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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현47

악의가 느껴지는 투수혹사 부제 : 멍청한 투수 운용으로 인한 역전패 퍼레이드 길게 쓰다가는 혈압올라 뒷목잡고 쓰러질것 같아서 최대한 간단히 팩트만 나열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스압. 21일 기아전 4:6 역전패이젠 감독대행이라는 호칭도 아깝다. 정식 감독될 욕심에 눈이 먼 바지의 현란한 한 이닝 투수 4명 교체, 대주자/대타 놀이로 김형준, 정범모, 박광열 순서로 한 경기에 포수 2회 교체, 결국 박광열이 경기 말아먹음. 혹사로 과부하의 레벨을 넘어선 강윤구, 박진우는 이런 쓰레기같은 경기에 의미없는 3연투. 마무리 이민호는 12일 블론 이후 실종. 확장 엔트리 활용한답시고 똑같은 패턴의 한 경기 포수 2회 교체로 3,4경기는 말아먹었다. 학습 효과라고는 전혀 찾아볼수 없는 근시안적이고 생각없는 경기 운영. 22일 두산전 13:10.. 2018. 9. 29.
18.05.11. 엔씨 구창모 호투.gif 부제 : 꼴찌하기도 쉽지않다. 승패패,승패패를 기록하며 꼴찌를 향해 순항중이던 엔씨 다이노스는 드디어 삼성과 0.5게임차로 대망의 꼴찌를 코앞에 두게 되었는데....SK한테 개털리고 만난 상대가 요즘 한참 상승세중인 마리한화. 엔씨 선발투수는 제구 난조로 불펜갔다가 다시 선발 기회를 받게된 구창모. 4월 20일 LG전에 2이닝 6실점으로 털리고 감잡으라고 불펜으로 갔다가, 어린이날 기아전에 불펜으로 나와 4.1이닝 무실점으로 회복세를 보인다음 다시 선발 등판한 구창모. 현재 왕웨이중이 빠져있는 엔씨 선발진은 베렛을 제외하면 돌려막기가 러시안 룰렛급이다. 그나마 베렛도 솔리드한 선발이 아니라, 총맞을 확률이 60%쯤 된다는게 현재 엔씨의 비극. (개털릴 확률이 60% 이상이라니 이게 팀이냐) * 예상못한 .. 2018. 5. 13.
18.05.08. 엔씨 최성영 데뷔 첫 선발승.gif * 최성영 데뷔 첫 선발승 / 시즌 2번째 팀 영봉승 경기전 최성영에 대한 기대치는 이 정도.... 그런데 1회 1사 2루에서 최정을 삼진으로 잡고 2회 2K. 3K. 4K. 삼진 3개로 한 이닝을 정리. 4회 1사 1,3루에서 병살을 유도해서 위기 탈출. 최성영은 5회까지 삼진 5개, 무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내려갔다. 6회에 두번째 투수로 올라온 원종현은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7회에 올라온 배재환은 1.1이닝 무실점. 9회는 마무리 이민호가 정리. 최근 투수진이 징하게 털린걸 감안하면 기적의 영봉승이라 하겠다. * 메가 다이노스포 작년 와일드카드전을 연상시키는 1회 나성범의 3점 홈런. (하필이면 또 선발도 켈리....) 박민우가 2군 가있는 동안 박민우 빠돌이 구창모가 덕아웃 북치.. 2018. 5. 9.
18.05.04. 엔씨 9회 역전승.gif (하위타선의 반란) 엔씨 다이노스 2018시즌 최고의 경기. 나성범의 안타이후 스크럭스의 투런으로 1회부터 2득점. 뭔가 엔씨답지 않은 출발. 홈런은 쳤지만 타격감이 살아난건지는 확신을 못하겠다. 그리고 동점 상황이던 5회에 정범모의 시즌 1호 홈런이 터짐. 엔씨 이적후 첫번째 홈런이 역전 솔로포. 결국 한점차로 이겼으니까 이 홈런이 안나왔으면 결과는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전날 2루타치고 다음날 홈런이라니 범모도 슬슬 타격감이 올라오나..... (2차전에서는 11구 볼넷, 10구 삼진으로 범모놀이) 2점 뒤진 8회초 만루 기회를 날리길래 당연히 질줄알고 중계창을 최소화해놨었다. 그런데 나중에 다시 켜보니 9회말에 이불딱이 나와있고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는게 아닌가.... 아니 내가 안본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거.. 2018. 5. 5.
17.07.21. 엔씨 vs SK전 리뷰 - 흐름의 싸움.gif 21일 SK전은 적시에 딱딱 맞아떨어지는 달감독의 작두타기가 일품인 경기였다. 이날 전까지 SK와의 상대 전적은 3승 6패. (세번 만나서 죄다 루징) 어느 한팀한테 상대전적이 밀리면서 호구잡히면 시즌 운영이 힘들어지고, 3위를 달리는 홈런군단 SK를 가을에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치면, 밀리는 상대 전적은 필히 시즌중에 해결을 봐야만 한다. 그래서 SK에 대한 껄끄러움도 없애고, 상대 전적을 균등하게 맞추려면 이번 시리즈에서 화끈하게 스윕을 노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일개 팬이 이렇게 생각할 정도인데 승부욕 끝장나는 달감독이 그런 생각 안했겠나....해커의 몸 상태가 안좋은 것도 사실이지만, 한화전에 외인 선발 카드 두장을 다 써버리는 대신 해커의 등판을 뒤로 미뤄서 SK전에 맞춰놓은걸 보고, 감독도 S.. 2017. 7. 23.
17.06.25. 엔씨 시리즈 스윕.gif (공동 1위) NC-기아 3연전 직전 상황 정리. 엔씨는 문학에서 루징당하고, 3차전은 13대2로 개털리다가 후반 가비지 이닝에 4점 추격해서 13대6으로 패. 기아는 두산과의 2연전에서 무려 31득점을 하면서 미친 타격감을 과시. 엔씨 선발은 구창모-장현식-땜빵으로 누가 봐도 엔씨가 불리해보이는 시리즈 아닌가.... 하지만 역시 야구 몰라요. *** 1차전 *** 매 이닝 위기가 있었지만 5이닝을 무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아낸 구창모. 4회에도 역시 만루만들고 무실점 틀어막기. 투수조 조장이 변태라 그런지 어린애들도 좀.... 5회 버나디나를 삼진잡고 환호하는 구창모. 아직 어린 투수라 투구수는 100개를 넘기지않게 끊어주기 때문에 이게 마지막 이닝인데, 만약 2사에 주자를 출루시켰다면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내.. 2017. 6. 28.
17.05.16. 구창모 VS 니퍼트 = 엔씨 승? 부제 : 이상호 인생 경기 선발 매치업을 보고 경기를 안봤는데 결과를 확인해보니 2대1 엔씨 승리....뭐지 이건. 1회 삼진-외플로 1사 만루의 위기를 막고 4.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구창모. 구창모는 4월 15일 두산전에 선발로 나왔다가 만루홈런 포함 3이닝 8실점을 하고 조기강판 됐기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어도 두산전 트라우마에서 벗어났다는 소득이 있었다. 요즘 SBS가 밀고있는 순정만화 버전으로 하나 더. 2회에도 위기가 있었지만 손시헌의 판단으로 주자를 홈에서 잡고 무실점. 그리고 4회에 선두타자 스크럭스가 볼넷으로 출루한뒤에 터진 권희동의 투런 홈런으로 리드. 5회에 나온 이상호의 호수비. 호수비 후에 글러브 토스까지 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병살은 못잡음. 호수비와 병살 실패.. 2017. 5. 17.
17.04.29. 이종욱 결승 홈런.gif 기아 타선에 두들겨맞은 1차전에 연승이 깨진후 연패로 갈수 있는 답답한 흐름을 끊어준 이종욱의 연장전 결승 홈런덕분에 승리한 2차전. 선발 해커의 기막힌 커브. (커브 맞나? 배나구는 떨어지는거하고 옆으로 휘는것밖에 구별을 못하다보니.) 김진성은 해커가 쌓고 내려간 장작으로 깔끔하게 분식하고 올 시즌 팀의 첫번째 블론을 기록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1차전 선발 장현식의 조기 강판덕분에 추격조와 패전조가 총출동해서, 2차전 박빙 상황에는 어쩔수 없이 필승조가 줄줄이 나올수밖에 없었는데 블론은 했지만 김진성도 잘 막았고 2.1이닝을 철벽으로 틀어막은 원종현은 그야말로 언터처블. 12회말에 솔로 홈런을 맞긴했지만, 마지막 2이닝을 잘 틀어막아준 임창민. 연장 12회까지 가는 대혈투에 3연전중.. 2017. 5. 2.
16.08.21. 엔씨의 밀땅 야구.gif 다른 말로는 5할 야구 혹은 반타작 야구, 맞으면 갚아주는 야구라고 할수 있겠다.16일(화) 삼성전 12대5로 떡실신 -> 복장터짐. 17일(수) 삼성전 9대5로 승리 -> 복장터진데 약발라줌. 18일(목) 넥센전 6대4로 패전 -> 약바른 복장 또 터짐. 19일(금) 넥센전 7대0으로 승리 -> ................20일(토) 두산전 13대3으로 떡실신 -> ㅆㅂ 21일(일) 두산전 9대4로 승리 -> 병주고 약주고 이것들이 진짜 장난하나. 그 전 주인 9~14일에도 롯데전을 빼면 퐁당퐁당을 시전해서 보는 사람 열받게 했지만 9일부터 이번주까지 마산->잠실->마산->고척->잠실->마산->대전->마산이라는 경이적인 이동 거리를 발목에 매달고 이런 폭염에 5할이라도 찍고있는것도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2016. 8. 22.
16.07.28. 손시헌 만루홈런.gif 3점차로 지고있던 대구 삼성전 시리즈 3차전 8회에 삼성 천적 앱등 손시헌 선생이 프로 통산 첫번째 만루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음. (통산 첫번째 6타점 경기) 손시헌 1타점 희플. 4회 완벽한 안타성 타구를 걷어낸 손시헌의 호수비. 무사라서 이게 빠졌으면 빅이닝 내줄수도 있었는데 이걸 걷어냈음. 이거 막았을때 진짜 소름끼쳤다. 완벽하게 맞은걸 잡아주니 좋아하는 구창모. 이번에도 볼질하다 1회에 3점 주고 내려간 정수민의 다음 투수로 2회부터 3.1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준 구창모의 호투. (수비 난동만 아니었으면 1실점이었는데 ㅠㅠ )선발이 조기 강판된 경기에 구창모-장현식-박준영이 6이닝을 버텨준게 승리의 발판이 됐다. 이제는 못잡으면 이상할것같은 김준완의 다이빙 캐치. 올해 1군 출장 경기수가 많아지면.. 2016. 7. 29.
16.06.12. 엔씨 10연승.gif (612 대첩) 1대7로 뒤지고 있다가 7,8회에 11대7로 뒤집는 미친 역전승으로 창단 최초 9연승을 넘어 10연승을 달린 엔씨. 6월 전승중.작년 913 대첩 다음가는 612 대첩. (그때도 이번에도 SK선발은 켈리.) 이날 상황이 어땠냐하면.....1,2차전이 역전승이라 필승조에 부하가 걸려서 3차전은 아예 대기 명단에서 필승조를 제외시켰고선발은 해커 땜빵 정수민이 처음으로 4일 휴식 후 등판인데다 상대가 정수민이 제일 약했던 SK. 불펜 대기조는 장현식, 김선규, 민성기, 원종현. (원할매빼면 추격조 or 패전조.)한마디로 어차피 위닝은 했으니, 필승조도 쉬게할겸 3차전은 반쯤 포기 상태로 시작한 경기. 게다가 상대 선발은 엔씨가 유독 약했던 켈리. 그런데 2회초에 테임즈가 벼락같은 솔리런으로 선취 득점. 하지만.. 2016.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