀 과했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리스 확인 사살하는 부분에 눈물이 나더군요. 미니 시리즈로 Shaw랑 DC팀이 합쳐서 해결사로 나오면 얼마나 좋을련만...

  4. ㅇㅇ 2016.06.23 14: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리뷰 잘 봤습니다ㅎㅎ

    궁금한 점이 한 가지 있는데,
    '리부트'가 처음부터 완전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거 아니에요?
    이전 시리즈 내용과는 상관 없이요.
    아예 1부터 다시 시작하면, 존이 죽었어도 상관 없는 거 아닌가요...?

    지금껏 리부트란 단어를 히어로 영화에서만 쓰는 걸 봐왔는데,
    영화에서는 이전 작품들이 어쨌든 아예 백지부터 시작하잖아요.
    미드에서는 영화와는 다른 의미로 리부트란 단어를 사용하나요?

    아니면, 스토리와는 상관없이 제작진이 리부트 할 의지가 없다는 걸 보여줬다는 뜻인가요?

    정말 리부트도 없다면 슬프겠네요...
    평소보다 짧은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썩 나쁘지 않게 끝났지만,
    그래도 아쉬움만 남네요ㅜㅜ

    • Favicon of https://icecraft.tistory.com BlogIcon 고양이집사 DreamTime™ 2016.06.23 14: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드라마쪽에서는 캔슬되거나 흐지부지 끝난 드라마의 새 시즌을 만드는 것도
      리부트라고 하는것 같더라고요.
      영화판에서는 4편까지 모든 스토리를 완료했던 터미네이터를 다른 평행우주의
      내용으로 다시 만드는 유형의 리메이크를 리부트라고 하는데, 드라마는
      시즌제라서 영화와는 좀 다른것 같구요.

      리스의 죽음을 좀 애매하게 묘사했다면, 다음 시즌 만들때 다시 살려낼수도 있겠지만
      엄청난 총기 난사를 당한데다 빌딩이 폭격당했으니 살리면 개막장이 되는 마무리를 해놨죠.
      다른 사람은 몰라도 핀치와 리스가 빠진 퍼오인은 상상이 안되서 제작진들도 그냥 이걸로 끝이라는
      생각으로 피날레를 만든것 같습니다.

  5. BlogIcon ACHMA 2016.06.23 18: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지막 에피는 '마무리'로서의 피날레를 만들고 싶었던게 강하게 느껴지는게, 좀 더 유순한 결말을 만들려면 5x11에 나왔던 것처럼 그동안 구해줬던 유능한 사람들로 사마리탄 병력들과 대항하는 방법이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여러모로 드라마의 문을 닫고 나가겠다는게 강하게 느껴져서, 조금은 아쉬웠던 에피였습니다. 그래도 존의 어깨에 손을 얹어주던 머신-루트와 희미하게 웃는 존의 모습은 정말 모든 시즌 통틀어서도 가장 감정적인 장면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Favicon of https://icecraft.tistory.com BlogIcon 고양이집사 DreamTime™ 2016.06.23 18:1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어차피 언젠가 끝은 나게 되어있지만, 기왕이면 시즌 풀 오더였으면 더 납득이 가는
      마무리가 되었을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제작진들이 처음부터 리스는 이런 최후를 맞는걸로 잠정적으로 결정을 했었다고 하더군요.

  6. 돌고 돌고 돌고 2016.06.25 13: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시즌5 에피1의 오프닝이 시즌5 엔딩일줄이야
    뭐 어느정도 예측은 가능했지만 거부감없이 끝을 냈네요.

    뜬금없이 헤롤드와 그레이스가 만난게 먼가 싶지만 헤롤드도 이제 행복을 찾았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닐까 싶군요.

    시즌1-2에서의 액션적인 긴장감이
    3에서는 심리적 긴장감이
    5에서는 짧은 에피가지고도 나름 정리를 했는데

    저역시도 시즌4에서 이상야릇하면서도 콩트같은 구성으로 낭비한거때문에 결국 그시즌때문에 시즌5로 종료가 되는거겠지만..
    개인적으론 일리어스와 대립각 세울때와 인사과 소탕할때의 시즌 에피가 제일 명작같습니다.
    시즌4는 그냥 망

  7. BlogIcon 모건 2016.06.26 02: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동안 자막 감사했습니다. 님 블로그는 기미갤에서 링크타고 처음 들어왔네요. 좋은 퍼오인 리뷰도 많고 능력자같으시네요^^ 개인적으로 퍼오인 리부트되서 다시 보고싶어요!

  8. BlogIcon a passer by 2016.06.26 19: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동안 리뷰 잘 봤어요~~~

  9. oo 2016.06.26 20: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드라마 쪽에서는 리부트를 영화와는 다른 뜻으로 쓰는군요...
    그렇게 생각하면 퍼오인이 진짜 마지막 같아서 조금 슬퍼지네요ㅜㅜ

    시즌을 길게 허락만 받았어도
    대통령 암살 에피소드처럼 이전에 나왔던 POI들이 다시 등장할 수도 있었을 테고,
    그럼 새로운 축에서 새로운 이야기로 쭉 뻗어나갈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짧게 끝나서 그 부분이 마냥 아쉽기만 하네요ㅜㅜ

    예전에 넷플렉스랑 접촉 중이라는 말을 본 것 같은데,
    기왕 이렇게 된 거, 넷플렉스에서 아예 다시 시작할 수는 없을까요?

    만약 시즌 1부터 다시 찍는다면, 대본을 새로 쓴다 해도 시청률이 잘 안 나올까요?
    개인적으로는 흐지부지했던 시즌 4와 너무 짧았던 시즌 5가 살짝 아쉽네요.
    시청률만 보장된다면 영화 리부트처럼 새로 시작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영화처럼 아예 시즌 1부터 다시 시작하는 일이 드라마에서는 불가능할까요?

    • Favicon of https://icecraft.tistory.com BlogIcon 고양이집사 DreamTime™ 2016.06.26 20: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퍼오인이 나름대로 팬층은 확고한데 경제 논리때문에 밀려나는 바람에
      조기 종영된거나 마찬가지고, 마무리도 이렇게 해놔서 과연 넷플릭스에서
      가져갈지는 잘 모르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