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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Ball !!

19.08.10. 구창모 개인 최다이닝 경기

by DreamTime™ 2019. 8. 12.



* 구창모 개인 최다 이닝 기록 

1K. 



2K. 



3K. 



4K. 



5K. 



6K. 



7K. 



8K. 



일단 긁히는 날은 삼진 정말 잘 잡는 구창모. 

하지만 삼진형 투수의 단점은 제구가 안되거나 스트존이 불리한 날은 투구수가 급 늘어나면서 

소화 이닝이 대폭 줄어든다는 것. 

그래서 지금까지 한두 경기 잘 던지다가 안좋은 날은 5이닝만 간신히 채우고 내려가는 퐁당퐁당을 

시전했었는데, 선발 데뷔 4년차인 올해는 확실히 더 성장한 느낌이 든다. 



7월 11일 롯데전에 13K로 최다 탈삼진, 7.2이닝을 소화하면서 통산 최다 이닝 기록을 세우더니 

이번 경기에 8이닝을 먹으면서 개인 통산 한경기 최다 이닝 신기록 달성. 



선발로 데뷔했던 삼성전에 꾸역꾸역 5이닝을 간신히 채우고 내려가던 구창모가 8이닝을 먹다니...ㅠ 

16년에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했다가 선발 한 자리가 비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선발 수업을 시작했는데 

4년간 퐁당퐁당을 하면서도 선발 한 자리를 꾸준히 지키더니 드디어 포텐 터지는건가. 



8승으로 올 시즌 팀내 선발 투수중에 최다승 기록. 

드디어 이 팀에도 좌완 에이스가 생기나보다. 



* 김성욱 호수비 

펜스 앞까지 간 타구를 점프 캐치로 잡음. 



이런건 타이밍이 삐끗하면 그대로 장타가 되버리는데 역시 수비툴 하나는 확실한 소고기라서 잘 잡음.  



* 모처럼 터진 타격 

오랜만에 선발로 나온 지석훈의 2타점 2루타. 



역시 오랜만에 선발로 나온 이상호의 적시타. 

박민우는 레일리 경기에 나오면 1주일 이상 타격이 꼬이기 때문에 빠졌고, 대신 이상호가 선발로 나왔는데 

결과가 좋았다. 



전날 엘지전의 역적중 한명인 박석민의 2타점 2루타. 

엘지전 9회말에 탐욕 스윙 안하고 하던대로 공만 잘 봤어도 밀어내기로 이겼을거 아냐. 

평소엔 선구안 좋더니만 끝내기 욕심으로 영웅 스윙하다 찬스 날리고 경기도 날리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양의지가 부상으로 이탈한 7월에 혼자 타선을 이끌었던건 퇘지 맞다. 



엘지전 9회말의 역적 2인조 중 하나인 모창민의 1타점 적시타. 

엔씨 타자들이 레일리 경기에 엄청 고전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여름이라 레일리가 지친것 같기도 하고 

롯데 야수들이 연속 에러를 작렬해서 투수를 벼랑끝까지 밀어버렸음. 

세부 기록 찾아보니 레일리도 크라이 방면으로는 루친스키급이라 놀랐다. 



며칠전에 드디어 6승 찍고 마음의 여유를 찾은 루친스키. 

그래, 이럴때 즐겨야지...이제 7승 하려면 또 몇 경기나 물먹어야 할지 모르는데. ㅠ 



클리닝 타임에 구 마산구장 상공에서 시연한 드론쇼. 


이뻐서 좋긴 하다만 이런 잔머리나 굴리지 말고 팀의 본질적인 문제부터 해결하는게 선결과제 아닌가. 

하긴 그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프런트 자체가 적폐라 전부 갈아엎는것 말고는 답이 없네. 

프런트, 트레이닝 파트, 팀 시스템, 감독, 코치 전부 문제니 가히 적폐 덩어리라 하겠다. 

창단한지 몇 년 되지도 않았는데 단시간에 온갖 나쁜 건 다 흡수해서 급속도로 썩어들어가는 팀. 

아무리 봐도 이 팀은 조만간 대수술을 하지 않으면 해체를 목표로 폭주할듯함. 



공룡의 좌완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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