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이우성 - 기아 이명기 외야수 트레이드 당일 둘 다 새로 이적한 팀에서 선발 출전함.
원래 이날은 박석민 플레이어 데이였는데 트레이드 하자마자 좌익수로 출전한 이명기에게
모든 관심이 집중됐다. ㅋㅋ
트레이드 되자마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서 긴장타는 이명기.
??? : 야, 저기로 가면 되는거야?
명기 청심환이라도 먹어야되는거 아닌가...ㅋㅋ
나성범의 부상 이탈로 인한 외야 수비 공백을 메우고, 아직까지 박민우 외에 쓸만한 테이블 세터감이
마땅치않은 팀 상황에 적절한 트레이드인것 같다.
뭐야, 외야수 데려온줄 알았더니 투수 트레이드 했냐.
주중 기아 3연전 끝나마자마 번갯불에 콩볶듯이 결정된 트레이드라 프런트도 정신 못차림.
야수 교체하면 공이 바뀐 야수쪽으로 간다더니 첫번째 아웃카운트를 이명기가 잡음.
엄청난 환호성을 받으며 등장했던 첫 타석은 땅볼로 물러나고 두번째 타석.
두번째 타석에서 이적 후 첫 안타 신고.
SK시절 연속 안타 기록 세우던 폼 나온다.
박동 세리머니는 어디가고 두리번두리번 어리버리 세리머니.
뭐? 이렇게 하라고? (툭툭)
트레이드된 첫날부터 선발이라 낯선 구장에 적응하랴 수비 포메이션이나 사인도 급하게 숙지하느라
정신없는데 출루하자마자 세리머니하라고 재촉하는 덕아웃 모질이들.
(노진혁 지석훈 사이에 껴있는 박석민...ㅋ)
첫날부터 멀티안타 가능했는데 구자욱의 호수비에 막힘.
치기는 정말 잘쳤는데 구라니가 너무 잘 잡는 바람에....
이원재, 강진성, 이우성 등등 수비력이 불안정한 선수들로 돌려막기 하다가, 전문 외야수 하나
데려오니까 정말 편안하긴 하다.
이것도 타구 판단 안되면 만세부르기 딱 좋은 코스인데 이걸 잡아냈다.
이적 첫날 경기 결과는 연장 12회 무재배.;;;
트레이드되서 오자마자 바로 프로필 촬영하고 경기 뛰고 정신없음.
* 호수비 모음
도루 저지로 이닝 종료하는 김형준.
장타력이 있는데다 엔씨에 강한 러프 타석이라 위험했는데 여기서 이닝을 끊음.
(거기다 주자있는 상황에 투수가 김진성.......)
러프의 안타를 지운 박민우.
이명기가 기아로 이적하자마자 팀이 우승했는데, 이 팀에도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줬으면...싶지만
지금 이팀은 감독과 투수코치가 팀을 끌어내리는 역신들이라 둘다 경질된 내년을 기약해야겠다.
내년에도 감독 투코 그대로 끌고간다면 이 팀은 그냥 X노답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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